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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강박...심하다

ㅇㅇㅇ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5-11-01 15:56:33

82만 해도 미혼들만 들락거리는 사이트도 아니고

연세 좀 지긋하신 분들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지겹도록 외모 찬양, 외모 비하 글이 넘쳐요


물론 인간들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에만 집착하는게 본질이겠지만

우리나라 특히 심하다는 생각 들어요

외국 찬양하는 사람 아니고 각기 장단점 있다 생각하는데

외국 나와 살다보니 딱 마주쳤을 때 시선, 우리나라와 달라요

우리나라처럼 상대방 스캔, 외모에 대한 의식 상당히 적어요

40대 들어오니 맨날 외모만 가꾸는 사람, 매력 없던데..

오히려 소박하고  생각이 바른 사람들이 안정감을 주어 좋더라고요


곧 80 이신 시어머니도 외출하실 때 보면

여기저기 번쩍번쩍 부로치에 가채에 빨간 입술에 쌍커풀 테이프까지 ...

낼 모레 70이신 우리 친정엄마도

만나기만 하면 나 살쪘지 빠졌지 부었지 피부가 어때 저래..

주위에서 쌍커풀, 코 안한 사람 찾기가 힘든 세상.


연예뉴스에는 늘

'시선 강탈, 이기적인 각선미, 여신 강림, 극세다 다리, 동안, 남심 홀리는 미모, 방부제 미모'

이런 창의력 제로의 헤드라인


하이고..고마 해라..마이 묵었다


IP : 50.13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11.1 4:08 PM (101.188.xxx.218)

    외국 사는데 늙어가는 내 외모에 대한 질책?이 덜하죠.

    마흔 넘으면서 외국 나오길 잘햇다 생각해요. 입어야 하는 옷에 대한 강박도 덜하고.

    근데 한국 놀러갈땐 체중하고 옷부터 걱정되는건 사실이예요. ^^ 다들 여기서 편하게 살다 한국비행기 예약해놓으면 다이어트 모드...ㅋㅋㅋ

  • 2. ...
    '15.11.1 4:16 PM (108.29.xxx.104)

    나이 드신 여자 분들이 젊어보겠다고 하는 스타일들에 정말 반감이 들어요. 얼굴부터 머리 옷입는 것까지
    동안이어봤자 제 나이 다 나오는데... 그런 차림새에 마켓에서는 줄도 안 서고 새치기 하다가 무서운 할아버지한테 혼나고...

    나이에 맞게 우아해 보이는 차림새가 좋아보여요.

  • 3. 그쵸?
    '15.11.1 4:19 PM (223.33.xxx.23)

    저도 그란게 슬프더라구요
    그런데 더 슬픈건 쇄뇌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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