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남아 울면서말해요

고민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5-11-01 11:35:50
동생태어나고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동생은세살
첫째는 기질이 순하고 둘째는 좀 쎄요
첫채가 둘째땜에 속상한건 알겠는데 매사에 울고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감정코칭식으로 어루만져주면 더 울고 안길려고만하고요
밖에나가서 자기주장도 말 못하고
어떤식으로 아이를 양육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230.xxx.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5.11.1 11:43 AM (223.62.xxx.238)

    기질 쎈거 하나도 자랑스러운거 아니예요 형제에게 남에게 못그러게 하셔야죠 첫째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와 둘째가 문제예요

  • 2. @@
    '15.11.1 11:45 AM (220.72.xxx.238)

    울면서 말하면 "**아 울면서 말하니까 엄마가 잘 못알아 듣겠어. 그치고 다시 잘 말해줘" 라고 해주세요
    그래도 계속 안고쳐지면 징징대거나 울면서 얘기할때 " 뭐라고? 다시한번 얘기해봐" 하면서 울음 그치고
    얘기할때까지 못알아 듣는척 해보세요
    심리치료 하시는분께 조언받은 내용이니까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에요

  • 3.
    '15.11.1 11:45 AM (180.230.xxx.96)

    둘째에게 못하게하는데 둘째는 더 어려 말을 안듣고해요 훈육합니다 둘째 근데 첫째가 작은일에도 눈물바람이니 속상해서요 두살터울이라서 서로 애정을 갈구하니 힘드네요

  • 4. ///
    '15.11.1 11:46 AM (61.75.xxx.223)

    첫째가 고생이 많네요
    기질도 순한데 집에서 둘째에게 눌리고 엄마가 속상해하니
    밖에서 자기주장도 못하는거죠.
    그래도 울고불고 매사에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보니 희망은 보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속상한 마음도 표현 안 합니다.
    전문가를 만나서 아이와 엄마가 제대로 교육을 받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 5.
    '15.11.1 11:46 AM (180.230.xxx.96)

    둘째 기질쎈거 자랑스럽다한적없구요 그것때문에도 힘이들어요..

  • 6. 고민
    '15.11.1 11:50 AM (180.230.xxx.96)

    상담센터 다닐정도로 심각한걸까요?
    가정생활에서 노력하면 개선의 여지가 없는건지요
    애둘데리고 센터다니는것도 만만하지않은 일이라서요

  • 7. 지금
    '15.11.1 11:55 AM (117.111.xxx.49) - 삭제된댓글

    그냥 넘기지 마세요.
    이때 크면 나아지겠지 방치? 해서
    아예 마음에 문을 닫은 아이 봤어요.
    그 엄마왈 이제와서 쟤는 말을 안한다고...
    답답해 죽겠다네요. 애가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친구랑 어떤지 아예 모르더군요.
    전 그 시기를 봐와서 조언도 했었는데..
    속으로 애가 아니라 부모가 답답하다 생각했네요.
    애가 안쓰럽죠. ㅠㅠ

  • 8. 굉장히 위험
    '15.11.1 12:07 PM (58.231.xxx.78) - 삭제된댓글

    당장 어떤 방법을 강구하세요.
    나중에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아야 합니다. 저런 경우로 애들 이상하게 변하는거 많이 봤음.
    첫째의 저런 반응은 애정결핍현상이에요. 만족할만큼 안오니 저런 반작용
    애정을 흠뻑 적시도록 주세요.계속 말이라도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쁘다. 해야 그런 마음도 생겨요.

  • 9. 굉장히 위험
    '15.11.1 12:08 PM (58.231.xxx.78)

    당장 어떤 방법을 강구하세요.
    나중에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아야 합니다. 저런 경우로 애들 이상하게 변하는거 많이 봤음.
    저런 기질의 경우, 학습장애까지 올 수 있어요.
    첫째의 저런 반응은 애정결핍현상으로 보이고, 엄마에게 애정이 만족할만큼 안오니 저런 반작용
    애들이 밥만 먹고 크는게 아니에요. 큰애에게 애정을 흠뻑 적시도록 주세요.
    계속 말이라도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쁘다. 해야 그런 마음도 생겨요. 상담필요해 보임.

  • 10. ..
    '15.11.1 12:32 PM (223.33.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둘째시거나 성격이 둘째와 비슷하세요? 보통 자기 동류의 자식에게 호감을 준다던데
    윗댓대로 기 사나운거 좋은거 아니예요

  • 11. 둘째가
    '15.11.1 12:59 PM (223.33.xxx.121)

    둘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죠?

  • 12. ///
    '15.11.1 1:02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 상담을 받으셔야합니다.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 제대로 개선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보다 엄마가 바꾸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 둘 데리고 상담센터 다니는 것 어렵죠.
    두세번 상담받고 지도받으면 얼마든지 빨리 좋아질 상태를
    원글님 아이와 어머니를 관찰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는 충고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13. ///
    '15.11.1 1:04 PM (61.75.xxx.223)

    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 상담을 받으셔야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그리 간단해 보이지는 않아요
    정확한 상태를 알아야 제대로 개선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보다 엄마가 바꾸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애 둘 데리고 상담센터 다니는 것 어렵죠.
    하지만 일년 이상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몇번 상담받고 지도받으면 얼마든지 빨리 좋아질 상태를 방치하다가는 나중에는 상담도 소용없게 됩니다.
    원글님 아이와 어머니를 관찰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는 충고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 14. 고민
    '15.11.1 1:21 PM (180.230.xxx.96)

    전 단순히 감정코칭잘해주고하면 좋아질꺼라고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이 상담권하시니 알아봐야겠네요
    둘째늘 늘 떼를쓰고 울고 형아것을뺏고합니다ㅠ
    아이키우기가 쉽지않네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좋아진상태라서 안심했는데
    다른분들보시기에 심각하다하시니 상담받아봐약겠네요

  • 15. .....
    '15.11.1 1:27 PM (222.100.xxx.166)

    아이가 애정결핍이 보일때는 일단 다 받아주세요. 어? 엄마가 나를 받아주네하고 알때까지요.
    그 다음에 훈육이 들어가는 거예요. 일단 받아주고 혼내는거랑 처음부터 단호한 거랑은 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요. 애착관계에서 신뢰가 형성이 안된 상황에서 훈육은 별로
    효과가 없더라고요.

  • 16. ...
    '15.11.1 1:37 PM (182.210.xxx.101)

    서열 정리를 해 주셔야할 것 같은데요. 둘째가 어려서 말을 못 알아 듣는다고 할 것이 아니라 형 것을 빼앗으면 단호하게 혼내세요.
    첫 째가 엄마랑 애착형성이 잘 안 된 것 같네요. 첫 째는 엄마는 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자주 첫 째를 안아주시면서 난 너를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해 주시고, 둘 만의 시간을 자주 만드세요.
    울먹이면서 말하면 울지 말고 이야기해야 들린다고, 울먹이지 않아도 엄마가 들어줄테니까 울지 말고 이야기해 보라고 해 보세요.
    그 나이 때엔 훈육한 후에 안아주면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꼭 해야하는 나이대입니다. 훈육한 후에는 꼭 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구요.

  • 17. ...
    '15.11.1 1:45 PM (223.62.xxx.95)

    저 경우 첫째의 스트레스가 어마하죠.
    첫째랑 둘이 있는 시간 따로 신경써서 가지시고
    억울함이 없도록 배려하세요.
    엄마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어지니
    '~~야 속상하지? 다알아.라 이야기하고
    안아주세요.

  • 18. ,,,,,,
    '15.11.1 1:54 PM (221.147.xxx.130)

    제가 엄마한테 입을 닫은 자식이었어요
    그런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제 오빠가 첫째면서 거의 막내 같은 기질이었달가요
    나이도 두살 차이라 그런가
    부모님 관심이 저한테 오는걸 어릴때부터 못참아 하더라고요
    그냥 모든걸 저한테서 뱃어야 하고 맨날 여기 아퍼 저기 아퍼가 일상이었어요
    예민해도 너무 예민하고 가뜩이나 남아선호사상 강한 엄마는 오빠한테만 관심 가졌구요
    그래서 인지 제가 좀 징징댄거 같아요
    울기도 많이 울고..그런데 아무리 울어도 엄마는 저를 안 보더라고요
    그래서 사춘기때부터 저는 입은 닫아 버렸고요
    독립해서 사니까 지금은 조금씩 말은 하긴 합니다만
    둘뿐인 모녀인데도 살갑고 한건 없어요
    잘 하시길...

  • 19. ㄱㄱ
    '15.11.1 3:02 PM (223.62.xxx.238)

    원글님이 쓴 원글 보세요 지금 누가 원글님에게 문제라고 쓰셨는지 둘째가 기질이 쎄서 문제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달라 쓰셨나요? 원글님 분명 첫째가 문제고 고민이라 하셨어요

  • 20.
    '15.11.1 6:26 PM (211.202.xxx.240)

    둘째가 세 살이면 말 다 알아듣거든요, 해서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합니다.
    형아꺼 빼앗고 고집 부리면 “엄마 주세요 이러면 못놀아요.” 하고 장난감 치우세요.
    그럼 대개는 조용해지거든요.
    그래도 떼쓰고 울어도 받아주지 마세요.
    엄마가 기준이 있고 단호할 땐 단호해야 차츰 받아들이게 됩니다.

  • 21. 아무리 아이여도 우는 건
    '15.11.2 4:08 AM (211.178.xxx.196)

    슬픈 거예요..돌보는 입장에서 피곤할 수는 있지만

    엄마잖아요. 아이가 불쌍해야 하는 게 먼저예요.

    아무리 동생 있고 형이라 해도 어린애입니다.

    슬프고 불안하니 우는 거고, 엄마가 안 받아주는데

    밖에 나가 세상 누가 그 아이를 받아주겠어요?

    감정을 읽어준다고 하시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않고, 믿을 수가 없는 거예요.

    하다 말면, 불신만 커집니다. 충분히 받아주세요.

    안아줬을 때, 아이가 스스로 벗어날 때까지요.

    이성적으로 잘잘못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는 지금 외롭고 무서운 거예요.

    서열보다 기질이 더 중요합니다. 육아 참 힘든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83 와이셔츠안에 히트텍 색상이요.. 4 배숙 2015/12/10 1,858
507582 여자 친구들하고만 친한 7살, 어떻게 하나요? 2 고민중 2015/12/10 736
507581 현명한 답변 부탁해요. 1 ... 2015/12/10 398
507580 브레이크 없는 일베, 현실 파고든다 세우실 2015/12/10 483
507579 소개팅, 선은 무조건 머리 푸는 게 낫나요? 10 ㅇㅇ 2015/12/10 4,754
507578 솔빛2 날싸가 우중.. 2015/12/10 671
507577 철학관에서 출생시를 받아 제왕절개한 경우 1 록맘 2015/12/10 1,667
507576 대가와 공부할때 좋은점은 2 ㅇㅇ 2015/12/10 686
507575 코스코 타코 아직 파나요? 냐옹야옹 2015/12/10 438
507574 공룡 좋아하는 아들맘들 아이디어 주세요. 3 ... 2015/12/10 734
507573 얼굴 지방이식 160이라는데 14 얼굴 2015/12/10 4,505
507572 중학교 애들 브랜드 옷이나 신발 많이 사주시나요? 9 음.. 2015/12/10 1,453
507571 우체국 실비보험요 5 .. 2015/12/10 1,892
507570 판사 며느리 이야기 읽다가 공평에 관한 생각.. 8 ........ 2015/12/10 2,164
507569 코스트코 옷 반품 7 .. 2015/12/10 2,427
507568 해외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첫여행 2015/12/10 1,016
507567 삼성 이건희 회장은 계속 병원에 살아계시나요? 14 ... 2015/12/10 7,454
507566 딸아이 지방대 가야하는데 기숙사 괜찮을까요? 26 ... 2015/12/10 5,191
507565 대학별 정시설명회도 가는게 도움이 되나요? 4 .. 2015/12/10 1,167
507564 형제 많은 집의 막내인 남자 49 선볼때 2015/12/10 1,830
507563 컴앞대기)모100% 니트 드라이 맡기는게 좋을까요? 4 셀프드라이클.. 2015/12/10 1,840
507562 수시와 정시로 입학할때요 10 감떨어져 2015/12/10 2,174
507561 난소 기능저하와 난소낭종과 관련된 질문합니다. 11 도와주세요 2015/12/10 2,866
507560 국제감시단 “한국 경찰, 민중대회 물대포·차벽은 인권침해” 1 세우실 2015/12/10 461
507559 보일러 ? 3 2015/12/10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