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분이 집 앞쪽에 와 있는데 잠깐 차한잔 할수 있냐 전화해 봤다,
진짜 준비물 몇 번, 반 돌아가는 사정 몇번 이야기 해준걸로 고맙다고 기프티콘 보내고 그러세요.
몇만원대...
근데, 우리 애도 이 댁 아이를 굉장히 버거워하고
저도 좀 부담스런 스타일이라 여기거든요. 모임같은데서 만나도 농담은 잘 통하는 편이었는데
묘한 아집, 제가 느끼기에는 과하다 싶은 적극성(매사) 같은게 느껴져서 전
그닥 가깝고 싶지 않아요.
근데, 제가 잠깐 별 것 아닌 도움 줬던 어떤 계기로 요즘 너무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 하고, 일이 바빠 못 간다면 선물 보내고
아 좀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대해야하나요?
당장, 기프티콘으로 또 무슨 선물을.
이거 어떻게 거절해야 서로 맘상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