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주가 공부를 잘하면 며느리도 이뻐보일까요?
전업주부인 며느리...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
그 집에 아이 둘이 있는데 둘다 특출나게 공부를 잘해요.
다른 형제들 자녀들은 다들 공부별로인데....(원래 머리 좋은 집안이 아님)
이 아들네 자녀들만 공부를 아주 잘해요.
이 며느리가 어릴때부터 아이들 공부습관 잘 잡아주고 뒷바라지 잘해서 아이들이 좋우 대학 갈경우요.
시부모 입장에서는 그 며느리를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좀더 이쁘게 생각할까요?
1. ..
'15.11.1 12:0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그렇죠.
시원찮은 당신 아들에게 똑독한 손주가 나왔으니
종자개량(?) 이고 잘 키운 며느리가 달라보이죠.2.
'15.11.1 12:11 AM (122.34.xxx.218)원글님이 그 며눌님이시구낭~~;
3. 헉
'15.11.1 12:11 AM (119.82.xxx.22)종자개량 ㅋㅋㅋㅋㅋㅋ
4. 시어머니이신분
'15.11.1 12:12 AM (119.82.xxx.22)답변 달아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5. ㅋㅋ
'15.11.1 12:14 A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내 아들 머리닮아~~ 어쩌고 하지않을까요
6. 저희시댁
'15.11.1 12:34 AM (14.138.xxx.151)아니던데요
그냥 애가 잘나서 그런줄 알던데요
매번 올때마다 애들 성적 자랑하든데
싫은며느리라 그런지 듣는둥 마는둥7. ...
'15.11.1 12:34 AM (125.130.xxx.138)아니오.
그래도 아들머리라고 생각해요.
아들이 머리는 좋았던 애라고...8. .......
'15.11.1 12:38 AM (216.40.xxx.149)아들닮아 그런거고 쟤(며느리)는 복도 많은 년 이라고 생각하죠. 남편 잘만나 집에서 노는데다 애들이 공부까지 잘해주니 좋겠다 요뇬..
9. 저희
'15.11.1 12:56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엄마가 나이도 많고 학벌 외모 다 떨어졌어도
자식들 공부 잘하고 좋은대학 가니까
친척 이웃들 다 엄마 부러워했어요.
자식들 공부 잘하면 어쨋든 엄마 어깨에 힘 들어가요.10. 인품
'15.11.1 1:34 AM (59.28.xxx.202)나름 사람나름입니다
인품 좋은 분은 며느리가 머리좋구나 등등으로 좋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요 며느리 복덩이 이뻐라
며느리와 경쟁 하거나 군림하고 싶어하는 시어머니는
손자 공부잘한거는 좋아합니다
그러나 며느리 큰소리치고 고개에 힘들어갈까바 싫어합디다11. 경쟁심 갖던데요.
'15.11.1 1:50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자신들의 못난 자식들이랑,
며느리가 잘 키우는 손주들이랑 세대가 다른데도 끊임없이 비교하고 열등감 가져요.12. ...
'15.11.1 2:00 AM (220.86.xxx.88)예쁠거 같은데요
돈 벌어오거나 예단 엄청 해온 며느리라도
자식공부는 마음대로 안되니까요13. ㅉㅉ
'15.11.1 6:07 AM (73.42.xxx.109)아직도 시부모를 그렇게 몰라요?
손주 공부 잘하면 그게 내 아들 탓이지 왜 며눌 덕이우?
며눌이 전업이라서? 웃기지 말고... 옆집에는 맞벌이 하면서 명문 대학 잘만 보내더라
어디 놀고 먹을 핑계 찾을라고 잔대가리 굴리고 있네...
보통 시부모는 그래요.
좋은 시부모라면... 울 며눌아기가 착실해서 살림도 잘 하고 애들도 잘 챙긴다... 그러겠지만...
좋은 시부모가.... 어디 흔한가...14. 네
'15.11.1 7:54 AM (183.98.xxx.95)저희 친정보면 며느리 둘 있는데
공부 못하는 손자보면서..집에서 뭐하냐 이런 눈치 주시더라구요
오죽하면 딸인 제가 뭐라고 했겠어요
참다못해 엄마는 자식 넷 다 공부 잘하게 키웠냐고 그랬을까요..
이상하게 그러시는 분들 있다고 생각해요.
집안 잘되려면 여자가 집에 잘 들어와야한다고 그러시는 분들인데..
예전에 선봐서 부모님들이 고른 며느리들입니다
지금이야 부모가 선자리 나가지 않지만 예전에는 양가 부모 다 같이 나가더라구요15. 동생이 그런 경우..
'15.11.1 8:10 AM (223.62.xxx.76)헌 성질 허시는 시어머니셨는데..요즘 중딩 아들이 너무 특출나게 잘하니..시어머니와의 관계뿐 아니라..남편과의 관계까지 좋아졌어요.아들 잘키웠다고...
동생이 사교육 거의 안시키구..집에서 관리잘해서 전교1등하구 있거든요...
아이들 잘하면 며느리도 나중에 대우해줘요~~^^16. 전교1등
'15.11.1 9:19 AM (175.199.xxx.20)아들닮아 잘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며느리가 그렇게 키우는데 일조했으니
좋아는 하시겠죠.
저같은 경우는 딸하고 아들이 말이 없어도 너무 없거든요
내성적이예요. 아빠닮아서
그런데 저닮아서 말없다고 한마디 하시던데요.
기가차서 대꾸도 안했어요.17. ....
'15.11.1 10:33 AM (220.86.xxx.131)네..아들이 쭉 전교 1등하고 명문대 장학생으로 다니는데요.
너무 잘해주세요.며느리 잘 들어와서 손자가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다닌다고 하시고 친척들을 포함해서 인서울대학 나온 사람이 한명도 없거든요.그런데 그게 아니라도 원래 인성이 좋으신분들이라 손자가 공부 잘했던 못했던 잘해주셨을거예요.18. 그런것같아요
'15.11.1 10:48 AM (121.144.xxx.120) - 삭제된댓글어릴때 공부 못했을때는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고하시더만
현재 대학 잘가니 자기아들 닮았다고 하시네요 ㅎ
어쨌든 손주들중에 제일 잘나가니 일단 저와 사이는 나쁘지않아요19. ...
'15.11.1 11:55 AM (124.54.xxx.63)당신 아들 닮아 손주 머리가 좋다고 늘 말씀하시더니
막상 손주가 특목고를 합격하자 며느리에게 금일봉을 주셨음..20. 1234
'15.11.1 5:27 PM (125.143.xxx.174)저 시어머니이고 손주도 기르고 있어요.
우리 손주가 어리긴 하지만 머리가 우리아들보다 좋더군요.
평상시 엄마머리 닮아 머리가 좋은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손주 머리 좋은거 할머니가 더 좋아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먼저 아들부부 만족도가 있어 행복함을 더 느낄것이다. 그정도만 생각할뿐..
각자의 인생이 있고 엄밀히 따지면 손주의 성공한 인생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