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첫 신병휴가 나오면
원래 하던대로 일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 12월 초에 휴간데 일주일 그때 맞춰 놀까싶어서요.
애랑 같이 놀고 맛난것도 해 주고 사 주고도 싶은데
아이 계획 있는데 혹시 방해가 될까도 해서요.
일도 그리 시간이 긴 일은 아니지만요.
1. 경험자
'15.10.31 11:28 PM (27.117.xxx.10)제 경험에 의하면 휴가나오자마자
친구 만난다고 매일 나가서 밤중에나 들어와서
자는 얼굴이나 보는게 고작..
반찬은 고등어조림이나 콩나물류는 절대로 하시지 말것..2. ㅋㅋ
'15.10.31 11:34 PM (175.209.xxx.160)윗님, 맨 마지막 문장 너무 웃겨요...
3. 엄마
'15.10.31 11:35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휴가 오기전에 연락되면 아들에게 휴가때 계획이 있는지 물어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휴가 나와도 집에서 푹 쉬고 싶지 놀라가고 싶지 않을거구요
어머님은 원래 하시던데 대로 이신게 아들이 더 편할거예요
걱정 마시고 얼른 12월 되서 늠름한 아드님 만나기를 바랍니다4. 신병휴가
'15.10.31 11:36 PM (218.53.xxx.92)3박4일 아닌가요?
포상하나 붙여나오면 4박5일~~
너무 짧아 3.4초라고 불리는 ㅎ
휴가 나오기전에 엄마맘만 설레었지
아들 얼굴은 가기전날 잠깐 보는게 다 였다는 ㅠ5. 아들
'15.10.31 11:59 PM (211.36.xxx.162)아드님이 한끼정도 같이 먹을수있는 성은을 베푸실듯^^
신병님들은 무지무지 바쁘셔서 어머니는 늦잠자는 얼굴로
만족하셔야 한답니다6. 호수맘
'15.11.1 12:43 AM (58.127.xxx.248)하루만 가족과 지내고 학교동기들 만나러
다니느라 바쁘더라구요
친구들은 거의 군에 가있어
만날 친구들은 별로 없던데
여자친구말곤...
아이 한테 스케줄 물어보세요7. 우하하
'15.11.1 5:05 AM (118.219.xxx.146)휴가 나오면 피방 죽돌이로 지내더라도 나가고 싶어 해요
가족 외식 시간 정 하시고 그이외 시간은 용돈 듬북 줘서 돌아 다니게 하세요8. 잠을
'15.11.1 5:07 AM (110.70.xxx.78)실컷 자고, 밥도 먹고 싶을때 먹고 , 라면류 , 단 음식 먹고 싶어해요. 군대 김치가 맛이 없어서 집에서 담근 김치 먹고 싶어하고요. 끌려 다니는 걸 싫어해요. 군대 규율대로 하다가,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죠.
9. ...
'15.11.1 12:40 PM (220.118.xxx.248)뭐..전역 두 달 남은 병장엄마인데,집에 붙어 있을 시간 없고요,
울 아들은 떡국,카레라이스,양념 돼지불고기를 싫어 하네요.
떡국,카레라이스는 주말 단골 메뉴인데다
돼지고기는 항상 양념불고기라고..
그대신 집에 오면 꼭 끓인 라면 먹어요.컵라면 보급 받는데 질린데요.10. ..
'15.11.1 9:21 PM (218.209.xxx.178)엄마랑 논다.. 절~대 있을수 없구요.. 집에 없습니다.
저두 윗분처럼 한달 좀 남았는데 이번 말차나와서 할일 벌써 스케줄 다 잡아났다고 하드라구요.저녁에 나가서 새벽까지 놀고 집에와서 자고 또 저녁에 나가고 합니다. 이번엔 좀 길게 나오니까 집에 좀 붙어있겟지만 돈만 주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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