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산 멸치는 좋은건가요? 안좋은건가요?

통영멸치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5-10-31 21:19:43
통영여행 갔다가 엔쵸비호텔서 묵고
사장님이 운영한다는 멸치원에 가서 멸치를 구매했어요
중멸로 이른바 고추장 멸치인데 빛깔도 은빛이고 맛도 짜지않은데다
가격도 1.5키로에 13000원에 저렴해서
좋은 멸치를 싸게 구입한다고 생각하고 선물용까지 두박스 구매했어요
근데 집에 와서 한주먹 손질하면서 보니
손에 기름이 너무 많이 묻고 건조도 덜 된 듯한 느낌이 들어
검색해보니 일명 기름치라 부르는 기름기 도는 멸치인거 같아요..
이런 멸치는 하품이라 피해야 한다는데..
선물 주고도 욕먹을까요? 통영까지 가서 무조건 싼거 사려던 것도 아니고..좋은 멸치 무지 저렴하게 판다고만 생각한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
이런 멸치 반찬해도 맛 괜찮나요? 좀 말려서 먹음 나을까요?ㅠ
IP : 125.18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상착의
    '15.10.31 9:22 PM (211.36.xxx.72)

    머리몸통꼬리 눈깔까지 다 무사하고
    은은한 은빛정장입고
    배쪽이 노르스름하며
    햅쌀 마냥 약간의 수분기만 있는

  • 2. --
    '15.10.31 9: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머리 떨어지고 배가 터져있으면 하품
    거기에 기름기가 철철거리면 하하품

  • 3. 유니게
    '15.10.31 9:29 PM (27.117.xxx.10)

    이왕 사신거..
    맛있게 해 잡수세요.
    달군 후라이팬에다 약간 바삭하게 볶은 다음
    들기름을 부어 달달 볶으세요.
    싱거우면 소금간 약간 하시고..

    선물은 안하시는게..
    저 같으면 기분 좋게 받아서 볶겠지만
    다들 내 마음같지 않아서리..

  • 4. 통영멸치
    '15.10.31 9:39 PM (125.182.xxx.154)

    생긴건 멀쩡해요
    머리 꼬리 다 있고
    배도 안터졌어요~
    모두 은빛인데 배쪽이 노랗고
    내장부분 손질하니 손에 기름기가 묻어나요
    기름지다 생각하니 먹으면 느끼한것도 같고..ㅠ
    짜지않고 고소한거 같은데..

  • 5. @@@
    '15.10.31 10:23 PM (119.70.xxx.27)

    가격이 말해주잖아요. 싼거니까 그렇죠.

  • 6. ....
    '15.10.31 10:56 PM (118.176.xxx.233)

    일단 안 터져 있고 빛깔이 괜찮으면 괜찬은 것 같은데요.

  • 7. 손질하며
    '15.10.31 11:34 PM (124.49.xxx.92)

    기름 묻어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 8. ..
    '15.11.1 12:07 AM (39.7.xxx.116)

    원글님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고급멸치와 아닌 멸치 구분 잘 못해요..
    그냥 통영에 여행갔다가 사왔어요..하면서 선물하면 다들 좋아할거에요..
    맛만 있으면 되죠..

  • 9. ...
    '15.11.1 12:55 AM (182.222.xxx.35)

    저도 그런멸치 사봤어요. 기름이 너무 묻어나와서 ( 기름에 절인것 같은 느낌마져 받았어요)
    그냥 버렸네요. 전 4년전에 8천원주고 샀던것 같아요.
    한번 반찬해서 드셔보세요. 끓는물에 한번 데치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70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374
519569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472
519568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357
519567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099
519566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1,041
519565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137
519564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919
519563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2,045
519562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1,017
519561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698
519560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635
519559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100
519558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137
519557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936
519556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253
519555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396
519554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437
519553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262
519552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6,060
519551 일본 유니버셜 해리포터 존 시스템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ㅠㅠ 11 어렵다 2016/01/18 2,692
519550 2016년 1월 18일 등록된 예비후보자 1000명 돌파! 유권.. 탱자 2016/01/18 406
519549 24개월 딸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19 ... 2016/01/18 2,902
519548 어학 공부 집에서 혼자하시는 분들요~ 5 끈기 2016/01/18 2,587
519547 예가체프 커피 맛나게 마시는방법 아시면 8 2016/01/18 2,101
519546 서강준 매력을 몰랐는데요 9 서강준 2016/01/18 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