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헉 삭제되서 다시 올려요- 주말부부(서울생활)vs다 같이 지방생활

느낌표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5-10-31 16:40:21
수정하려 했는데 날라갔어요

다시 올려요

간단히 수정해서요


자매 키우고 있고 서울 공무원이에요

남편은 대전에서 직장생활하고요

지금 전 휴직중인데

지금까지는 당연히 저도 남편 따라 내려올려했는데
요즘 여러 저런 이야기들에 생각이 많아져요

아이들을 위해 대전이 아닌 서울로 가라는 이야기요!
꼭 공부나 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라요
연고도 다 그쪽에 있고
더 다양한 것드를 보고 즐기게 하고싶어서요

전 홍대나 고궁 삼청동 독립문 쪽 동네 아주 좋아해요
서울의 복잡함 화려함 좋고요
우리 아이들도 저와 같은 기분 느끼면서 자랐으면 좋겠어요

여기 도시 사는 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이 더욱
저에게 위로 올라가라고 그러시네요
서울로 학교든 직장이든 올라가게 되면
더욱 더 후회하게 될거라고요

지방에 계신 분들 맘 상하라고 올리는 글은 아니에요 ㅠ.ㅠ
만일 선택 가능하다면 서울과 대전중에 어디가 나을까요?
서울은 주말부부를 할수도 있고 하지만 제직장과 시댁 친정 친구 다있고요
대전은 남편직장과 제가 교류시 온가족이 다 살수 있어요
IP : 211.36.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구서도
    '15.10.31 4:47 PM (223.62.xxx.72)

    ㅜ말부부해요 서울로

  • 2. 아직 젊으신데
    '15.10.31 4:48 PM (110.10.xxx.35)

    남편과 함께 대전에서 사시는데 한 표 던집니다
    저 서울사람이지만 대전도 좋은 곳이잖아요

  • 3. 그게
    '15.10.31 4:52 PM (175.209.xxx.160)

    서울 vs 아주 시골 이면 몰라도 대전 정도면 괜찮아요. 가족이 함께 살아야죠.

  • 4. 아이를 택하느냐 부부애를 택하느냐
    '15.10.31 4:53 PM (1.254.xxx.88)

    주말부부하다가 정말로 막장부부 될거에요.
    남편이 그리 생활하다가..아무거나 막 먹어서 피부병 걸리고요...우리도 어쩔수없이 내려왔어요.
    원글님 대전만해도 하이클라스 부모들과 공부열 상당히 높아요. 그쪽에 우수한 이공계 두뇌들(부모들) 모여있는 동네로 들어가세요.

  • 5. 같이
    '15.10.31 4:57 PM (14.47.xxx.81)

    같이 사세요
    나중에 애들이 아빠를 손님으로 생각해요..

  • 6. 그foeh
    '15.10.31 5:00 PM (218.54.xxx.98)

    딸들인데 어차피 대학 서울로 가고 그러면..그냥 서울로..에 한표요

  • 7. 비교가
    '15.10.31 5:25 PM (66.249.xxx.195)

    되나요 같이 살아야 가족이죠.
    나중에 딸들 서울쪽 진학하더라도 유년시절 가족들과의 단단한 정은 객지생활과 삶을 지탱하는데 큰 힘이됩니다.
    단순히 화려한 서울생활은 대학진학해도 충분히할수있어요.

  • 8. 서울살면
    '15.10.31 5:47 PM (218.54.xxx.98)

    서울 대학생활이 객지생활아니잖아요.애들위해선 서울인데 저도 부부는 에효

  • 9. ..
    '15.10.31 6:05 PM (211.36.xxx.234)

    대전 서구나 유성쪽은 학부모들 수준 장난아니에요.
    집값도 서울보다 저렴하고
    둔산동은 서울만큼 교육여건 좋구요.
    공무원 벌이 빠듯한데
    저라면 대전으로 가요.
    뭐 양가 지원 좋아서 서울 학군좋은 동네서
    여유롭게 살수있으면 모를까

  • 10. ...
    '15.10.31 6:38 PM (125.143.xxx.206)

    가족은 같이 사세요.

  • 11. ...
    '15.10.31 7:40 P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광주서도 주말부부해요!

  • 12. ^^
    '15.10.31 7:42 PM (112.173.xxx.196)

    떨어져 살면 멀어지더라구요..
    제 주변에 이혼하는 분도 있었구요.
    남자들 여자들보다 외로움 많이 타서 유혹도 많아요.
    자식 위해 살지 마세요.
    님 자신과 남편을 위해 사세요.
    서울서 공부 한다고 다 출세 하나요?

  • 13. ..
    '15.10.31 7:44 PM (118.38.xxx.175)

    전 서울 대전 다 살아봤고 지금 부산인데요 다시 돌아가라 하면 대전갈거에요. 둔산이나 도룡동쪽 학군 괜찮구요 오히려 주거비나 이런게 덜 들어가니까 아이에게 투자할 여지가 많아요 서울 경험이야 방학때 할아버지댁에 가서 머물며 해도 되구요
    차타고 10분이면 박물관 서너 군데 다닐수 있고요 한적하면서 여유로운 그 분위기는 정말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들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면 저는 대전에서 자라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781 응팔 혜리는 정말 신의한수 48 인생연기 2015/12/07 19,079
506780 시드니 사시는 님들 요즘 뭐 입고 다니시나요? 5 요즘 2015/12/07 812
506779 절임배추 20kg 50000원짜리 보셨나요? 택배비불포함 15 솔솔 2015/12/07 4,272
506778 세타필로션 크림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7 궁금 2015/12/07 13,614
506777 여주 연기가 ,,,, 6 화려한 유혹.. 2015/12/07 2,106
506776 밥 좀 대충해먹고 살거 없나요? 반찬 편히 .. 2015/12/07 508
506775 영어학원 환불. 2 알려주세요... 2015/12/07 1,003
506774 탈모에 좋은 샴푸..추천해주세요 9 모닝콜 2015/12/07 3,571
506773 입주시터가 다 마음에 드는데 근태가 좀 그래요 어떻게 할까요.... 8 하지메 2015/12/07 2,797
506772 트러플이라는거요..냉부애서 8 ㅡㅡ 2015/12/07 3,200
506771 옛 친구의 도벽...(긴글주의) 3 마늘이랑 2015/12/07 3,085
506770 朴, ˝한숨만 쉬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집니까?˝ 7 세우실 2015/12/07 1,938
506769 2580 김군, 취재기자가 후기를 올렸네요. 49 따뜻한세상 2015/12/07 21,491
506768 학교폭력 가해아이한테 직접 전화해도 될까요 6 2015/12/07 2,037
506767 된장이 상한 걸까요? 이런 된장 2015/12/07 730
506766 오바마, 60년전 오늘 로자 파크스가 미국을 바꿨다. 1 흑인인권운동.. 2015/12/07 612
506765 남편이 부인이름으로 사기 1 부인이름으로.. 2015/12/07 890
506764 결혼을 잘했다는 기준은...? 10 음메 2015/12/07 4,295
506763 컨디션이 좀 안좋은데 부부관계 괜찮을까요? (임신준비중입니다) 4 ... 2015/12/07 2,220
506762 외고 합격했다고 축하턱 낸다는데... 49 맘.. 2015/12/07 15,008
506761 위로와 격려 좀 해주세요 4 힘들어요 2015/12/07 808
506760 무릎 연골 찢어진 건 엑스레이에 나타나나요? 5 건강 2015/12/07 1,603
506759 세월호601일 동안 바닷 속에서 못나오는 아홉사람을 위해 기도해.. 14 bluebe.. 2015/12/07 555
506758 세기의 스캔들 하면 누가 가장 떠오르시나요? 12 아~~대단 2015/12/07 4,020
506757 화정이나 행신동 고등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5/12/07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