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간식 재료가 뭘까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뜨겁고 촉촉한 팥소가 겨울엔 특히 그냥 지나치질 못하게 하는데
궁금한 것은 저렇게 냄새도 좋고 맛도 좋은 것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데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건지, 아기들에게 먹여도 되는지 많이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은지 때때로 궁금해요
길거리 간식 잉어빵.
밀가루 바닐라향 물 팥소가 전부일까요..?
1. 방부제도
'15.10.31 3:12 PM (218.235.xxx.111)있겠죠.
맛있는 집은 대개다
비닐봉지에 반죽된거 그대로 주전자에 부어 쓰던데....
자기들이 직접 만든건 맛이 확 떨어지구요2. ...
'15.10.31 3:17 PM (121.178.xxx.152)다 업체에서 배달받는다네요.
그런데서 좋은재료 사용할까요?3. 돌돌엄마
'15.10.31 3:21 PM (115.139.xxx.126)애기요? 전 세돌 전에는 절대 안 먹였고 시부모님이 돌지나니 다 먹여도 된다고 생각하셨는지 자꾸 사다 먹이고 싶어하셔서 한번 정색하고 말씀드렸더니 그후론 안 사오시네요. 여섯살인 지금도 겨울에 정~말 먹고싶어하면 한번 사줄까 말까 하고요..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는 반죽 짜서 만들고 돈받고 음식도 만지는 더러운 목장갑으로 정체불명 봉투에 넣어주는 거.. 애들은 정말 먹이고 싶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용돈으로 지가 사먹는 건 막을 수 없어도 최대한 늦추고 싶음... (아이스크림, 사탕도 잘 안 먹이는 엄마라 제가 좀 오바가 심할수도;;;)4. 돌돌엄마
'15.10.31 3:23 PM (115.139.xxx.126) - 삭제된댓글수입 밀가루에 쫀득하게 하기 위해서 타피오카가 들었을 거 같고, 바닐라향 합성착향료에 썩지 말라고 방부제 왕창. 팥소도 아마 중국산 팥에 설탕이 아니라 아마 gmo 옥수수로 만드는 액상과당 들었을 듯. 팥 잘 상하니까 역시 방부제 왕창. 중국산 완제품일 거 같고요.
정말 알고는 못먹겠죠.. 모르니까 추억의 음식으로 먹는 거지....5. 돌돌엄마
'15.10.31 3:24 PM (115.139.xxx.126)수입 밀가루에 쫀득하게 하기 위해서 타피오카가 들었을 거 같고, 바닐라향 합성착향료에 썩지 말라고 방부제 왕창. 굳지 말라고 유화제도 넣고 부풀으라고 소다도 넣고요..
팥소도 아마 중국산 팥에 설탕이 아니라 아마 gmo 옥수수로 만드는 액상과당 들었을 듯. 팥 잘 상하니까 역시 방부제 왕창. 중국산 완제품일 거 같고요.
정말 알고는 못먹겠죠.. 모르니까 추억의 음식으로 먹는 거지....6. 국화빵
'15.10.31 3:24 PM (223.62.xxx.46)지나가다 우연히 반죽을 보니 밀가루반죽이 물과 기름을 섞어놓은 것처럼 따로 돌더라구요
그 순간 여태 배탈 안나고 맛있게 잘 사먹었지만 겨울간식?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걸까.. 의문이 갔어요
해로운 재료만 안 넣었으면 좋겠어요ㅎ7. 딴건 멀라도
'15.10.31 3:32 PM (58.143.xxx.78)고소한 맛은 GMO 옥수수가 주원료 쓰겠죠.
위에 타피오카가 뭔가요? 버블티에 타피오카써있던데
안좋은 성분일까요? 버블티중독자인데요.8. 국화빵
'15.10.31 3:35 PM (223.62.xxx.46)그동안 사랑한 간식이었는데 떠나보내야겠어요ㅜ
파는 입장에서는 맛이 있어야 팔릴테고, 덜 해로운 재료를 쓰자면 가격상승이 불가피하겠지만 쉽지 않을테고..
먹는 자가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데 정들어 어떻게 이별하죠ㅎ9. ㅇㅇ
'15.10.31 3:3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반죽만들어 장사하던사람인데
밀가루 계란 우유 마아가린 바닐라향 소금약간 들어갑니다10. 국화빵
'15.10.31 3:39 PM (223.62.xxx.46)ㅇ..
그 정도면 안심이네요^^11. 그놈의방부제타령
'15.10.31 3:42 PM (222.119.xxx.132) - 삭제된댓글방부제 따로 파는것도 아니고
님들 먹는 음식마다 다 소량씩 들어가있어요...에휴12. 국화빵
'15.10.31 3:52 PM (223.62.xxx.46)윗님,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결론은, 갈때 갑니다
넘 속상해 마세요ㅎ13. ..
'15.10.31 6:17 PM (49.170.xxx.24)제가 어릴 때는 직접 만들어서 쓰셨는데, 요즘은 다 사서 쓰더라구요. 친구 어머니께서 하셨었어요. 풀빵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