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과외할때 난방 틀어주시나요?
햇빛 안드는 방에 베란다까지 튼 방이라 너무 춥더라구요.
양말신었는데 발이 시려서ㅜㅜ
가르치는 제가 머리가 팽팽 안돌아갈지경..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더 껴입고 가는게 맞겠지만..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1. ..
'15.10.31 2:34 PM (211.201.xxx.58)많이들 안 틀어주시나봐요 ㅜ
저희도 어제 쌤 오시자마자 어머니 이집은 참 따뜻해요 하시는데
저희집 종일 보일러 안돌렸는데 추웠는데 다행히 단열은 잘되는집
다른집은 더 추웠나 싶더라구요2. 수면양말을
'15.10.31 2:34 PM (125.128.xxx.70)가서 덧신으세요
안틀어줄 확률이 높아보이는 집이네요
안그러면 어머니께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어머니 죄송한데 방이 너무 추운데 보일러 켜주실수 있으세요?
이렇게 대놓고 말하면 누가 안틀어주리오
아이한테 말하면 안되고 무조건 돌직구로~3. 점둘
'15.10.31 2:48 PM (116.33.xxx.148)피아노 샘 오시기 한시간전에 보일러 돌려놔요
슬리퍼도 당연히 드리고요
바닥에 앉아 하시면 더 힘드시겠어요
어머니께 말씀드리시고
우선은 무릎담요 두개랑 수면양말 가져 가셔서
깔고 신고 덮고 하시고요
보온병 차도 드세요4. .....
'15.10.31 2:53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어쩌다가 우리가 난방 걱정하면서 살았는지.
어렸을땐 연탄 보일러였지만 설설 끓게 살았는데요.
난방비 걱정도 안하다가 요근래 부쩍 심해진거 같구요.
살기 정말 팍팍해 지나 봐요.5. ㅇ
'15.10.31 2:53 PM (116.125.xxx.180)보일러 틀 정도 아니지 않나요?
6. ^^
'15.10.31 3:03 PM (1.242.xxx.231)과외하고 좀전에 들어온 아들한테 물어보니 두군데다 난방했다 하네요
어제오늘 급추워져서 안하면 냉골이지요7. 그런방
'15.10.31 3:47 PM (175.117.xxx.199)어제오늘 날씨론 난방했어야하는데...
학부모가 추위에 아주 강하신가봅니다.8. 치사
'15.10.31 3:50 PM (178.162.xxx.37)당연히 때드려야죠. 저희 집 중앙난방인데 어제따라 아주 따뜻하게 때주던데요.
어제 어떤 사람은 과외 선생 마시는 물 한 병도 아깝다고 하더니 세상 인심이 갈수록 팍팍해지네요.
그땐 소수만 과외를 하다가 요즘에는 다들 시켜야 해서 그런 건지.9. 난방
'15.10.31 4:03 PM (115.143.xxx.202)저도 1층 넘 추운방에서 과외하는데
따뜻한 차 주시고 슬리퍼 주시고
제 옆에 전기 난로 틀어주시더라구요
한결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