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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부유한 경우 자식이 공부못해도 개의치 않나요?

궁금 조회수 : 7,044
작성일 : 2015-10-31 13:57:14
집에 재산이 몇십억인 경우 자녀들이 공부못해도 나중에 집하나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고 성적에 관해 서민층 보다는 좀 걱정을 덜하나요?

아니면 똑 같이 걱정하고 중고생 애들 스트레스주고 그러는지요?
IP : 59.12.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하겠죠
    '15.10.31 1:59 PM (211.244.xxx.52)

    풍문 유호정이 말했잖아요.가장 큰 걱정이 애들이 우리만큼 못살까봐 하는거라구요.그러니 각 과목 과외 새끼 과외 관리선생까지 두겠지요

  • 2. ㅇㅇ
    '15.10.31 2:01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공부 신경 안 쓴다, 어차피 평생 쓸 돈 있으니~~
    라고 말은 하는데 자기 위안이죠.
    공부 잘시키려고 얼마나 신경 쓰는데요.
    한국에서 버티다버티다 안 되면 유학 보내고요.
    외국 보내봤자 공부 못하니 나중에 귀국하면 무슨 대학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유학파 이럽디다.

  • 3. ㅇㅇ
    '15.10.31 2:03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변호사가 티비나와 그러던데요 겪어보니
    대치동엄마 압구정엄마 동부이촌동 엄마스타일 다 제각각이라고 같은강남이라도 못하는 아이 학원돌 리는 엄마 학원많이안보내고 공부못하면 좋아하는 쪽으로 유학보내는 엄마 빌딩물려 주니까 외국나가 영어랑 졸업만 해오라는집 등등
    부모마다 다르겠죠

  • 4. 우렁된장국
    '15.10.31 2:03 PM (5.254.xxx.143) - 삭제된댓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부분 그럴수록 더 민감하고 더 투자하고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이...

    그게 왜 그런가하믄요..
    행복지수와 만족감은 차피 상대비교거든요?
    집이 잘 산다면 그 분 주변에도 잘 사는 사람들이 많겠고
    아무래도 좋은 조건에 애들이 공부를 더 잘 할 확률이 많으니
    자기 자식에 대한 기대치의 눈 높이가 높아져 더 옥죄이기 마련...
    뭐 모든 분들이 다 그렇다는 건 물론 아니고요.

  • 5. 더 속상해 하죠
    '15.10.31 2:09 P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

    해 줄 수 있는 건 다 해주는데 안되니까
    더 속상해 해요.

  • 6. 음..
    '15.10.31 2:11 PM (75.166.xxx.245)

    몇십억가지고 자식이 공부안해도 걱정없을 정도는 안되네요.
    애가 둘이니 제가 한 50~60억있는데 저 죽을때까지 실컷 쓰다가 애들 집하나씩 해준다고 제가 남긴걸로 평생 걱정없을거같지않고 제가 매달 몇천씩 월세나오는 빌딩 애들한테 각각 하나씩 물려줄정도면 공부 걱정안하겠어요.그건 몇십억이아니라 몇백억 부자에요.

  • 7. .....
    '15.10.31 2:11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쬐끔 부자집.
    아들이 고등도 재수해서 갈만큼 꼴통.
    대학 보내보려고 별거 별거 다시켜봤음.
    필드하키.사진.조각.
    뭐 래도 자식이 해야 되는데 다 심드렁.
    돈만 쳐들이고 내자식은 유아교육과 나온여자 짝 지어줘서 유치원 차려주면 된다고.
    진짜 4년제 유아교육과 나온여자 만나서 돈 엄청 쳐발라 유치원 차리고 지금 이사장님 소리 들으며 살고..
    시누 남편.
    오층건물 자기 아버지가 사줘서 일층에서 대리점 하면서 살고 있음.
    그 집 시아버지는 딸년들은 전문대라도 다 보냈는데 아들 새끼는 고등 졸업장도 없는게 한 이라고 함.
    사람 마다 다르겠죠.

  • 8. ,,
    '15.10.31 2:12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희 고모집 오빠가 집은 잘사는데 공부는 드럽게 못한 케이스인데 대구인데도 고등학교도 실업계중에서도 제일 꼴통들들이 많이 모인 학교 들어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전문대 다닐때 그냥 유학갔어요... 그냥 외국에서 영어라도 좀 배워 오라고.... 유학갔다가 그래도 학창시절 공부는 못했는데 그래도 고무부 닮아서 그런지 사업수단은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사업하고 잘 살아요..

  • 9. ,,
    '15.10.31 2:13 PM (175.113.xxx.238)

    저희 고모집 오빠가 집은 잘사는데 공부는 드럽게 못한 케이스인데 대구인데도 고등학교도 실업계중에서도 제일 꼴통들들이 많이 모인 학교 들어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전문대 다닐때 그냥 유학갔어요... 그냥 외국에서 영어라도 좀 배워 오라고.... 유학갔다가 그래도 학창시절 공부는 못했는데 그래도 고무부 닮아서 그런지 사업수단은 좋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사업하고 잘 살아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부모마다 다를것 같아요.. 저희 고모집은 그냥 아들이 워낙에 공부 안하니까 어느정도 포기한 케이스인것 같아요.

  • 10. ~~
    '15.10.31 2:34 PM (112.154.xxx.62)

    저희가 원글에 포함되진 않겠지만
    한30억될지..건물세가 좀 나오고..
    여튼 애가 공부손놨는데..
    어떤걸로도 상쇄가 안됩니다
    그어떤걸로도..ㅜㅜ

  • 11. 경험자
    '15.10.31 2:36 PM (211.192.xxx.32)

    대치동이나 한티역쪽 분위기와 압구정,청담쪽 분위기는 확 다릅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보시면 압니다.
    아무래도 압구정, 청담동 쪽 학교들은 여유로운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성적에 그리 집착하지 않는 분위기.

  • 12. 돈많은 집들은
    '15.10.31 2:58 PM (122.36.xxx.73)

    애들 공부 별로 신통치 않다 싶으면 바로 예체능으로 돌리던데요.그 예체능이 돈없으면 하기 쉽지 않은거라 그들끼리 또 경쟁하는거죠.가끔 돈없는데 예체능으로 뛰어난 능력보이는 애들이 튈수도 있지만 대개는 돈많은 애들이 또다른 리그에서 경쟁하는거에요.어디든 경쟁없이 살수가 없습니다.다만 내가 잘하는거 내가 하고싶은거 시키는게 제일 좋은거죠.

  • 13. ...
    '15.10.31 3:04 PM (183.98.xxx.95)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잘하는게 낫지 무슨 말씀을..
    재산유지하고 잘 살려면 어느정도 똑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4. 아는 사람들
    '15.10.31 3:05 PM (223.62.xxx.14)

    그냥 외국 보내버리면 끝. 한국에 돌아오면 준명문 대학원 졸업시키고 아는 사람 있는 직장에 취직시켜요. 인맥이 좋으니 외국계 은행 같은 데.

  • 15. .....
    '15.10.31 3:37 PM (180.230.xxx.129)

    집안에 몇 십억있으면 애가 공부를 못하면 애가 탈 정도이구요, 사는 집이 몇 십억짜리인 사람들은 애를 공부로 돌리다 안 된다 싶으면 예체능으로 바로 바꿔요. 그런데 안팍으로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경영수업을 받기 때문에 공부를 좀 못 했다고 해서 멍청하지 않습니다. mba에서 하는 게 기업경영케이스공부잖아요. 걔네는 그걸 아주 어릴 때부터 봐오기때문에 공부로 배운 거 보다 실전에도 강하구요. 공부에 흥미가 없으면 학교는 좀 좋은데로 가야하니까 부모가 예체능으로 빨리 돌려버리지 애 스트레스 받게 하면서 공부공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16.
    '15.10.31 3:39 PM (183.101.xxx.9)

    한 백억까지는 그래도 자식공부 목숨걸던데요
    그이상은 못봤고 그밑쪽 몇십억에서 백억까지는 다 공부공부해요

  • 17. ...
    '15.10.31 3:40 PM (110.70.xxx.91)

    몇백억이라면 모를까 몇십억이면 자기 밥그릇은 해야 유지돼요. 자식대에서는 서민으로 떨어지기 쉽상인 정도의 자산이죠.

  • 18. ...
    '15.10.31 4:02 PM (221.164.xxx.184)

    저도 지방이어도 백억은 여럿봅니다.
    건물주인들요.
    자식 둘셋되면 솔직히 그걸로 그다음대 책임 못져요.
    저도 못봤지만
    수백억 단위되야 자식공부야 뭐 하고 내가 인생 책임져준다 할 자격있습니다.

  • 19. 그게
    '15.10.31 5:17 PM (111.118.xxx.90)

    재산이 좀 있다 나름부자소리 듣고 산다 싶으면

    적어도 애 전문대 혹은 캠퍼스 절대 안보내요
    물론 애가 엄청 멍청해서 구제가 안되는 경우라면 몰라도...

  • 20. 그게
    '15.10.31 5:21 PM (111.118.xxx.90)

    압구정 청담이 성적에 집착하지않는다구요 ㅎㅎ
    일반성적이 아니라 본인이하는공부(예체능) 에 엄청집착합니다

    그들도 다 열심히해요
    출발선이 다르니 어쩌니 그정도면 나도 하겠다 이러면 뭐 할말없지만
    자기들 사회에서 빠지지 않으려고 엄청노력합니다

  • 21. 그게
    '15.10.31 5:26 PM (111.118.xxx.90)

    지방소도시 자산 200억 좀 넘나? 부모님대에서 창립한 회사 대표 와이프 애둘데리고 미국가서 공부시켜요
    몇십억부자가 볼땐 뭘그렇게 하나 싶겠지만
    저들도 자기 바운더리지키려고 하는거죠

  • 22. ...
    '15.11.1 4:03 AM (168.188.xxx.20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름 부자고 재산이 있다는 사람들도
    자식교육은 최선을 다해서 시키고. 못하면 스트레스도 받고 하더라구요..

    잘 안됐을때.. 에어로빅 시키고 삼수까지 해서 이대 보내기도 하고
    아니면 고딩때 유학보내기도하고
    그냥 자기건물 1층에 커피숍 내주기도 하고.

    해결법은 제각각이더이다.

  • 23.
    '15.11.1 8:07 AM (183.109.xxx.51)

    지방에서 장사로 큰돈번 집들은 그렇게 공부에 연연 안하더라구요.
    걍 전문대 정도 나온는걸로 만족하던데요. 예체능도 안시키고.
    공부에 돈 안들여요.
    하던 장사 물려받아서 하면 된다 하네요. 건물관리 시키거나.
    그분 친척과 지은들도 고학력자들은 거의 없고 장사로 돈번경우라 그런듯하네요.

    다른 부자들 경우 주변지인들이 다 학력이 높은경우는 어떻게든 그 바운더리에 속하게 시키려고
    공부못하면 과외시키고 해외유학보내요. 예체능시키거나.
    돈이 얼마가 있든없든 자기가 사는 바운더리에 따라
    자녀교육패턴도 많이 달라요.
    부모주변에 고학력자가 많은경우 공부 엄청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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