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해할수 없는 남편

그냥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5-10-31 12:45:47
남편 성격이 
장점은 진중하고 말이 많지않고,유머러스한데,
단점은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면도 있고요,

결혼 10년차이면서ㅡ남편과는 싸울일이 없었는데,
아이문제로 시댁문제로 싸우게 되네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이해하려다가도, 가끔 남편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요,,

예를들어, 남편이 화장실에서 양치하고있을때,,
아이가 문열고 들어가면,
"넌 노크하는 것도 안배웠냐" 식이니,,
남편이 아이한테 화내기보단 조근조근 가르쳐 줄수있는 상황아닌가요?
남편이 유독 큰아이를 못마땅하게 보고 많이 혼내요,,
물론 큰아이가 행동이 야무지지 못해요,,
화장실도 늘 얘기해도 슬리퍼도 안신고 뛰어들어가서 양말 적시고,,
손 씻는것도 옷을 걷어부쳐러 얘기해도 그냥 손씻다가 다 적시고,,
저도 누누히 말해도 아이 성격이 급하고 안되는것도 있는데,,
그게 혼낸다고 되기보단 잘 말해줬음 하는데 아침부터 남편이 버럭하니요,,
남편이 자라오길 엄하고 잔소리많은 부모님밑에서 크긴했어요,,
그래서 이해가다가도 남편도 고대로 배운대로 아이들한테 하니 
보는제가 속상한데 제가 잘못 생각인가요?
집에서는 이런데, 회사나 나가서는 호인이구요,,
다른사람들은 몰라요,,무지 호인인줄 알아요,,
한번은 아이가 찬구한테 과롭힘을 당해서 학교상담을 같이 갔는데도,,
학교측의 억울한 대응에도 말한마디 안하네요,,
남들은 아빠들이 더 들고 일어날 문제인데,,
자기부인이나,자식이 속터져도 자기이미지는 호인인냥,,
옆에서 더 화가나더라구요,,
남편이 보면 눈치도 빠르고 고수이긴해요,,
그래서 남들과는 트러블 발생도 안하는편안데,,
자기자식한테나 저한테는 특별히 뭐라 하는건 없지만 시댁쪽에 대응못해주니,,
살면서 정떨어자고 하는데,
제가 내려놓아야하나요?
IP : 49.77.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경우 상담 시작하면
    '15.10.31 1:03 PM (211.178.xxx.196)

    효과 많이 봅니다. 온 가족이 다 가세요.

    남편은 자기 행동에 대해 권위자가 명령해여 할 겁니다.

    아이의 상처보다 네가 이러면 나중에 버림 받는다,

    이렇게 분위기를 몰아가야 좀 깨달을 거예요.

  • 2.
    '15.10.31 2:45 PM (49.77.xxx.234)

    네감사합니다,가족상담은 어디서 하나요?
    다른분 조언이 없어서 다시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98 대학교 정시 합격자 발표 4 끝났나 2016/01/28 2,563
522897 중학생 아이 옷 서랍장 있어야 할까요?(침대 서랍이 있어요) 3 ㅇㅇ 2016/01/28 1,215
522896 오사카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9 에고 2016/01/28 1,626
522895 초등졸업식때 대외상 시상 9 졸업 2016/01/28 1,766
522894 요즘 본 영화 이야기. 7 부귀영화 2016/01/28 1,484
522893 이 친구가 저 싫어하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7 ..... 2016/01/28 1,886
522892 하루에 10시간 공부해도 대입실패하는 경우 많나요? 9 ㄹㅇㄴ 2016/01/28 2,668
522891 엑셀에서요..줄의 글이 다 보이게 할려면..ㅠㅠㅠㅠㅠㅠ rrr 2016/01/28 1,198
522890 꿀단지 드라마 부성 2016/01/28 756
522889 초년운이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7 . 2016/01/28 9,539
522888 더민주당은 김상곤 혁신안 갔다 버렸네... 21 ........ 2016/01/28 1,543
522887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0 초3맘 2016/01/28 1,829
522886 북한에서 미사일 쏜대요 8 2016/01/28 2,337
522885 할머니 조카 찾는 방법.. 3 코주부 2016/01/28 709
522884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556
522883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471
522882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401
522881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963
522880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776
522879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95
522878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511
522877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545
522876 3대천왕 떡볶이편에서 부산맛집 어때요? 8 ㅇㅇ 2016/01/28 3,711
522875 식당에서 이런 적 있다? 없다? 8 깍뚜기 2016/01/28 1,304
522874 애들 별로 없는 동네가 어디일까요? 18 00 2016/01/28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