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수 없는 남편

그냥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5-10-31 12:45:47
남편 성격이 
장점은 진중하고 말이 많지않고,유머러스한데,
단점은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면도 있고요,

결혼 10년차이면서ㅡ남편과는 싸울일이 없었는데,
아이문제로 시댁문제로 싸우게 되네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이해하려다가도, 가끔 남편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요,,

예를들어, 남편이 화장실에서 양치하고있을때,,
아이가 문열고 들어가면,
"넌 노크하는 것도 안배웠냐" 식이니,,
남편이 아이한테 화내기보단 조근조근 가르쳐 줄수있는 상황아닌가요?
남편이 유독 큰아이를 못마땅하게 보고 많이 혼내요,,
물론 큰아이가 행동이 야무지지 못해요,,
화장실도 늘 얘기해도 슬리퍼도 안신고 뛰어들어가서 양말 적시고,,
손 씻는것도 옷을 걷어부쳐러 얘기해도 그냥 손씻다가 다 적시고,,
저도 누누히 말해도 아이 성격이 급하고 안되는것도 있는데,,
그게 혼낸다고 되기보단 잘 말해줬음 하는데 아침부터 남편이 버럭하니요,,
남편이 자라오길 엄하고 잔소리많은 부모님밑에서 크긴했어요,,
그래서 이해가다가도 남편도 고대로 배운대로 아이들한테 하니 
보는제가 속상한데 제가 잘못 생각인가요?
집에서는 이런데, 회사나 나가서는 호인이구요,,
다른사람들은 몰라요,,무지 호인인줄 알아요,,
한번은 아이가 찬구한테 과롭힘을 당해서 학교상담을 같이 갔는데도,,
학교측의 억울한 대응에도 말한마디 안하네요,,
남들은 아빠들이 더 들고 일어날 문제인데,,
자기부인이나,자식이 속터져도 자기이미지는 호인인냥,,
옆에서 더 화가나더라구요,,
남편이 보면 눈치도 빠르고 고수이긴해요,,
그래서 남들과는 트러블 발생도 안하는편안데,,
자기자식한테나 저한테는 특별히 뭐라 하는건 없지만 시댁쪽에 대응못해주니,,
살면서 정떨어자고 하는데,
제가 내려놓아야하나요?
IP : 49.77.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경우 상담 시작하면
    '15.10.31 1:03 PM (211.178.xxx.196)

    효과 많이 봅니다. 온 가족이 다 가세요.

    남편은 자기 행동에 대해 권위자가 명령해여 할 겁니다.

    아이의 상처보다 네가 이러면 나중에 버림 받는다,

    이렇게 분위기를 몰아가야 좀 깨달을 거예요.

  • 2.
    '15.10.31 2:45 PM (49.77.xxx.234)

    네감사합니다,가족상담은 어디서 하나요?
    다른분 조언이 없어서 다시 올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989 가끔 감정이나 생각을 꺼두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 000 2015/11/10 1,093
498988 노처녀 ... 회사관두면 그냥 백수 6 선택 2015/11/10 5,536
498987 유승민에 화환 안보낸 청와대, 황교안땐 사양했어도 보냈다 49 샬랄라 2015/11/10 1,853
498986 회사에서는 누가 멀하든 내일만 하면 되는건가요? 2 속터짐 2015/11/10 940
498985 비정상회담 보는데 1 ... 2015/11/10 1,769
498984 신종 취업트렌드라네요 6 2015/11/10 4,055
498983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첨 알았어요...ㅜ.ㅠ 4 밤이면밤마다.. 2015/11/10 2,796
498982 자궁탈출증 6 2015/11/10 3,111
498981 올리*영에서 파는 어깨 교정 밴드 어떤가요? 4 ;;;;;;.. 2015/11/09 10,156
498980 발차기 딸 2탄이에요 10 행운보다행복.. 2015/11/09 2,453
498979 위안부 할머니들 생활비 끊는 정부 7 에휴 2015/11/09 1,046
498978 1월말 다낭 숙소고민이요 1 2015/11/09 2,873
498977 지금하는 채식의 함정 나레이터가 누구인가요? 3 성우 2015/11/09 2,261
498976 강황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지 여쭤보려구요. 1 죄송하지만... 2015/11/09 2,234
498975 전업선택... 요즘 후회가 되네요. 49 비가오네요... 2015/11/09 6,855
498974 신승훈 창법이 바뀌었나요? 음음음 2015/11/09 1,153
498973 결혼을 앞둔 학창시절 친구의 연락 16 반디 2015/11/09 3,789
498972 애들 겨울코트나 아우터 얼마나 주고 사세요? 13 유치원 2015/11/09 3,113
498971 향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찾으시던 분~어찌되셨나요 1 궁금 2015/11/09 1,331
498970 블로거 애슐리 무슨일 있나요?? 52 . 2015/11/09 70,655
498969 자궁 내막에 용종이라는데 5 몇년째 그대.. 2015/11/09 3,442
498968 보이스피싱 전화왔어요 4 ㅋㅋ 2015/11/09 2,214
498967 북촌이 어디를 말하는 건가요? 2 어딘지 2015/11/09 2,031
498966 롯데월드에서 픽업하는데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6 만나는 장소.. 2015/11/09 1,187
498965 방배동경남아파트 재건축하나요? 3 모모 2015/11/09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