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사이로 햇살이 따뜻해 보여
동네 한바퀴 돌자 싶어 주섬 주섬 챙겨 입고
나갔는데 무릎사이로 시큼한 찬바람이 스멀 스멀
들어 옵니다..
예전에 엄마가 외출할때면 한참을 껴 입으시고 ,
들어 오시면 한꺼풀씩 벗으시길래 저 귀찮은 일을
왜 하실까 중얼거렸는데 제가 그 일을 해야 할
나이가 됐네요
너도 나이 먹어 봐라... 하실때
흥!.. 했는데
엄마는 이제 안 계시고 저는 엄마 판박이가 되어 가고 ...
지천으로 뒹구는 무심한 낙엽만큼 엄마가 그리운 오훕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운동하러 나갔다가 ...
이거참..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5-10-31 12:21:53
IP : 211.36.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지
'15.10.31 1:27 PM (121.174.xxx.196)의식 생겨요ㅡ 스산한 가을 풍경 사이로 언뜻언뜻 햇살이 슬픔마져 주는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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