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운동하러 나갔다가 ...

이거참..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5-10-31 12:21:53
창문 사이로 햇살이 따뜻해 보여
동네 한바퀴 돌자 싶어 주섬 주섬 챙겨 입고
나갔는데 무릎사이로 시큼한 찬바람이 스멀 스멀
들어 옵니다..
예전에 엄마가 외출할때면 한참을 껴 입으시고 ,
들어 오시면 한꺼풀씩 벗으시길래 저 귀찮은 일을
왜 하실까 중얼거렸는데 제가 그 일을 해야 할
나이가 됐네요
너도 나이 먹어 봐라... 하실때
흥!.. 했는데
엄마는 이제 안 계시고 저는 엄마 판박이가 되어 가고 ...
지천으로 뒹구는 무심한 낙엽만큼 엄마가 그리운 오훕니다
IP : 211.36.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15.10.31 1:27 PM (121.174.xxx.196)

    의식 생겨요ㅡ 스산한 가을 풍경 사이로 언뜻언뜻 햇살이 슬픔마져 주는아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581 10월 수출 -15.8%, '수출 붕괴 위기' 직면 2 샬랄라 2015/11/01 1,020
496580 미니오븐 사고 싶어 근질근질, 잘 쓰시는 분 얘기 좀 해주세요 26 오징어구이 2015/11/01 4,659
496579 결국 제주도에 집을 사고 올라왔어요. 74 자유2 2015/11/01 25,492
496578 이화여대에서 박근혜측에서 뿌린 라면이 풀무원이라네요. 3 라면 2015/11/01 3,042
496577 외동딸 다 키우신분.혹은 외동으로 자란분 모녀사이가 어떤가요? .. 10 ss 2015/11/01 4,982
496576 족욕통 써보신 분 계신가요? 4 오kk 2015/11/01 1,836
496575 구인광고 보고 이력서가 왔는데..이런 메일이 왔어요??? 2 ,,, 2015/11/01 1,873
496574 중학교 축제때 어머니들 단체로 댄스ㅡ 49 중학교 축제.. 2015/11/01 3,071
496573 한국인 삶의질 만족도 145개국 가운데 117위..최하위 10 샬랄라 2015/11/01 1,583
496572 중환자실 하루 비용 얼마정도 하나요? 5 궁금 2015/11/01 27,480
496571 아빠와 아들간 전쟁중-조언 절실 5 아들교육 2015/11/01 2,300
496570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40대 여자들 모임할 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 3 식당 2015/11/01 2,667
496569 영어 표현이요. 조선시대 여자머리를.. 2015/11/01 1,017
496568 중도금 대출 2.5→3.5 ... 2015/11/01 939
496567 떼굴떼굴 때굴때굴 데굴데굴 대굴대굴 1 도토리야 2015/11/01 3,244
496566 2015학년도 강남3구 특목고 진학 현황 5 .. 2015/11/01 3,192
496565 브리즈번 공항에서 호텔 가는 셔틀 버스 있을까요? 3 호주 2015/11/01 1,152
496564 文 "김무성, 자유민주주의 신봉세력 아님을 스스로 고백.. 3 샬랄라 2015/11/01 696
496563 식구들 치닥거리에 기가 빠지는 것 같아요. 5 한바탕 2015/11/01 2,156
496562 오세남아 울면서말해요 17 고민 2015/11/01 3,032
496561 집에서 많이 활용하시는 오븐렌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결정장애인 2015/11/01 1,106
496560 빈대가 생활화 되어 있는 지인 14 k 2015/11/01 5,469
496559 송도는 동춘동에 비해 물가 많이 비싸겠죠? 2 인천 2015/11/01 1,916
496558 링컨학교독서캠프...질문이요 캠프 2015/11/01 972
496557 일반 압력솥으로 현미밥하는 방법 알고싶어요... 49 현미밥 2015/11/0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