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 운동하러 나갔다가 ...

이거참..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5-10-31 12:21:53
창문 사이로 햇살이 따뜻해 보여
동네 한바퀴 돌자 싶어 주섬 주섬 챙겨 입고
나갔는데 무릎사이로 시큼한 찬바람이 스멀 스멀
들어 옵니다..
예전에 엄마가 외출할때면 한참을 껴 입으시고 ,
들어 오시면 한꺼풀씩 벗으시길래 저 귀찮은 일을
왜 하실까 중얼거렸는데 제가 그 일을 해야 할
나이가 됐네요
너도 나이 먹어 봐라... 하실때
흥!.. 했는데
엄마는 이제 안 계시고 저는 엄마 판박이가 되어 가고 ...
지천으로 뒹구는 무심한 낙엽만큼 엄마가 그리운 오훕니다
IP : 211.36.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15.10.31 1:27 PM (121.174.xxx.196)

    의식 생겨요ㅡ 스산한 가을 풍경 사이로 언뜻언뜻 햇살이 슬픔마져 주는아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847 사귄지 두달 정도 되면 원래 질리나요? 9 ㅇㅇ 2015/12/04 3,717
505846 박근혜, 이 기사 읽으면 미처버릴듯 3 ... 2015/12/04 2,836
505845 문재인 참 더럽고 어렵게 정치하네요ㅜ 49 .... 2015/12/04 2,123
505844 [문화일보], 비주류에게 '분당' 부채질 샬랄라 2015/12/04 372
505843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나요? 22 장례식장 2015/12/04 20,172
505842 분란 추워요 에 먹이주지 맙시다. 3 재미들렸나.. 2015/12/04 636
505841 연애할때 제일 어려운점이.. 3 ss 2015/12/04 1,481
505840 이자스민 의원..회의전에 먹은게 깔꺼리가 되나요? 46 추워요마음이.. 2015/12/04 4,334
505839 딸아이랑 같이 개명신청했는데 따로 허가되기도 하나요? 2 궁금 2015/12/04 918
505838 사회복지시설장도 하는일 많고 바쁜가요? 2 ........ 2015/12/04 750
505837 본인은 쌍꺼플이 없는데 남편이 쌍꺼플 있는 분 봐주세요 10 아기야 2015/12/04 1,948
505836 노인보험 - 이런 거 어떤가요.. 2 보험 2015/12/04 450
505835 정치인 누구 후원하셨어요? 4 방울어뭉 2015/12/04 536
505834 할일은 많은데 너무나 무기력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6 마음이 지옥.. 2015/12/04 2,759
505833 자살 이야기에 꼭 등장하는 댓글이 5 arena 2015/12/04 1,955
505832 보증금을 제대로 못받았습니다 1 억울 2015/12/04 780
505831 강남역 SPC스퀘어 근처 애기선물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궁그미 2015/12/04 1,102
505830 최민수 강주은 부부 안믿어요 23 지ㅎㅈㄷ 2015/12/04 30,865
505829 아이들이 치킨사달라고 할 때 6 ~^^ 2015/12/04 2,255
505828 오사카 2박3일 패키지가 일인당 거의 90만원 드는데 원래 이정.. 8 ... 2015/12/04 4,708
505827 "박근혜, 소설 '1984'의 독재 정권 연상 시켜&q.. 샬랄라 2015/12/04 479
505826 청량리역,회기역근처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Bb 2015/12/04 2,520
505825 수원에 잘하는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 아시는분 4 ... 2015/12/04 4,985
505824 4~50대 주부님들 친정에 전화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4 전화 2015/12/04 2,107
505823 해외여행중에 보유한 주식을 팔수 있는지요 도와주세요... 2015/12/0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