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지인 어떤가요?

그럼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5-10-31 10:44:11
아이친구 엄마이고요,,
저희랑 아래 위로 살고있어요,,
처음부터 무지 싹싹하게 대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 할때도 있고요,,
그런걸로 주변 몇명이 상처받긴 하고,저도 당해봤네요,,
그러다가 기분이 풀리면 또 싹싹하고,,
저도 좀 편치않아서 거리를 두다가,,
아이를 문제로 말이 안통해서 언쟁이 생겼어요,,

그엄마는 자기자식한테 절대 뭐라 안하고, 무슨 일이있어도 
자기자식 변명만 하더라구요ㅡㅡ
제아이가 늘 당하기 일쑤였고,,
그러다가 제가 전화통화하다가 그엄마가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폭발했고,,
나중에 다른 연배의 지인을 통해 화해는 했는데요,,
제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았고, 또 그엄마는 전화통화할때도
자긴 그뜻이 아니었는데 제가 오해했다는 식으로 주변에 말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지내는데도, 더 싹싹하게 다가오네요,,
그러다 한편으로 생각하니 그사람도 성격이 있는데,자존심 무시하고
노력한다는게 보여서 오히려 제가 속이 좁은가 생각하며 반성도 했어요,,

어제도 학교에서 아이들 행사가 저녁에 있어서 같아 가게 되었는데요,,
일찍 저녁을 먹였지만,출출할것같았는지 그엄마가 저희 애들 먹을빵까지
 준비해왔더라구요,,
마음씀씀이가 고마우면서도,
멍청한 제가 또 이래서 마음이 약해지는것도 문제인거 같고,,
저도 어떤건지 판단이 안서요,,
IP : 49.77.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에게
    '15.10.31 10:47 AM (115.41.xxx.221)

    절대 뭐라고 안하는게 자식을 망치는겁니다.
    무조건 오냐오냐도 문제고
    무조건 네가 잘못했지도 문제인 부모들
    그 중간에서 아이들을 중심을 잃지 않고 자녀들을 가르치는 부모들은
    객관적인 사람들 즉 상식적인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자기기분에 즉흥적인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언제고 자기기분이 틀어지면 마음껏 자신의 감정대로 주변사람을 아프게 하겠지요.

    상식적인 사람들과 교제하세요.

  • 2. @@@
    '15.10.31 10:49 AM (119.70.xxx.27)

    소시오패스 기질이 다분한 아줌마구만...자기가 뭔가 아쉬울때 자존심도 없나싶게 저자세로 살살되는거...

    그거 감정이 메마르고, 자기목표만 보이니까 그런거지~~진짜 자기행동을 반성해서 그런게 아니라는거...

  • 3. 거리를 두시길
    '15.10.31 10:49 AM (110.10.xxx.35)

    자기 변덕에 이랬다 저랬다
    감정의 기복이 많은 여자는 언젠가는 또 님의 뒤통수를 칠 겁니다
    꾸준하게 거리를 두고 건성으로 대하세요
    아예 안만나는 게 제일 좋지만요...

  • 4. 원글
    '15.10.31 11:02 AM (49.77.xxx.234)

    그엄마의 장점은 자기힘든점이나 자식들 고민에서 참고 말을 아끼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기가 자식일로도 속상한게 있어도 말은 안하고 속으로 참다가 잠시 투명인간 취급하다가,
    조금 풀리면 싹싹한거 같아요,, 그점이 또 장점같기도하고,,
    제가 멍청한거죠?

  • 5. 투명인간이 되는게
    '15.10.31 11:11 AM (115.41.xxx.221)

    잠시 자기감정을 부정할때 그사람을 투명인간 취급하고 없는것처럼 대하다가
    자기감정이 좀 차분해지면 제정신돌아와서 싹싹한사람으로 탈을 쓰는 자기감정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저사람도 자기감정을 억누를 줄만알지
    표현하는 방법이나 해본적이 없으니 저 방법밖에는 모르는거니
    이해는 하시되 스스로 자각하기 전에는 교정되기가 참 어려워요.

    그러니 자꾸곁에 있다보면 상처받으실껍니다.

  • 6. 자기애는 엄청나면서 감정 컨트롤은 잘 안되는 여자네요.
    '15.10.31 11:14 AM (110.47.xxx.24)

    별로 좋지못한 부분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어요.
    가까이 하면 다치는건 님일 겁니다.
    알면서도 당하면 당한 사람이 바보인 거죠.

  • 7. 그나마
    '15.10.31 11:20 AM (220.73.xxx.248)

    싹싹할 때도 있다하니...
    숨구멍은 있네요.

    자기중심적이고 변덕이 심하고 감정조절이 어려운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불쾌감과 의아스러운 혼돈이 따라오지요.
    아래 위에 산다니 쌩깔수는 없고 가면을 써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034 시트 세제 좋은 점이 뭔가요 3 .. 2016/02/01 1,104
524033 A형 독감 전염되는 시기 출근해야되는.. 2016/02/01 6,553
524032 수분크림 키엘도 괜찮네요 10 어라 2016/02/01 2,807
524031 상견례합니다. 6 긴머리무수리.. 2016/02/01 1,705
524030 제주 면세점 온라인 오프라인 가격 같나요? 1 2016/02/01 1,064
524029 드라마나 티비프로 뭐뭐 보세요 1 2016/02/01 497
524028 자궁근종 진단 어떡할까요? 9 챠우깅 2016/02/01 2,572
524027 액정 나간 휴대폰은 버려야핢까요? 1 .. 2016/02/01 845
524026 한국남자들 여자가 가방 뭐 들었나 유심히 보는거 28 한국남자 2016/02/01 5,627
524025 2월1일자 한겨레 그림판...매국외교 그림판 2016/02/01 451
524024 들깨 - 갈지 않고 그냥 뿌려 먹어도 되나요... 5 요리 2016/02/01 1,161
524023 어이없는 선본 남자 60 ;; 2016/02/01 16,616
524022 고등학교 무상교육 3 ann 2016/02/01 1,631
524021 중2병 아이와 그간 쌓인 감정을 풀었어요 7 2016/02/01 2,236
524020 pmp는 보통 3년이상 쓸수 있나요 2 까막눈 2016/02/01 641
524019 전세랑 매매랑 차이많이안나면 사나요? 15 ㅇㅇ 2016/02/01 11,319
524018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6 고민 2016/02/01 3,183
524017 라귀올 커트러리 잘 아시는분? 3 살림 2016/02/01 3,533
524016 쎈수학 중3상 씽번호 안쓰시는분 계실까요? 6 시유니 2016/02/01 977
524015 네째 손가락이 아프고 부었어요. 1 .. 2016/02/01 734
524014 휘슬러 전기레인지가 없다고 하는군요? 2 독일에서는 2016/02/01 2,294
524013 아담한 크기의 밥그릇 추천 부탁드려요. 7 김밥 2016/02/01 1,296
524012 목동 아파트단지는 언제부터 비쌌는지요 9 sss 2016/02/01 4,284
524011 김포 한강 신도시 5 푸른하늘 2016/02/01 2,051
524010 박근혜 3주년 전날 광화문에서 유령집회연다 1 엠네스티 2016/02/01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