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한복이요..

야옹엄마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5-10-31 09:45:20
오늘 저녁 시댁쪽 결혼식이 있는데
아직도 망설이고 있어요

남편의 외사촌 여동생 결혼식인데
시어머님이 제가 한복 입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한달 동안 고민했어요TT

고민 끝에 남편도 한복 입는게 낫지않냐고 해서
입기로 했는데요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또 다른 고민이 생깁니다
제 한복이 5년전에 맞춘건데요
제가 당시 톤 다운된 노숙한 스탈로 맞춰서
지금 입기에도 무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걱정되네요 치마가 붉은 색이거든요TT

30 중반인데 저고리는 파랑색이고
치마가 톤 다운된 붉은 색인데 괜찮을까요?

막상 시어머님은 한복 안입겠다 하시고
저만 입으라시네요TT


IP : 223.62.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오면
    '15.10.31 9:53 AM (211.36.xxx.22)

    주인공 아님 한복에 그닥 신경쓰지 않아요
    한복의 특성상 다들 원색이라 이상하지 않을거에요
    가벼운 숄 있음 센스있게 걸쳐 보시구요

  • 2. ..
    '15.10.31 10:0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한복색은 괜찮네요.

  • 3. 시어머니
    '15.10.31 10:24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왜 안입으신데요?
    본인은 안입으면서 며느리는 입었으면 하시는건가요?
    어른도 안입으시는데 혼자 입고 계시면 뻘쭘하지 않을까요?

  • 4. 야옹엄마
    '15.10.31 10:38 AM (223.62.xxx.101)

    어머님은 지방에서 오시고 불편하시다고요
    그런데 어머님 대신 저라도 입어야 한다는.. 뭐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시외숙모님, 즉 오늘 결혼식 혼주께선 제 결혼식에 입고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쪽에 한복 입을 사람이 별로 없단 것도 한 이유가 되겠네요..
    제가 하도 고민하니 남편이 이젠 한복 입지 말래요 미용실 예악도 했는데 어쩔TT

  • 5. 막상 시어머님은 한복 안입겠다 하시고
    '15.10.31 10:42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뭥미? 이건?
    싸들고 와서 입으면 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시어머니
    '15.10.31 10:43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한복 택배로 받아서 원글님이 식장으로
    들고 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식장에서 갈아입으시고 지방으로 가실때에는 다시 택배로 보내드리세요
    외숙모님이 입고 오셨다는데 시어머니가 입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께서는 마음가시는데로 하시구요^^

  • 7. 시어머니
    '15.10.31 10:46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

    다시 글 읽어보니 결혼식이 오늘 저녁인가요?

  • 8. 야옹엄마
    '15.10.31 10:54 AM (223.62.xxx.101)

    오늘 오후 늦게 식이 시작되는지라... 한복을 택배로 부치고... 등은 불가능하구요
    전 제가 뻘쭘하지 않을지 오버가 아닌지 막상 머리 했는데 이상하지 않을지 온갖 고민 됩니다
    제가 직장생활 해서 입을만한 사복도 많이 갖고 있거든요
    위에 답변 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제맘이 가는 쪽으로 하면 되는데 말이죠
    애초에 왜 한복 입으라 하셨는지 짜증나고
    또 제가 강하게 노라고 못했드는 것도 짜증나네요

  • 9. 시어머니
    '15.10.31 10:58 AM (121.176.xxx.99) - 삭제된댓글

    오늘이 결혼식이면 다녀오셔서 후기 꼭 남겨주세요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궁금해요^^

  • 10. 그냥
    '15.10.31 11:43 AM (39.118.xxx.147)

    부담갖지말고 한복 입으세요.
    요즘엔 하객들 한복 색깔에 큰 구별도 없어요.
    결혼식 몇번 가보니까
    오히려 한복이 이쁘고 폼나고 그래요.
    한복입는 재미도 생기더라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입고 잘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72 책이 많으니 먼지쌓이고 종이 누래져요 ㅜㅜ 4 고민 2015/11/05 1,668
497471 토플이 중고딩때 100점 넘는 경우는 3 ㅇㅇ 2015/11/05 1,678
497470 한겨울에 꽃 피는 꿈 무슨 꿈일까요? 4 ... 2015/11/05 1,147
497469 교정 후 하악 유지장치... 많이 불편한가요??? _ 경험담이.. 3 늦은 나이에.. 2015/11/05 2,427
497468 제가 예민한걸까요? 5 고민 2015/11/05 1,466
497467 엄마들은 2 대부분의 2015/11/05 925
497466 기업 심각한 위기 82% 위기아니다 0% 1 뭥미? 2015/11/05 1,054
497465 아이유 제제 가사에 대한 한 출판사의 입장 35 ... 2015/11/05 5,134
497464 카톡 차단 당해본 분 계실까요?;;; 4 어쩌지 2015/11/05 3,475
497463 설화수 윤조에센스&탄력크림 어떤가격이면 구입하시겠어요? 3 가격어려워 2015/11/05 4,294
497462 일반유치원이냐 영어유치원이냐 그것이 문제예요 13 고민 2015/11/05 2,364
497461 82쿡은 수준 높은 그룹에 있는 분들은 들어오지 않나 봐요 20 .. 2015/11/05 4,922
497460 임산부 체중 적정 증가량... 7 임산부 2015/11/05 1,608
497459 수구세력이 똥줄타는 이유 1 고행 2015/11/05 1,131
497458 기자가 5명이면 언론사, 4명이면 '사이비'? 1 샬랄라 2015/11/05 578
497457 [까톡2030] 빽빽한 선언문은 가라, 대학가 대자보의 변신 세우실 2015/11/05 717
497456 카이스트 박사 졸업 후 삼성연구원이 가능해요? 29 라임 2015/11/05 10,028
497455 앵글부츠 가 왜 뒷축이 벗겨질듯 헐떡?댈까요?? 1 꼭 맞는데‥.. 2015/11/05 787
497454 휴대폰 통화중 잡음 .. 2015/11/05 913
497453 이화여대 다시 봤다! 13 이대나온 여.. 2015/11/05 3,687
497452 검은사제들 봤어요. 9 가을 2015/11/05 5,904
497451 외모가 괜찮은데도 사람들한테 인기 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8 ㅇㅇ 2015/11/05 3,280
497450 작은교회 새벽예배 나가면 눈에 띌까요? 7 .. 2015/11/05 1,735
497449 이 백인남자의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49 답답 2015/11/05 6,528
497448 장윤정 엄마 육흥복 독한 내 딸년...폭로전 돌임 49 압류통지 2015/11/05 3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