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엔 스릴러매니아였어요
강심장에 잔인한거 꽤잘보고요
임신때는 태교때문에
보고싶은거 엄청 참고
이번에 참아뒀던 워킹데드 보려고
티비틀었다가 이상한 거북함에
채널돌렸어요..
거기서 13일의 금요일같은 영화-참고로
제가엄청즐겨보던장르-
를 하는데 10분보다가 티비끄고 들어왔네요
너무너무불쾌해서요ㅜㅜ
이거..출산하고 약해져서그런가요
아니면 그사이 나이가 들은걸까요?
저같은분들계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맘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5-10-31 02:50:33
IP : 222.111.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독
'15.10.31 3:13 AM (182.226.xxx.58)고어물도 중독성이 있어요.
피 튀고 그런거.. 한창동안 호기심 가질때는 별거 아닌 것 처럼 보고...
더 잔인한거 찾게 되는데...
어느순간 안 보게 되면
뇌가 약간은 정상? 으로 돌아옵니다.
오히려 지금의 상태가 일반적인 정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2. 저요
'15.10.31 9:18 AM (61.82.xxx.93)공포물 엄청 좋아했는데
아이 가지면서 뱃속의 아이 놀랄까봐 피했더니
그 후로 좀 겁이 생겼다고 할까
예전처럼 끔찍한 건 못보겠더라구요.
그래도 워낙 스릴러매니아라 웬만한 건 즐겨 봅니다.3. 심약
'15.10.31 10:32 AM (175.170.xxx.26)제가 그래요,,
심지어 버려진 아이들, 아픈 아이들,,,
방송에 나오면 가슴이 미어져서 못봐요,,
아이들이 제 아이들처럼 느껴져서,,
거기다 롤러코스터 바이킹 자이로드롭 등등,,,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 놀았는데 그것도 못타고,,ㅠㅠ
겁이 너무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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