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 가을 어떤 것을 통해 인생의 보람을 느끼세요?
나인 올해 41. 전 뒤늦게 공부 시작해 미친 듯이 대학원에서 가서 근 5년 동안
공부만 했어요. 석사 박사. 박사 논문은 외국어로 쓰는 거라 회화는 잘 안 되지만 ㅇㅇ. 20대 땐 오히려 사회경험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일이 다 부질없는 일 같더라고요. 결국 돈을 번다는 것이 내 안의 것을 내놓고 영혼을 팔아서 그 반대로 얻는 것이기에. 뒤늦게 공부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제 자신의힐링이자 치유인 것 같습니다.
제 2외국어를 한국어처럼 읽을 수 있고요. 또한 외국어 수준에서 작문이 가능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의 비밀은 공부이거제 인생의 큰 기쁨입니다.
요즘은 여가시간이 많아 산책을 많이 하고 집 가까운 곳에 도서관 있어 매일 책만 보고 젊은 날 경험과 지금의 통찰을 글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너무 고상한 척 하는 건 아닐런지. 저랑 비슷한 분이 있을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재미 혹은 의미
///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5-10-31 02:07:11
IP : 220.85.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샬랄라
'15.10.31 2:17 AM (125.176.xxx.237)저의 삶의 의미는
이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입니다.2. 사랑
'15.10.31 3:04 AM (110.70.xxx.123)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인생에 주어진 숙제를 무사히 잘 마친것 같아 뿌듯합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은 상으로 받은 선물같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3. 축하드려요.
'15.10.31 4:03 AM (209.203.xxx.110)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4. 다른나라 말을
'15.10.31 6:55 AM (115.41.xxx.221)이해한다는건 폭넓은 사고를 할수있도록해주는거 같아요.
저는 삶의 의미가 고난을 잘해쳐나가고 갈등의 문제를 잘해결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그걸 즐기기도 합니다.
매듭하나를 풀었다는 생각이 들고 잘 풀 자신도 있고 견디기도 잘하는거 같아요.5. ...
'15.10.31 8:25 AM (39.119.xxx.185)원글님 글이 참 좋네요.. 저는 삶의 의미를 하루 하루만 생각하고.. 쓸데 없는 걱정을 덜어 내고..
매일 깨어 있으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하루에 나 자신과 대화하고.. 나를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져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1762 |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이끌어내신 자기관리방법들.. 6 | mm | 2016/03/26 | 2,839 |
541761 | 명란젓 짤 때 염분 제거 1 | ... | 2016/03/26 | 8,002 |
541760 | 요 아래 소방직 공무원과 일반 공무원, 혼전임싯 커플.. 4 | .. | 2016/03/26 | 1,809 |
541759 | 침대 헤드보드 종류 많은 쇼핑몰 없을까요 1 | ... | 2016/03/26 | 1,409 |
541758 | 유시민이 박영선 컷오프관련설 말 한거 잘못했다고 인정했다는데 19 | . | 2016/03/26 | 3,006 |
541757 | 좋은 학군에 대한 궁금증 7 | ㅇㅇ | 2016/03/26 | 1,794 |
541756 | 에디터가 뽑은 섬유유연제 5가지. | .. | 2016/03/26 | 1,996 |
541755 | 중앙선관위.ㅋㅋㅋㅋ 진짜 이건 개코미디.jpg 2 | 와이것들 | 2016/03/26 | 1,517 |
541754 | 초중딩 아이가 자다 토하는것 6 | 궁금 | 2016/03/26 | 1,253 |
541753 | 대구 부동산 집값내릴까요? 4 | 대구 | 2016/03/26 | 2,782 |
541752 | 컴퓨터 키보드 고장? 2 | ..... | 2016/03/26 | 589 |
541751 | 딸같은 며느리 바라시는 시어머님! 7 | ㅎㅎ | 2016/03/26 | 4,443 |
541750 |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7 | ... | 2016/03/26 | 1,886 |
541749 | 나경원 이번에도 당선인가요? 8 | 봄비 | 2016/03/26 | 2,110 |
541748 | 엄마와 공동명의시 세금 얼마나 나올까요? 2 | 집 | 2016/03/26 | 818 |
541747 | 시민의 눈 1 | 부재자 투표.. | 2016/03/26 | 577 |
541746 |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 중 하나 20 | mac250.. | 2016/03/26 | 3,221 |
541745 | 컴퓨터 전혀 못하는 사람입니다.. 2 | 무식 | 2016/03/26 | 1,012 |
541744 | 제식단 좀 봐주세요 9 | 다이어트중 | 2016/03/26 | 1,101 |
541743 | 고3 총회 갔다왔는데??? 38 | 담임이!! | 2016/03/26 | 5,471 |
541742 | 안철수, 노원병에 집중..'후보 단일화' 제동 18 | 샬랄라 | 2016/03/26 | 1,336 |
541741 | 김종인 대단하다 .. 수도권 전멸을 바라는 듯.... 8 | .... | 2016/03/26 | 1,733 |
541740 | 서울 한복판 '일본 사케 페스티벌'을 중단하라 2 | 후쿠시마방사.. | 2016/03/26 | 1,182 |
541739 | KBS 스페셜 - 경악이네요... IMF는 애교 수준 ... 8 | ... | 2016/03/26 | 7,643 |
541738 | 급합니다 신대륙발견과 관련된 도서좀ᆢ 3 | 이쁜사람 | 2016/03/26 | 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