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대 초반에 선천성 백내장 이란 진단?(그냥 선생님이 지나가듯이) 받았어요,
나중에 많이 불편하면 수술하면 된다고.
그런데 얼마전 찬바람 불어오니 눈물도 나고 까칠해 자꾸 잠을 자게 되서 병원에 갔더니 백내장 있으신거 아시죠?
많이 진행되서 수술하셔야 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너무 진행이 되기 전에 하는게 좋을거라고.
어렸을 때 부터 눈이 말썽이였어요.
결막염이 자주 왔었거든요. 그땐 그냥 눈병이려니 했는데 알러지성 이였나봐요.
많이 불편할때. 할머니가 되었을 때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흔 넷. 지금 하래요.
작년에 갑자기 시력이 떨어져 비싸게 주고 안경도 했는데. 백내장 때문이라네요.
저처럼 젊은 나이에 백내장 수술 하신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