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내가 사려는 품목에만 사은품이 안 붙어 있으면

모닝라떼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5-10-30 19:09:09
같은 제품, 사이즈만 다른 물건에 사은품이 붙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사려는 사이즈엔 안 붙어 있네요

그럼 어떻게 하시나요?









1. 어차피 같은 물건이니 떼어서 내 사이즈에 붙인다

2. 직원한테 물어본다

3. 그냥 사은품없이 산다









품목은 고무장갑이고 s사이즈에는 붙어있는게 m사이즈에는 없었네요

대형마트입니다.



------덧붙임

1번 행동을 하는 손님에게 뜯으시면 안된다고 하는 직원이 있었어요
직원이 도둑으로 몰았다며 몇시간을 화내고 관리자 다 불러낸 그 손님
저는 목격자였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그냥 지나가기엔 마음이 내키지 않아
고민고민하다 직원 편을 들었는데
저보고 더 이상하다며 마트를 다녀도 자기가 더 많이 다녔는데 원래 그렇게들 한다며 모르면 끼어들지 말래요
뜯으시면 안된다고 하자마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직원한테 말할 기회도 안 주더니
사과를 안했다며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그 모습...

안 들어도 될 소리까지 듣고 나니 이래서 사람들이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는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화가 가득차서 조금만 피해를 봐도 큰소리부터 내고 보는 이 사회.
82쿡 선배님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IP : 220.86.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5.10.30 7:17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잘안팔리는 사이즈에 사은품 붙여놔요.
    그러니 다른 사이즈에는 안붙어 있을수가 있는거죠.
    있는대로 사야해요. 그래서.

  • 2. 원래
    '15.10.30 7:19 PM (115.137.xxx.109)

    잘안팔리는 사이즈에 사은품 붙여놔요.
    그러니 다른 사이즈에는 안붙어 있을수 있죠.
    뜯어붙이면 안돼요.

  • 3. 떼어붙이면 안돼요
    '15.10.30 7:2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같은 제품도 며칠 차이 제조일자 때문에 붙어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다른 색상 다른 사이즈 증도 그 사이즈에 사은품 붙인거지 안붙인거는 해당사항이 없는거구요.
    겨론은 붙어있는것만 사야지 떼어 붙이면 안돼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테이프를 엄청 넓게 또는 돌돌말아 붙여놓곤 하는거죠.

  • 4. 떼어붙이면 안돼요
    '15.10.30 7:2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같은 제품도 며칠 차이 제조일자 때문에 붙어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다른 색상 다른 사이즈도 그 사이즈에 사은품 붙인거지 안붙인거는 해당사항이 없는거구요.
    겨론은 붙어있는것만 사야지 떼어 붙이면 안돼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테이프를 엄청 넓게 또는 돌돌말아 붙여놓곤 하는거죠.

  • 5. 떼어붙이면 안돼요
    '15.10.30 7:26 PM (211.202.xxx.240)

    같은 제품도 며칠 차이 제조일자 때문에 붙어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요.
    다른 색상 다른 사이즈도 그 사이즈에 사은품 붙인거지 안붙인거는 해당사항이 없는거구요.
    결론은 붙어있는 걸 사든가 사은품 포기하고 다른걸 사야지 떼어 붙이면 안돼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테이프를 엄청 넓게 또는 돌돌말아 붙여놓곤 하는거죠.

  • 6. ...
    '15.10.30 7:43 PM (112.184.xxx.56)

    1번은 당연히 생각도 안 해 봤구요.
    고무장갑 정도는 그냥 삽니다. 웬 사은품까지 ㅋ

  • 7. 무조건 2번
    '15.10.30 7:44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판촉 사원 있을 땐 바로 물어보면 대부분 사은품이나 다른 대체품 새로 붙여주던데요.
    판촉 사원 없을 땐 가까이 있는 다른 직원에게 물어봐요.
    사은품 얻을 때도 있고 상황에 따라 사은품은 특정 규격에만 나간다 해서 못 얻는 경우도 있고요.

  • 8. ..
    '15.10.30 7:54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

    마트사은품 시스템이 따로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 초코칩쿠기 같은 사이즈 같은 제품인데 정상제품은 진열대에 1 1제품은 행사진열대에 있었어요. 가격은 100원차이 . 뭔가 다른 게 있겠지만 일반인인 저로서는 잘 모르죠.

  • 9.
    '15.10.30 7:55 PM (218.235.xxx.111)

    어제 신한은행 건에 이은
    황당한 사연 2탄이네요

    떼어붙인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수가 있지요??

    나한테 필요없는 사은품
    떼내서 다른 사람준적도 있고, 주고싶다 생각한 적은 있지만...

  • 10. ...
    '15.10.30 7:59 PM (114.204.xxx.212)

    1 번은 진상
    그러나 남의 싸움에 끼여드는건 절대 금물

  • 11. 당연히 3이죠.
    '15.10.30 8:04 PM (110.47.xxx.24)

    사은품은 판촉물이라서 덜 팔리는 물건을 밀어내기 위해 붙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일일이 설명해줘야 알아먹을 정도로 돌대가리도 아닐테고 왜 그런데요?

  • 12. 모닝라떼
    '15.10.30 8:29 PM (220.86.xxx.132)

    사실 제가 끼어든건 떼어붙이는게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는 아니었고
    떼면 안된다고 하자마자 직원분한테 다다다다 쏘아대곤 자초지종도 모르는 남편까지 와서 사과하라고 종용했기 때문이었거든요
    그렇게까지 화낼 문제는 아닌것 같았는데 자기 감정에 못이겨 여러 직원들한테 큰소리 내는 모습을 못본척 할 수가 없어서요

    그런데 다른분들 얘기 듣고보니 본질적으로 잘못된 일이었네요.,,
    엄마들은 원래 그렇게 한다며 사은품만 가지고 간것도 아닌데 니가 뭔데 뭐라고 하냐...며 당당하게 말씀하시기에
    뭐 저도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혹시 다들 그렇게 하나 궁금했어요

  • 13. 까페디망야
    '15.10.30 8:54 PM (182.230.xxx.159)

    3번이요. .

  • 14. 호수맘
    '15.10.30 9:13 PM (58.127.xxx.248)

    저도3번이요 재고많고 그런 물건에
    소비촉진하려고 붙인거고요
    가까이 있는 직원한테 얘기 한다고
    하셨는데 업체물건이기 때문에
    상주해 있는 타회사직원은 권한이
    없어요

  • 15. ....
    '15.10.30 9:15 PM (112.146.xxx.117)

    2번이요.
    근처에 사원이 있으면 꼭 물어봐요.
    물어보면 드릴께요. 하고 주실 때도 있어서요.

  • 16. ...
    '15.10.31 12:08 AM (203.226.xxx.83)

    1번처럼 하는 사람은 1번이라고 댓글 달지도 않겠죠.....
    1번처럼 하는 양반들아 .. 좀 과장하자면 그 행동 도둑 내지는 거지짓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301 富, 상위 10%가 66% 보유…하위 50%는 2% 6 쪽쪽빨린다 2015/10/31 1,274
496300 이불이요 동대문, 고속버스터미널, 인터넷어디가 쌀까요? 7 ㅇㅇ 2015/10/31 2,377
496299 김밥 도시락 쌀 건데요 7 도시락 2015/10/31 2,015
496298 백선생 두부얼리고싶은데 물에 담궈서 얼리나요? 10 .. 2015/10/31 3,592
496297 국정 교과서 개발비 6억인데 44억이나 편성..나머지 38억은?.. 9 여론전쟁 2015/10/31 810
496296 모 80% 교복 자켓 물빨래 가능할까요? 6 교.. 2015/10/31 3,042
496295 아이 키우고 재취업 하신분 계신가요? 5 123 2015/10/31 1,891
496294 양배추즙으로 살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양배추즙 2015/10/31 1,354
496293 줄아든옷 늘리기 3 보따리아줌 2015/10/31 1,728
496292 전세들어갈 집 상태 2 .. 2015/10/31 1,225
496291 오늘 옷차림이요 3 Nnn 2015/10/31 1,696
496290 여학생의 입을 강제로 틀어 막는 황교안 수행원들 5 참맛 2015/10/31 1,981
496289 원목 바닥 할퀸 자국 1 2015/10/31 976
496288 제주도에서 사올 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4 부탁드려요 2015/10/31 3,307
496287 논평]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규탄한다! 핵발전 25기가 된 한.. 3 녹색당 (펌.. 2015/10/31 538
496286 투표율64.5%나온 호남에서 3위. 문재인지역구는 20%지고요... 7 재보궐선거 2015/10/31 1,428
496285 스노든 '한국도 미국 NSA의 감시 대상' 2 빅브러더미쿡.. 2015/10/31 807
496284 정말 울고 싶네요 ㅠ 33 무념 2015/10/31 17,063
496283 불편한진실- 한국전쟁 당시 일본군이 한국군을 지휘했다. 5 알려지지지않.. 2015/10/31 1,577
496282 [사설] 해외 학자 154명이 반대하는 국정화, 국제적 망신이다.. 1 학부모 2015/10/31 606
496281 저축은행도 사망하면 가족들이 돈 찾을수 있나요 4 ᆞᆞᆞ 2015/10/31 1,816
496280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260
496279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08
496278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16
496277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