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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어머니가 우*은행에서 상품을 안내 받으셨다는데요.

재테크 문외한 올림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5-10-30 18:05:10

이용은행은 우*은행 이구요.

예금 기한이 만료가 되어서 가셨는데, 저희 어머니가 요즘 금리가 얼마냐고 하시고 그냥 하시던데로

예금 기한 연장하시려고 가셨데요.

그런데, 은행직원이 I*G생명 어쩌고 하면서 5년간 묻어두면 지금 금리보다 높다고, 저희 어머니를 엄청 설득 하더래요.

저희 어머니나 저나 금리가 작아도 무조건 안정적을 고수 하는지라. 금리가 높으면 리스크가 높은거 아니냐는 생각이 있어서

저희 어머니가 " 원금 보장은 되는 상품이냐"고  물으니, 5년 이내로 해지시 원금 손실도 있는 상품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금리는 작아도 원금 손실없는 상품이여야 하고, 나는 우*은행에 예금 을 든거지, I*G생명에 예금을 드는게 아니다"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런데도, 끈질기게 설명하고, 어머니는 병원 예약시간때문에 쫓기셔셔 결국 오늘 일처리를 못하고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물어봐야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미심쩍은건 그 은행직원이 저희 어머니에게 '다른 은행도 거래하시느냐'고 묻더래요.

이 돈이 저희 어머니 전 재산이면 권하지 않는데, 그런건 아니시지 않느냐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요.

저도 어머니에게 들은지라 정확하지 않아서 그 상황과 그 은행 직원의 말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최근에 우*은행이나 아님 타 은행에서 이런 유사 상품 가입 권유를 받으신 분 계신가요?

제가 물어볼 곳이 이곳 82밖에 없네요.

추가) 제가 어머니 말씀만 들었을때는 대략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유니버설 변액 같다는 느낌인데요. 어떤가요?



IP : 49.1.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30 6:08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방카라고 세계 모든 은행에서 다 보험 판매되고 있죠 적금 드세요

  • 2. 들면
    '15.10.30 6:10 PM (66.249.xxx.253)

    당연히 호구 인증이죠. 요즘 은행에서 보험드는 사람 노인들밖에 없던데.. 수당은 은행으로 떨어지고 보험금 탈때는 은행이 전혀책임 안지죠.

  • 3. 원글입니다.
    '15.10.30 6:19 PM (49.1.xxx.189)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니까 결국, 그 은행직원이 저희 어머니께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거죠? 예금액을 담보로요.
    어머니께 설명드려야 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아니다 싶으면 딱 잘라서 그건 원치 않으니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처리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머니 담당 직원이여서 그런가, 어머니께 엄청 매달리듯 상품 가입 결정해달는 식으로 말하더래요. 저희 어머니가 귀가 살짝 얇으신 편이여서, 틈날때 마다 교육 아닌 교육을 하는 편이에요. 전화로 오는 공짜, 사은품, 휴대폰 가입 권유 등등 다 가짜다 열심히 설명드려서 저한테 꼭 물어보고 결정하시는데.. 저희 어머니는 하다 못해 스팸전화도 다 들어주시는 분이신지라.. ㅜ.ㅜ
    (지금은 제가 하도 설명드려서 안그러시지만요. ) 암튼, 제가 어머니를 다 따라다닐 수는 없고, 답답해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

  • 4. 원글입니다.
    '15.10.30 6:22 PM (49.1.xxx.189)

    저는 저희 어머니 말씀 중에 이해 할 수 없었던 직원분 이야기가 '이 예금액이 전재산이면 권하지 않는다"는 부분이였어요. 아무리 은행직원 입장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액수일지라도 고객의 돈을 저렇게 표현한다는게,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면 다다다 이야기 했을거였는데.. 저희 어머니가 어떻게 대응을 하신건지.. 모르겠어요. 대략적인 이야기만 들어서요. 제가 정 뭐하면 월요일에 은행을 방문할까도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에게는 나름 큰 돈인데, 은행직원의 실수인지, 진심인지 궁금해요.

  • 5. 방카죠..
    '15.10.30 6:25 PM (211.226.xxx.78)

    은행들 실적땜에 난리거든요..
    저축성보험 권한거예요..
    그냥 가셔서 무조건 은행예금해달라고하면되요..

  • 6. 원글입니다.
    '15.10.30 6:30 PM (49.1.xxx.189)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런가봐요. 저희 어머니가 병원 예약때문에 가봐야 한다고 예금으로 처리해 달라고 그렇게 이야기 하셨다는데, 끈질기게 설득하다가 일처리 다 못하고 오신거 보면요.
    휴, 제가 갔으면 좀 싸우다 싶이 하더라도 오늘 안에 처리하고 끝내고 왔을텐데, 윗분들 답변 읽고 검색해보니 워낙 저금리라서 예금 고객들은 와도 고만 안와도 고만이라는 추세라고 하니, 답글 주신분들 말씀읽고 감이 옵니다. 감사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

  • 7. 못된것
    '15.10.30 6:36 PM (114.204.xxx.212)

    꼭 보험 권하더라고요 실적때문이죠
    제대로 설명도ㅜ안하고요
    어리버리 넘어가면 안되요

  • 8. ㅇㅇ
    '15.10.30 6:39 PM (58.140.xxx.252) - 삭제된댓글

    그나마 은행직원이 원금보장은 안되는상품이라고 말해준거면 꽤 양심적인 직원이예요 주위에 원금보장 안된다 이말안해줘서 보험인지도 모르고 들고나온 사람들 엄청 많죠

  • 9. ...
    '15.10.30 7:47 PM (112.184.xxx.56)

    은행이든 신협이든 예금 같은 거 들러가면 저축보험 원금손실 가능성 얘기 안하고 꼭 추천하던데요. 그냥 무시해요. 두 번 얘기하면 짜증내버리면 돼요.

  • 10. 원글입니다.
    '15.10.31 9:58 AM (49.1.xxx.189)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 은행 직원이 저희 어머니를 몇년째 봐서인지, 원금 손실 이야기는 해준거 같아요. 말씀 읽으니까, 보통 그정도로 고객이 거부 하면 원하는 처리를 해줬을텐데, 제가 어머니 말씀만 듣고, 그 직원 실적이 어지간히 급한가 보다 하긴 했어요. 월말이기도 하니까요.
    그 직원이 상품이 너무 좋다면서 저희 어머니께 강력하게(?) 이야기 했었데요.
    타 은행도 대체로 그런가 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여기 댓글 보여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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