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아들이 투병중입니다
1. 루비
'15.10.30 4:39 PM (112.152.xxx.85)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2. ....
'15.10.30 4:45 PM (122.100.xxx.71)저도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3. hjpark
'15.10.30 4:53 PM (124.51.xxx.114)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4. 음.
'15.10.30 4:53 P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잘은 모르겠지만 대게가 항암환자에게는 좋은 음식이라 들었습니다.
기적과함께 행운이 올거예요5. 흠
'15.10.30 4:57 PM (223.33.xxx.116)몇살이닞 모르겠지만 안타깝네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ㅠㅠ
항암한다면 황태가 해독작용한다고 해요 황태국 먹여보셔요
맘 아프네요6. 지나다..
'15.10.30 5:13 PM (203.142.xxx.240)너무 맘이 아프네요... 꼭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7. 꼭
'15.10.30 5:53 PM (1.219.xxx.135)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원글님도 정말 아름다운분이세요8. 사과나무
'15.10.30 6:56 PM (115.94.xxx.4)간절히 기원합니다......기적이 아이에게로....
9. 기적
'15.10.30 7:29 PM (121.148.xxx.97)기적이 아이에게로..
10. 잠시라도
'15.10.30 8:05 PM (211.201.xxx.173)그 아이를 위해 마음 다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적이 있기를 간절하게 바래보네요.11. 아이가
'15.10.30 9:20 PM (218.54.xxx.98)좋아하는거 주면 안되나요?과자 아이스크림..바나나 뭐라도 먹는게 좋지요
12. 전진
'15.10.30 9:43 PM (220.76.xxx.231)과일쥬스라도 온도 맞추어서 빨대로 먹이면 안될까요 ? 몇살인지 마음아파요
13. 깡통
'15.10.31 12:44 AM (112.170.xxx.241)뉴케어?인가하는 우주인이 먹는 음료있어요.
울시어머니 암치료때 드셨는데
약국에서 판내하는걸로 알아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서 웃었으면...14. ㅁㅁ
'15.10.31 2:00 A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기적이 일어나길 빌어봅니다.
15. 아이가
'15.10.31 8:03 PM (39.7.xxx.178)좋아하는걸 먹이는게 어떨까요..
제 친구의 열살 아들이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는데,
세상 떠나기 일주일쯤 전에 제가 제 친구를
뭐라도 먹이려고 부페에 데려갔거든요. 기운 좀
차리라고요. 내 친구가 게장을 보더니 울더라구요.
작년에 아이가 그렇게 한입만 달라고 간청했는데
게장이 날것이라 혹시 탈 날까 조심스러워
끝까지 안줬는데 지금은 먹이고 싶어도
넘길 수가 없다고.
아이 생일이 마침 친구랑 식사한 날이라
쵸코케잌을 사줬는데
"저 크림 한숟가락만 마지막으로 아이 입에 떠먹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울고.
친구랑 같이 통곡하고 부둥켜안고 울었었는데
쓰다보니 다시 눈물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