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심리좀요... 그룹에서 다른남자들이 여자한테 들이대면

어휴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5-10-30 15:43:51
그 여자한테 관심없던 남자들도 그 여자한테 관심이 가나요???

시덥잖고 찌질한 질문 해봅니다.

남녀 반반 정도 그룹인데
다들 학부형이고 저만 싱글입니다.

네. 나이 많이 먹고도 미혼인게 죕니다. 젠장

사실 들이댄다, 라는 표현을 쓰기엔 미약한 수준이고
그룹에서나 그러지 개인적으로 나한테 연락한 적도 없고
크게 매너 더럽게 군 적도 없어서 그나마 참고 있는데

이건 뭐 한명씩 돌아가며 벌써 세명째 들이대니
짜증이 확 솟구치는군요.
유부남들이 대체 뭐하는 짓인지.

자꾸 이런 식이면 모임도 가지말까 싶기도 합니다.
여러 사정상 중요한 모임인데.. ㅠㅠ

제가 아무리 싱글이라지만 이쁘거나, 여성스럽거나, 그런거 전혀 아니고
오히려 까칠해서 남자들과 마찰도 많았는데
자꾸 이러니, 남자들이 무슨 분위기 타나, 남 따라가나, 싶어집니다....
그런 심리도 있나요 남자들??

이런건 남자들 많은 곳에 물어야 하나.... 근데 그런 곳에 제가 가질 않아서요... 흑
IP : 175.199.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끼리
    '15.10.30 3:46 PM (175.182.xxx.78) - 삭제된댓글

    누가 먼저 꼬시나 내기라도 한 게 아니라면....
    물이 안좋은 곳에 계신거죠.
    내기 한게 더 안좋은건가?????
    빠질 수 없는 모임인가요?

  • 2. 원글
    '15.10.30 3:47 PM (175.199.xxx.220)

    으......
    물이 안좋은거 맞네요 맞아 ㅠㅠ

    솔직히 빠지기는 힘들지만
    만약 정도가 심해지면 정말 결단해야죠..
    아님 그냥 이핑계 저핑계 대고 빠지던지요...

  • 3. ...
    '15.10.30 3:55 PM (106.245.xxx.176)

    하 그러고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유부남들은 정말 여기저기 찔러보고 혼자 착각하고 자기들이 흘리다가 하나 걸리면 좀 기회옅보고 진짜 짜증납니다..........

  • 4. 원글
    '15.10.30 3:59 PM (175.199.xxx.220)

    어휴 부인이 해주는 비싼밥먹고 뭣들하는건지요 원...

    이 남자들도 하나같이 부인 눈치 깨나 보고 살더구만...

    .......그래서 더 밖에서 딴여자한테 눈돌리나??? 젠장...

  • 5. 남자들
    '15.10.30 4:04 PM (110.47.xxx.24)

    진지한 사이가 아닌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자랑삼아 떠들던데요.
    어쩌면 서로 님을 두고는 누가 먼저 '먹을지' 내기라도 했을지 모를 정도네요.
    아마 처음 들이댔던 남자가 '야~ 차였다'고 떠들었을테고, 다른 놈이 다음은 '나다~'고 들이대고, 그리고 다다음 놈이...
    으...
    그냥 그 모임에서 나오세요.
    유난히 쓰레기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있네요.

  • 6. 원글
    '15.10.30 4:13 PM (175.199.xxx.220)

    윗님 윽.... 듣기만 해도 역겹습니다 ㅠㅠ

    다행히(?) 그정도 수위는 아닙니다만,
    일단 개인적인 연락은 전혀 안하니깐......
    당연히 따로 만난 적도 전혀 없고요. 단체모임외에는...

    그런데 수위가 약할 뿐,
    그리고 서로 내기는 안했을지라도
    윗님 말씀하신 그런 것과 조금은 유사한 심리가 무의식적으로 발동했을수 있겠단 생각은 듭니다.
    으......

  • 7. .......
    '15.10.30 9:51 PM (180.230.xxx.129)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유부남 세*들 정신 못 차리고 들이대면 토할 것 같아요. 일 때문에 연락하는데 지 좋아서 연락하는 줄 착각하고 뭐하냐, 밥 먹었냐, 보고싶다..지*한다라고 답 보내고 싶은 거 꾹 참느라 사리생기겠어요. 특히 나보다 계급장 낮은 것들,, 남의 직원인데 일 부려먹고 미안해서 하얏트에서 밥 사주고 술 사줬더니 손도 잡고 싶다네. 나이도 10살이나 많은 유부남주제에. 지가 매력적이고 멋있는 중년이라 여자가 고급요리집에서 밥 사준다고 *착각. 개처럼 부려먹어서 미안해서 사줬구만.으휴. 골키퍼있는 유부남은 매력없다고 하니까 자기 골키퍼는 허술해서 된다나. 지네 대표랑 담 주에 골프나간다고 눈치줘도 주제파악 못하고 카톡으로 사진 보내달라는 둥..내가 어리다고 지처럼 부장인 줄 아는 지..능력없는 남편 만나서 고생하는 안사람, 애들 생각해서 담 주 대표한테 이르진 않겠지만 거듭되면 나도 내가 제어가 안 될 때는 그냥 니네 대표한테 따다다다 한다고. 유부남들은 아주 아무한테나 다 들이대고 보는 거 같아요. 쓰레기들. 죄송..요새 넘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원글님 글에 열내고 있네요..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인간들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 같은 경우는 거의 돈을 제가 내기 때문에 아주 그냥 횡재했다 생각하고 덤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305 요즘 막내들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거 같아요 5 ..... 2016/04/03 1,449
544304 뉴욕 투표 인증 (총영사관/선관위의 이해할 수 없는 투표장 위치.. 8 꼼꼼도하다... 2016/04/03 776
544303 살사소스 어디에 쓰나요? 2 Ww 2016/04/03 2,197
544302 전업얘기하다가 전에 말한게 생각나서 3 솔직하게 2016/04/03 1,164
544301 고딩 정도면 스케줄 관리도 스스로 하는 게 당연한가요? 2 질문 2016/04/03 808
544300 이희은닷컴 이희은 뭐하는 여자에요? 3 2016/04/03 4,435
544299 이런 사람 믿어도 되겠죠? 5 우주의 기운.. 2016/04/03 1,220
544298 정의당 연대 실패는 심상정책임 맞아요 5 국민의당 2016/04/03 1,216
544297 강아지 눈이 충혈 됐는데 1 강아지눈 2016/04/03 956
544296 퇴사후 혼자 시골 생활은 어떨까요? 23 . . 2016/04/03 6,676
544295 코스트코에서 청소기 사보신분 있나요?? 2 궁금 2016/04/03 1,588
544294 하루 지난 빵 값 6 홈베이킹 2016/04/03 2,077
544293 더민주 정준호 후보 "문재인 대선 포기하라".. 12 .... 2016/04/03 1,741
544292 비례는 어느 당 하실 건가요? 27 .... 2016/04/03 1,664
544291 인간관계 힘드네요. 친구가 힘들어할때 곁에서 많이 도움을 줬는.. 17 인간관계 2016/04/03 4,889
544290 자아실현이 뭔지 모르면서 이야기 하시는 분 많네요. 5 ..... 2016/04/03 1,695
544289 스킨, 로션, 크림중 하나만 발라도 되는건 뭐에요? 다른질문도요.. 6 ..... 2016/04/03 4,960
544288 스팀밀크 잘 만드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3 카푸치노 2016/04/03 1,944
544287 어제 결혼 계약에 팽목항 나왔죠? 14 가을엔 2016/04/03 2,911
544286 내가 내관상을 미리알았다면 난 혼자살았어야 48 ㅁㅁ 2016/04/03 2,827
544285 유시민 "더민주 ....문재인 이건 아니다.&qu.. 13 ..... 2016/04/03 2,786
544284 향수 - 끌로에 아님 끌로에 로즈 할까요? 5 선물 2016/04/03 1,717
544283 코스트코 프로폴리스 캡슐 괜찮은가요? 4 .. 2016/04/03 1,730
544282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해달라기도 전에 다 해주는것도 3 ..... 2016/04/03 863
544281 김승수 좋아하시는 분 있어요? 20 ㅇㅈ 2016/04/03 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