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신료?중에서 고수는 어떤맛인가요?.

ㅇㅇ 조회수 : 14,485
작성일 : 2015-10-30 15:40:13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아주 소량만 먹어도 벅찬?느낌이라는데..방송에서 가끔 세번만 참으라는 멘트가 많더라구요..쌀국수에 넣어먹는거죠?.박하향?그런건가요ㅋ
IP : 223.33.xxx.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5.10.30 3:42 PM (175.209.xxx.160)

    제가 진짜 싫어하는 건데요, 제겐 시궁창 냄새 느낌이예요 ㅠㅠ

  • 2. //
    '15.10.30 3:46 PM (125.177.xxx.193)

    엄마가 그리울때 먹는 맛이에요. 엄마화장품 맛

  • 3. ㅇㅇ
    '15.10.30 3:46 PM (211.36.xxx.44)

    퐁퐁맛 화장품맛이요ㅎㅎ 전 아직까지 못먹겠어요

  • 4. .....
    '15.10.30 3:52 PM (211.210.xxx.30)

    화장품 맛과 향이요. ㅋ
    쑥갓과 같은 것인줄 알고 왕창 넣고 먹다가 토한 기억나네요. ㅋㅋ
    그래서 아주 조금 넣던가 과감하게 안 넣어요. 전혀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 5. ...
    '15.10.30 3:58 PM (121.167.xxx.172)

    뭔가 꾸리꾸리한 맛.. 참으면 맛있어진다고 하던데 절대 맛있어지지 않았어요..ㅠ

  • 6. 트리오맛
    '15.10.30 4:03 PM (203.249.xxx.10)

    싸구려 화장품맛

  • 7.
    '15.10.30 4:03 PM (183.98.xxx.33)

    맛은 별 맛 없고 향이 독특한거죠.
    근데 고수 먹을 수 있으면 편리한 것이,
    한국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고수를 사랑합니다
    동남아 중국 미국 남미 유럽 모든 곳이요
    호가든이며 1664에도 코리앤더씨가 들어가고요.
    쌀국수 베트남에선 고수보단 박하잎 같은것도 많이 들어가서 좀 더 복합적인 향이 나기도 하고...
    여하간 대다수 한국인들은 안 좋아하던데 전 정말 좋아해요
    깻잎보다 향이 더 좋아요 저는.
    시소잎도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독특한 향내가 식욕을 돋구던데

  • 8. ......
    '15.10.30 4:11 PM (210.204.xxx.34)

    내사랑 고수
    첫째 임신했을때 몇날몇일을 코끝에서 고수 냄새가 났어요..
    지금도 고수만 있으면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빔밥 해먹어요..
    느무느무 맛있어요...
    반면에 신랑은 내가 고수먹으면 입도 벙긋하지 말라고 그래요..ㅋ
    하수구 냄새 난다구요..ㅎㅎㅎ

  • 9.
    '15.10.30 4:1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퐁퐁 미원 맛

  • 10.
    '15.10.30 4:1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화장품 미원 맛

  • 11. 고수는
    '15.10.30 4:19 PM (223.62.xxx.43)

    대중목욕탕 맛입니다.

  • 12. ..
    '15.10.30 4:27 PM (221.146.xxx.36)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음식 같아요
    사랑하거나 아예 못먹거나 둘 중 하나더라고요
    전 아주 좋아해요
    고수만 우적우적 씹어먹기도 해요

  • 13. 그게
    '15.10.30 4:3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쬐~~~~끔 들어간건 그나마 참고 먹겠는데,
    위에 몇분들처럼 많이 먹는 경우, 앞에 있는 사람은 그 냄새만으로 괴롭다는..........ㅜㅜ

  • 14. 그게
    '15.10.30 4:3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쌀국수집 가서 한 줄기만 달라고 해서 드셔보세요.
    3번 먹으면 괜찮다는 거 거짓말~
    전 매번 도전하지만 안 되던데요.

  • 15. 맛있어요
    '15.10.30 4:34 PM (115.137.xxx.79)

    어렸을 땐 향이 이상해서 냄새도 맡기 싫었는데 언젠가부터 화~악 땡기더라구요.
    시골에선 씨만 뿌려 놓으면 알아서 잘자라서 여름에 삼겹살이라도 구울라 치면 다른 쌈야채보다 요게 더 빨리 동이나버려요. 삼겹살과 고상하게 잘어울리는 고소함!! 제가 사는 지역에선 신선한 고수를 구하기 쉽지 않아 정말 아쉬워요.

  • 16. !!
    '15.10.30 4:34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수퍼타이맛..가루세제요

  • 17. 호호
    '15.10.30 4:39 PM (58.87.xxx.232)

    여름날 세탁기 탈수 하고 하룻동안 묵혀둔 수건 냄새.

  • 18. ㅇㅇㅇ
    '15.10.30 4:40 PM (121.144.xxx.120) - 삭제된댓글

    전 박하와는또 다른 시원한맛입니다
    쌀국수는물론 복음밥에도 다져놓고 커리.생선 다어울립니다
    못드시는분들 삼겹살구이와합께드셔보세요

  • 19. ..
    '15.10.30 4:45 PM (1.236.xxx.207)

    요새 고수나오는 철인가요?
    시장가니까 여리고 싱싱한 고수가 있어서 사왔는데
    먹을줄 몰라 부침가루에 썰어 부침개 해먹었는데
    의외로 가족이 잘먹네요
    여자에게 좋은 야채라고 알고 있어요.

  • 20. 그거
    '15.10.30 4:57 PM (221.151.xxx.158)

    서울사람들 방아 잘 못 먹죠?
    향이 이상하다고 못 먹더라구요
    방아 잘 먹는 경상도 사람들으 고수도 잘 먹을걸요
    저처럼..ㅎ

  • 21. ...
    '15.10.30 4:59 PM (110.11.xxx.50) - 삭제된댓글

    헉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저도 화장품맛으로 느꼈어요.
    삼키면 안될 거 같은 낯선 맛.

  • 22.
    '15.10.30 5:0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처음 먹었을 때, 입에 미원 큰숟갈을 집어넣은 기분이었어요. ㅜㅜ

  • 23. ㅇㅇ
    '15.10.30 5:15 PM (223.62.xxx.61)

    저 방아 엄청 좋아해요..ㅋ 요즘 추어탕 자주 먹는데 거기도 넣어먹고 방아전도 많이 먹었어요..가루세제랑 화장품은 좀부담스러운데..ㅡㅡ;; 일단 궁금해서라도 먹어볼게요..ㅋ

  • 24. 고수조아
    '15.10.30 5:17 PM (175.223.xxx.49)

    한번 맛들이면 빠져드는 마성의 채소.
    동남아 중국음식엔 잘어울려요.
    또 배탈방지도 해주니 위생 떨어지는 나라에선 꼭 드세요.
    단점은 많이 자주 먹으면 체취가 심해져요. 일명 암내

  • 25. 퐁퐁맛
    '15.10.30 5:29 PM (175.210.xxx.34)

    퐁퐁푼 물 먹는 기분이요

    태국갈때 젤로 많이 많이 한말이 노팟치 였어요 ㅠㅠ

  • 26. ...
    '15.10.30 5:36 PM (203.234.xxx.155)

    방아랑은 또 다른맛.
    하지만 방아를 잘 드신다면 고수도 잘 드실듯.
    세번이아니라 백번쯤 참으니 어느날 이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모든 음식에 고수 범벅인 나라에서 살았더니
    사실 백번이 아니라 삼백번쯤 참은 것 같아요.
    지금은 고수를 항상 추가해서 먹어요.
    삼겹살 먹을때도 고수를 먹으면 더 맛있구요.
    하지만 남편은 지금도 싫어합니다.

  • 27. 으악
    '15.10.30 5:36 PM (112.150.xxx.194)

    저 방아잎은 잘먹는데. 고수는 처음 먹을때 토할뻔했어요.
    머리아픈 향과 비누맛?? ㅎㅎ

  • 28. 푸우우산
    '15.10.30 6:55 PM (59.4.xxx.46)

    저는 향이 강한걸 싫어하나봐요 방앗잎도 싫고 고수는 더 긿어요

  • 29.
    '15.10.30 6:56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전 고수 좋아해요
    숙주에 들기름 간장 넣고 살짝 볶을때 마지막에 고수 나구 넣고 같이 한번 휘리릭 볶으면 맛나요

  • 30. ㅎㅎㅎ
    '15.10.30 7:42 PM (122.38.xxx.92)

    저는 먹을수는 있는데
    먹으면서 체할 것 같다고 느껴지는 맛이에요

  • 31. 하하
    '15.10.30 9:31 PM (113.199.xxx.115)

    한여름 이틀 안빨은 행주맛

  • 32. ㅎㅎ
    '15.10.30 9:57 PM (223.62.xxx.31)

    전 너무 좋아요
    쌀국수집 가면 고수 더달라고해요

    고수 들어간 음식 먹고 싶어서 태국 가고 싶기도 해요
    고수 빠진 동남아 음식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몰겠어요
    특유의 꼬리한향 중독 인기 봐요ㅋ

  • 33. 빈대맛
    '15.10.30 10:55 PM (1.229.xxx.47)

    그래도
    전 잘 먹을수 있어요
    익숙해지니 그리운 맛

  • 34. 123
    '15.10.30 11:13 PM (59.115.xxx.186)

    ㅎㅎㅎ 고수의 맛을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댓글들의 창의성에 웃음이!!! 저도 처음 고수를 접했을때 깜짝 놀랐어요. 이걸 어찌 먹냐 냄새만 맡아도 고개가 저절로 흔들어지고 소름까지 느껴지는!!!! 근데, 사는곳이 고수를 깻잎처럼 좋아하는 나라에 있다보니, 정말 쬐금씩 먹어보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게 되었어요 ㅎㅎㅎㅎ
    월남쌈에도 넣어먹고, 샐러드에도 먹고... 사람들이 왜 고수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35. ㅇㅇ
    '15.10.31 3:32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살사 비슷한 피코 데 가요에 꼭 필요하고 과콰몰리에도 꼭 넣어요
    멕시칸 음식엔 없으면 안되죠. 없이도 즐길 수 있지만 씰란트로 다져 넣은
    고기 부리또에 아삭한 양파는 사랑입니다. 핫소스와 그린소스 뿌려 먹어요.

    고수 다져서 꼭 넣습니다. 향만 맡아도 너무 좋아요. 식욕 샘 솟고.

  • 36. ㅇㅇ
    '15.10.31 3:34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한번 맛을 알게 되면 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향긋한 봄나물보다 더 좋더라구요. 어제살때.

    부리또 타코 많이 다양하게 드시다보면 좋아하게 되실 거에요

  • 37. ㅇㅇ
    '15.10.31 3:38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김치 다른 사람들 힘들어하지만 한번 맛에 익숙해지면?
    그런거랑 비슷할 정도의 중독성이랍니다.

  • 38. ㅇㅇ
    '15.10.31 3:50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그게 아마 일반 나물 먹듯 갑자기 많이 들은걸 드셔서 거부감이 더 클 수가 있어요.
    고수 깻잎 한장 접어쥔 정도의 양만 다져서 살사에 넣어드셔보세요..
    나쵸 같은 근데 짠기는 없는 또띠아칩 사서 그 살사를 떠드셔보면서 익숙해져 보시길.

    깻잎 한장이나 반장 정도의 분량만큼만 고수를 다져서 멕시칸 음식을 만들어드셔보세요.
    시판 살사에 고수 약간 다져넣고 먹어보시다보면 그맛을 알게 될 수도...

  • 39. ㅇㅇ
    '15.10.31 3:53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절대 많이 넣지말고 라면에 건조야채 첨가된 정도의 분량으로 시도해보세요.
    일단 살사랑 과콰몰리부터~ 고수는 그냥 거든다는 생각으로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034 첫째에겐 사랑을 둘째에겐 새옷을 줘라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4 2015/10/31 3,265
496033 국정화 반대집회 참가 확인 거부한 교사도 조사하라? 6 샬랄라 2015/10/31 1,011
496032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020
496031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5,878
496030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3 2015/10/31 886
496029 I. Seoul. U.나. 서울. 너. 전 왠지 그넘이 생각이 .. 3 그 넘 2015/10/31 1,803
496028 사는 재미 혹은 의미 5 /// 2015/10/31 1,788
496027 88년도에 고2면 88학번 아닌가요? 19 내가 치매인.. 2015/10/31 4,339
496026 귀여운 다섯살 아들얘기 해봐요. 8 ..... 2015/10/31 2,319
496025 이 회사 객관적으로 계속 다녀야 할까요? 32 고민이네요 2015/10/31 4,816
496024 너무 기가 막힌 사연이네요..(학교폭력 자살사건) 49 ... 2015/10/31 6,625
496023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1 파란하 2015/10/31 689
496022 로즈마리가지만 물병에 놓는거 사신분 있으세요? ... 2015/10/31 680
496021 응답하라 1988 0회 봤어요. 46 호돌이 2015/10/31 11,014
496020 드디어 옆집이 이사갔어요. 행복 2015/10/31 1,829
496019 조카둘이 오는데요 2 오늘뭐하지ㅠ.. 2015/10/31 1,291
496018 귀접현상(가위) 때문에 걱정이에요 17 ... 2015/10/31 10,518
496017 독서를 많이 했는데도 언어영역 점수가 늘지 않는건 왜 그런거에요.. 49 .... 2015/10/31 4,262
496016 예쁜 가평 펜션 ㅎㅎㅎ 1 ... 2015/10/31 1,543
496015 친구아들이 투병중이라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49 기적 2015/10/31 7,357
496014 연합뉴스의 보도에 분노하는 어느 역사학자. 6 공감 2015/10/30 1,778
496013 지역커뮤니티는 티날까봐 여기다써요.. 4 지혜롭 2015/10/30 1,966
496012 소설 영웅문중에 양과는 6 ㅇㅇ 2015/10/30 859
496011 스텔라루나 STELLALUNA 구두 브랜드 명품이에요? 4 2015/10/30 898
496010 등산화랑 일반 운동화랑 많이 다른가요? 3 dd 2015/10/30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