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겨울에 밖에서 걷기 운동하면
오른쪽이 계속 차가워요. 운동시작한지 20분 정도 지나면 왼손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데, 오른손은 40분이 지나야 겨우 미지근해지는 걸 보고
아무래도 내 몸의 오른쪽 혈액순환이 잘 안되나보다 싶었어요.
실제로 항상 하체가 냉했으니까요.
갱년기가 오니 그런 증상이 더 심해져서 발목에도 무리가 와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는 방법을 찾다가 족욕을 검색해보니
건식 족욕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저도 하나 구입해서 어제 처음으로 30분 정도 발을 넣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정말 신세계였어요. 발이 따듯하니 몸이 따뜻해지는게
요새 난방도 너무 조금 들어와서 담요덮고 있어도 추웠는데
몸이 따뜻하니 너무 좋은거예요. 이 좋은걸 왜 이제사 샀을까 싶어
혹시라도 저처럼 하체가 찬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져서 글 올리네요.
근데 습식이 아니라 건식 족욕도 습식처럼 효과가 똑같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발이 따뜻해지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따뜻해지는
효과는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