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진짜 재밌긴 한데..

산은산물은물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5-10-30 12:52:06

쌍둥이 임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든가 해강이가 진짜 자기가 누구인지 찾으려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들이 어슬프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희, 김현주의 비주얼,  연기가 블랙홀처럼 사람을 빨아들입니다.

지진희 원래 호감이긴 했으나  그렇게 강력하게 흡인하진 않았는데 이 들마에서는 너무 너무 잘생겼어요

로버트 레드포드를 닮은 듯도 하구요.

  지진희의 매력이 큰 역할을 하지만 배유미 작가의 간결하고 달달한 대사들도 심쿵요소이기도 합니다.

   다시 설렌다... 라면이 달다... 등등 ㅎㅎ

다른 어설픈 요소들은 다 이해하겠는데 독고용기가 사고날때 도해강 여권인가 주민등록증인가 보는데 쌍둥이인데

그 사진 보면서 자기랑 똑같이 생겻다는 거 생각못하는 건 좀 이해해주기 힘듦^^;  그 장면 보신 분들 혹시 그 장면에서

용기가 이상하게 느끼는 장면이 있었나요?

 용기가 해강이라는 게 빨리 밝혀지지 않고 질질 끌며 시청률 안 올라갈 것 같애요

작가님, 빠른 전개 부탁드려요.  진짜 잼있는데 시청률이 안타깝네요

IP : 211.213.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30 12:53 PM (220.72.xxx.50)

    설레라고 직접 대고 말하는건 너무 이상하던데요 표정이나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돌직구로 설레 이러니깐 확 깨더라구요

  • 2. 대사빨 죽임
    '15.10.30 1:19 PM (223.62.xxx.195)

    안고 싶다 할때 눈빛 목소리 강약고저 액션
    아내를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등
    참 직선적이고 간결한 ~~
    구어체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정직한 문장들인데
    지진희의 목소리 눈빛 표정과 함께라면 예술로 승화
    근데 은근 다작이던데 다른 데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스토리는 음 무시하고 봅니다
    50부작까지 꼬고 또 꼬고할텐데 속터지고 말도 안되잖아요

  • 3. 산은산물은물
    '15.10.30 1:28 PM (211.213.xxx.46)

    윗님 완전 동감. 저도 직선적이고 간결한 대사가 심쿵하더라구요~ 기교부리거나 겉멋부린 대사들과 비교불가. 목소리 고저, 억양도 완벽하고. 아내를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도 그 톤과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 4. 대사빨 죽임
    '15.10.30 1:35 PM (223.62.xxx.195)

    지진희의 연기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나 연구에 의해서
    그는 자기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 통제하거나 잘 다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병헌도 목소리는 최고인데 저 정도까지 다루는 것처럼은 보이질 않거든요
    암튼 진언씨 멋있어요^^

  • 5. ..
    '15.10.30 2:56 PM (121.190.xxx.157)

    독고용기 주민증을 도해강이 본 순간 도해강이 탄 차를 트럭이 덮쳐요..
    나중에 도해강이 그 순간을 기억하게 될지??

  • 6. 국정화교과서반대
    '15.10.30 3:06 PM (121.188.xxx.121)

    전체적인 스토리보다는 순간순간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봅니다.
    도해강이 죽었다는 걸 알고나서
    이제부터는 부인 도해강이 아닌 기억잃은 도해강을 좋아하게 되는 진언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이 드라마가 저를 설레게 합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중년의 사랑이 더 감동적~~^*^

  • 7. 저도 국정화교과서 반대
    '15.10.30 3:13 PM (211.176.xxx.65)

    도해강이 기억을 찾지 않는 건

    과거의 자기가 너무 나쁜 사람이었을까봐 라고 했던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642 클릭해주세요.1분만 클릭![긴급요청 FAX보내기] 한국사교과서 .. 6 여행가방 2015/10/30 653
495641 옆집 아짐 너무 예쁘네요 21 부럽다 2015/10/30 14,849
495640 남자심리좀요... 그룹에서 다른남자들이 여자한테 들이대면 6 어휴 2015/10/30 2,037
495639 집에 tv 2대 있어야 될지.. 4 고민 2015/10/30 999
495638 향신료?중에서 고수는 어떤맛인가요?. 26 ㅇㅇ 2015/10/30 14,521
495637 아산 은행나무길 가볼만한가요? 3 주말 2015/10/30 1,207
495636 스마트폰때문인지 눈이침침해져요 4 비온뒤갬 2015/10/30 1,456
495635 배드민턴 하시는분 좀 봐주세요. 7 2015/10/30 1,577
495634 참을성 어떻게 기르나요? 10살딸... 5 외동딸 2015/10/30 1,176
495633 키가 작을수록 적은 몸무게에도 눈으로 봤을 때 차이가 크나요? 3 ..... 2015/10/30 1,491
495632 채시라 이미연 이영애 1 ㄴㄴ 2015/10/30 3,182
495631 임신 5주차 출장중인데 하혈을 합니다 6 노산 2015/10/30 3,673
495630 혼자 사는데 아껴 쓴다고 해도 한 달에 이백만원 넘게 써요 10 .. 2015/10/30 5,746
495629 인터넷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하면 기존 하드에 있는 데이타 다 날.. 1 릴렉스 2015/10/30 1,003
495628 국정화 반대는 북의 지령 새누리당 '종북' 카드 꺼냈다 9 색깔론 2015/10/30 830
495627 저도 공용전기요금 궁금해요 *** 2015/10/30 1,344
495626 온수매트 어디서들 4 6666 2015/10/30 1,685
495625 백화점 브랜드 구스이불이 제일 질좋을까요? 2 너무많아 2015/10/30 1,621
495624 여론조사 이상하지 않으세요? 49 ... 2015/10/30 1,873
495623 나이 사십에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7 2015/10/30 3,696
495622 인턴 영화 질문요 ^^ 2015/10/30 634
495621 몸이 차고 혈액순환 안되시는 분들, 건식족욕기 정말 좋네요 10 족욕기 2015/10/30 6,107
495620 내일 국정화 반대 집회 전단지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5/10/30 394
495619 강용석 인간적으로 도도맘 책임져라 7 벼농사 2015/10/30 7,482
495618 김숙 진짜 웃겼던 건 6 ㅋㅋㅋ 2015/10/30 6,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