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진짜 재밌긴 한데..

산은산물은물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5-10-30 12:52:06

쌍둥이 임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든가 해강이가 진짜 자기가 누구인지 찾으려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들이 어슬프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진희, 김현주의 비주얼,  연기가 블랙홀처럼 사람을 빨아들입니다.

지진희 원래 호감이긴 했으나  그렇게 강력하게 흡인하진 않았는데 이 들마에서는 너무 너무 잘생겼어요

로버트 레드포드를 닮은 듯도 하구요.

  지진희의 매력이 큰 역할을 하지만 배유미 작가의 간결하고 달달한 대사들도 심쿵요소이기도 합니다.

   다시 설렌다... 라면이 달다... 등등 ㅎㅎ

다른 어설픈 요소들은 다 이해하겠는데 독고용기가 사고날때 도해강 여권인가 주민등록증인가 보는데 쌍둥이인데

그 사진 보면서 자기랑 똑같이 생겻다는 거 생각못하는 건 좀 이해해주기 힘듦^^;  그 장면 보신 분들 혹시 그 장면에서

용기가 이상하게 느끼는 장면이 있었나요?

 용기가 해강이라는 게 빨리 밝혀지지 않고 질질 끌며 시청률 안 올라갈 것 같애요

작가님, 빠른 전개 부탁드려요.  진짜 잼있는데 시청률이 안타깝네요

IP : 211.213.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30 12:53 PM (220.72.xxx.50)

    설레라고 직접 대고 말하는건 너무 이상하던데요 표정이나 행동으로 보여줘야지 돌직구로 설레 이러니깐 확 깨더라구요

  • 2. 대사빨 죽임
    '15.10.30 1:19 PM (223.62.xxx.195)

    안고 싶다 할때 눈빛 목소리 강약고저 액션
    아내를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등
    참 직선적이고 간결한 ~~
    구어체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정직한 문장들인데
    지진희의 목소리 눈빛 표정과 함께라면 예술로 승화
    근데 은근 다작이던데 다른 데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스토리는 음 무시하고 봅니다
    50부작까지 꼬고 또 꼬고할텐데 속터지고 말도 안되잖아요

  • 3. 산은산물은물
    '15.10.30 1:28 PM (211.213.xxx.46)

    윗님 완전 동감. 저도 직선적이고 간결한 대사가 심쿵하더라구요~ 기교부리거나 겉멋부린 대사들과 비교불가. 목소리 고저, 억양도 완벽하고. 아내를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도 그 톤과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 4. 대사빨 죽임
    '15.10.30 1:35 PM (223.62.xxx.195)

    지진희의 연기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나 연구에 의해서
    그는 자기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 통제하거나 잘 다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병헌도 목소리는 최고인데 저 정도까지 다루는 것처럼은 보이질 않거든요
    암튼 진언씨 멋있어요^^

  • 5. ..
    '15.10.30 2:56 PM (121.190.xxx.157)

    독고용기 주민증을 도해강이 본 순간 도해강이 탄 차를 트럭이 덮쳐요..
    나중에 도해강이 그 순간을 기억하게 될지??

  • 6. 국정화교과서반대
    '15.10.30 3:06 PM (121.188.xxx.121)

    전체적인 스토리보다는 순간순간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봅니다.
    도해강이 죽었다는 걸 알고나서
    이제부터는 부인 도해강이 아닌 기억잃은 도해강을 좋아하게 되는 진언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이 드라마가 저를 설레게 합니다~
    나이들어서 그런지 중년의 사랑이 더 감동적~~^*^

  • 7. 저도 국정화교과서 반대
    '15.10.30 3:13 PM (211.176.xxx.65)

    도해강이 기억을 찾지 않는 건

    과거의 자기가 너무 나쁜 사람이었을까봐 라고 했던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16 40중반 우울하고 또 ㅠ 6 그냥 2015/11/07 4,308
498115 광진트라팰리스 관리비 관리비 2015/11/07 1,731
498114 여긴 나이든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가 ... 57 ddd 2015/11/07 14,424
498113 결혼기념일에 2015/11/07 654
498112 왜 혜리만 계랸후라이 안 해주는 거예요?!!!! 4 ... 2015/11/07 3,526
498111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아시는분? 5 ??? 2015/11/07 3,434
498110 악쓰면서 우는 70일아기 ㅜㅜ 7 애기엄마 2015/11/07 5,955
498109 친했던 사람이 첨?으로 정색하고 화를 냈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29 우울 2015/11/07 7,747
498108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나르샤 2015/11/07 1,794
498107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1,108
498106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4,779
498105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287
498104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순딩2 2015/11/07 4,711
498103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밥순이 2015/11/07 6,854
498102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으쌰으쌰 2015/11/07 26,631
498101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야호 2015/11/07 1,497
498100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좋다 2015/11/07 3,518
498099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하소연듣기 2015/11/07 1,286
498098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2015/11/07 23,501
498097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2015/11/07 1,764
498096 오늘 맥도날드에서... 9 111 2015/11/07 3,012
498095 양보 안하는 남자 8 이런남자 2015/11/06 1,937
498094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88 2015/11/06 5,438
498093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하루견과 2015/11/06 661
498092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davi 2015/11/0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