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참 상냥하고 사려깊고 와이프와 애들에게 다정하다 이렇게 생각할거에요..남 앞에서 좋은 사람인척 인정받고자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에반해 전 무던해요..애교도없고 화도 잘 안내고..
근데 남편은 뭐가 자기맘에 안든다..예를들어 제가 애기보느라 미처 밥준비를 못해놔서 늦은시간 대충 치킨시켜먹었는데 그와중 큰애가 아빠한테 들러붙어 마트에가서 평소사고싶었던거 사러가자고 조르면 그러자고합니다..근데 문제는 거기가서 분노게이지가 폭발했나봐요..
결국 큰애 울고들어오고 전 영문도모른체 왜그러냐묻지만 남편은 에이몰라 하고 나가버리고..
잘 나가다가 그런패턴의 반복이에요..
항상 제가 조심하며 사는편인데도 가끔 사단이나네요..ㅠ
힘들어요..상처받고 큰애도 그런듯해요..
앞으로 다른건몰라도 배고프게는 안해야하는듯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화내는 패턴..
ㄷㄷ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5-10-30 12:45:09
IP : 218.48.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15.10.30 12:58 PM (119.193.xxx.249)남편이 욱하는 성질은 비슷한데 울신랑은 밥을 안 먹어도 그러지만 돈얘기하는것도 그렇더라구요. 주기적으로 벌긴하는데 맨날 돈없다에요.결론이 ㅋㅋ
자기에게 돈좀 꿔달라고.
근데 여기서 반전이 자기 주변사람에겐 엄청잘 빌려주고 빌려쓰고 그래요. 전 절대로 돈안빌려주기로 해써요.주더라도 돈돌려달라지 않게끔 조그만주려구요. 아 !신랑이 조그만사업을 해요. 저도 벌고요.
밥은먹여놓고싸워야해요.어찌보면 남자들은고등동울엣서 한번 비켜간 존재아닐까싶기도합니다2. 동감
'15.10.30 12:59 PM (119.193.xxx.249)오타가 좀있네요. 스맛폰이라서
3. 방귀뀐 놈이 성내요
'15.10.30 1:23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오래된 속담에 뼈가 있어요,
님보다 한참 못난 남자랑 사니까 그런 일이 생기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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