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화여대에 전화해서 항의했어요

쪼꼬렡우유 조회수 : 5,413
작성일 : 2015-10-30 10:04:11
드럽게 열받아서 전화했어요

02-3277-2053
학생지원팀 팀장이랍니다

학교에 사복경찰이 들어와 애들을 강경진압하는데
보호해야할 학교에서 뭐하는 짓이냐 따졌더니

대통령 경호법때문에 어쩔수가 없답니다

이대애들이 뭐그리 무서운 애들이라고 그많은 사복경찰 몰고와서 강경진압 해야했냐 하니까
대답안해요

아래 댓글보고 서대문경찰서에도 전화했어요
서대문 경찰서 경비과
02-335-8257

이대애들이 그렇게 무서우세요?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대통령 경호할거면 위험한 상황에서만 개입하면되지
왜 애들은 강경진압하시냐
적당히 하시라
당신새끼 귀하면 남의새끼도 귀한거다
했네요



IP : 222.120.xxx.2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5.10.30 10:08 AM (61.33.xxx.51)

    정말 엄마들이 뭐라도 해야 겠습니다.

    가만있으면 전국민을 바보로 알테니....

    수고하셨어요~~~

  • 2. 달래무침
    '15.10.30 10:12 AM (59.1.xxx.104)

    아~~ 부지런하시네~~!!
    저도 전화할게요..
    ㅂㅅ같은 나랏꼴때문에 애들이 고생많아요...

  • 3. ....
    '15.10.30 10:13 AM (175.223.xxx.102)

    학교에 전화하는것보다
    서대문 경찰서가 낫지않나요?
    실제로 학교 얘기처럼 경찰을 학교가 막을수없어요

  • 4.
    '15.10.30 10:25 AM (211.114.xxx.137)

    비겁한 핑계같아요. 자기네 아이들이 다치는 문제인데.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있었다는게.

  • 5. ..
    '15.10.30 10:27 AM (39.7.xxx.59)

    몇년전에 이명박대통령 영부인 왔을때도 이대생들이 시위해서 이대 안에 전경 들어온 적 있었어요.그게 역사상 최초로 학교 내에 전경이 들어온 거라더라고요. 참 뭐라 할말이 없어요

  • 6. ...
    '15.10.30 10:31 AM (222.120.xxx.226)

    175님 이대 관계자신가요?
    학교는 애들을 보호할 의무가 분명히 있습니다

  • 7. 점둘
    '15.10.30 10:35 AM (116.33.xxx.148)

    댓통아니라 뭐가 와도
    학교안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반드시 학교 책임이 따릅니다
    교내 학생 보호는 당연한 의무입니다

  • 8. minss007
    '15.10.30 10:41 AM (223.63.xxx.225)

    정말 잘해주셨어요!
    박수쳐 드리고싶어요

  • 9. 오지랍도
    '15.10.30 10:44 AM (223.62.xxx.43)

    가지가지 그 사복경찰들이 학생들 해치려간거 아니잖아요
    대통령경호도 중요하죠 바로앞에서항의집회하는 학생들 멀믿고요ᆞ 머 이런나라가다있냐 아줌들까지대통우습게보고난리

  • 10. ㅇㅇ
    '15.10.30 10:44 AM (203.152.xxx.68)

    깨어있는 시민정신에 박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1. 오지랍도
    '15.10.30 10:48 AM (175.113.xxx.109)

    대통 하는 수준이 아줌마 이하니 우습게 보는거징

  • 12. 오지랍도
    '15.10.30 10:48 AM (222.120.xxx.226)

    종이팻말도 촛불도 그렇게 무서운데 막대기라도 하나들면 기절하겠다?

  • 13. ...
    '15.10.30 10:53 AM (218.51.xxx.135)

    80년대 초기 학번입니다.

    이른 아침 인문대 학관 화장실 앞에서
    시뻘건 눈을 한 사복경찰과 만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당시에는 대자보도 없는 때라서
    화장실 벽이 유일안 소통의 공간이었지요.

    아마도 화장실 벽 낙서에서 집회 관련 정보를 캐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금남의 공간인 여대인데도 사복경찰이 수시로 들락거렸어요.

  • 14. 우스운
    '15.10.30 10:58 AM (110.70.xxx.196)

    짓만 해대니 대통령이 안 우스워 보일수가 있냐!!
    당당히면 정문으로 들어올 것이지
    후문으로 들어와 후문으로 나가는 대통령이 그럼 우습지 안우스워?
    그리고 오지랍-> 오지랖
    쓰려면 제대로 쓰든가.

  • 15. 교직원 항의도 필요해요.
    '15.10.30 10:59 AM (211.178.xxx.196)

    권력 앞에 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알려줘야 학생들에게 함부로 못하죠.

    또 교직원 꼴통들도 많습니다. 대자보 막 떼고요.

  • 16. 에라이 223.62.xxx.43
    '15.10.30 11:34 AM (121.165.xxx.72) - 삭제된댓글

    이 등신아, 아무것도 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어.
    니 새끼는 제발 그 닭년처럼 키우고.
    우스우니까 우습게 보지. 넌 계속 그렇게 살고. 니 새끼도 그렇게 키우면 된다. 응?

  • 17. 감사합니다.
    '15.10.30 11:37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같이 목소리 작고 금방 긴장하는 사람은 그런데 전화했다가 오히려 혼날꺼 같아 자신없어요.
    대신 용기있고 강단있는 82회원님들 응원하겠습니다!!

  • 18. 벌레 한마리
    '15.10.30 11:53 A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열심히 댓글 달고 있네요.

  • 19. ....
    '15.10.30 12:06 PM (118.176.xxx.233)

    대통령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뭔가요?
    이대생들이 대통령한테 폭행이라도 가할 거였다는 건가요?
    여자애들인데 경호원 몇명이면 보호는 충분합니다.

    요즈음 경찰들 참 할일 없나봐요.
    대통령 뒤나 졸졸 따라 다니고.
    시민들은 살해당하고 유기 당하고 폭행 당해도
    아무 생각이 없나 봅니다.
    월급도 대통령한테 받지 왜 세금에서 받아 먹나?

  • 20.
    '15.10.30 12:17 PM (122.42.xxx.114)

    대통? 누가 이나라의 대통령이야???
    설마 칠푼이 닭을 대통령으로 인정할꺼라 기대하는거야?
    수준맞는 모지리들이나 모셔받들 여왕이시겠지.ㅎㅎㅎㅎ

  • 21. 살인의 추억
    '15.10.30 12:38 PM (125.177.xxx.13)

    봉감독이 영화를 찍은 이유가 개인의 안전을 방치하는 공권력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던데
    이쯤되면 살인의 추억2가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네요

  • 22. 대통령보호
    '15.10.30 1:1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존귀하신 대통령님 심기 건드리면 안되니 바른 말하는 우리 어린 학생들 밀치고 넘어뜨린 거겠죠.
    그런 일로 대통령님 좋은 기운 꺾이면 얼마나 고통스러우시겠어요.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나라가 후퇴해도 이렇게 저질스럽게 후퇴하고 있을까요..

  • 23. 대통령이
    '15.10.30 1:23 PM (1.229.xxx.118)

    우스운건 둘째치고
    너무 싫다.
    이명박에 이어 박근혜까지
    니들 때문에
    내가
    사는게 몹시 괴롭다.ㅠㅠ

  • 24. 아롱이
    '15.10.30 2:22 PM (121.169.xxx.66)

    223.62.xxx
    으이그 댓글다는 꼴좀 보게

  • 25. 멋지세요
    '15.10.30 2:25 PM (61.104.xxx.168)

    진짜 멋지세요!!
    이런 실행력 정말 멋지세요!
    홧이팅입니다.
    님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은 살만합니다~!!

  • 26. 1234v
    '15.10.30 2:34 PM (125.184.xxx.143)

    멋지십니다 저두 항의 전화할께요!!^^

  • 27. 짱짱줌마
    '15.10.30 2:37 PM (112.148.xxx.23)

    정말 짱 멋지세요!! 그리고 당신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 28. 와우
    '15.10.30 5:04 PM (66.249.xxx.195)

    정말 잘 하셨어요
    이대에서 경찰이든 청와대 경호팀이던 사과 받고 재발 방지 약속 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디 학교에 경찰이 들어오나요 그것도 몇백명이 사복으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01 쏘울 -기아차 는 왜 인기가 없나요? 20 관심 가는차.. 2016/01/29 4,204
522900 오타모반 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오타쟁이 2016/01/29 3,021
522899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5 곰팡이 2016/01/29 1,533
522898 루를 만들때 버터대신 포도씨유로해도 괜챦나요 2 요리 2016/01/29 680
522897 남편이 알바 하지말고 뭘 배우래요 49 몰라 2016/01/29 7,118
522896 하나의 생각에 쉽게 갇히는 아이 7 엄마 2016/01/29 876
522895 5세 남자아이 블럭**같은것들 오래 보내도 괜찮을까요? 7 2016/01/29 959
522894 나른한 오후 빠순이의 선곡 7 깍뚜기 2016/01/29 916
522893 영양실조에 건강이 많이 안좋은 유기견을 데리고 왔습니다. 19 .... 2016/01/29 1,527
522892 아기띠 선물!! 에르고 vs 미니몽키 9 Laur 2016/01/29 1,328
522891 베스트글에 있는 군대내 동성애 처벌 1 ... 2016/01/29 478
522890 법원,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前총리에 집행유예 선고(상보) .. 4 세우실 2016/01/29 552
522889 분당정자동 73년 임x 라는 이혼남 BMW모는 놈 9 에휴 2016/01/29 5,569
522888 진중권 트윗 11 트윗 2016/01/29 2,232
522887 한줄 제목 뉴스의 폐단.. 저성과자 해고 문제..(제목만 심각).. 무식이 죄 .. 2016/01/29 369
522886 우리집 두 남자 1 우리 2016/01/29 611
522885 H몰 버버리지갑 가품여부 11 오다리엄마 2016/01/29 7,235
522884 진짜 모두 돈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ㅜㅜ 6 진짜 2016/01/29 3,809
522883 일본 마이너스 금리 1 rmafl 2016/01/29 2,523
522882 아파트 보는 눈이 높은 남편 8 00 2016/01/29 3,663
522881 눈빛도 어려보이는 눈빛이 있나요? 7 2016/01/29 3,544
522880 MB정권은 도대체 국민 세금을 얼마나 탕진했나 1 그러하다~ 2016/01/29 495
522879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보고 마음의 동요가 많이 심해요 4 진쓰맘 2016/01/29 1,309
522878 작사공부하는 딸아이에게 줄 리스트뽑는데 도와주세요~ 7 ㅎㅎ 2016/01/29 814
522877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고 열생산을 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9 ... 2016/01/29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