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저희 오빠가 강남 유명 대학병원서 노안 수술을 받았는데,
렌즈 부작용인지 모든 색감이 너무 어둡게 보인다고 하네요.
그후로 심한 정신적 수술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힘든생활을 보내다가
이제는 눈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여러가지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중하나가 무엇을 먹어도 맛을 잘 못 느끼겠다고 하네요. 피부 감촉이나 느낌도 둔해지고.
지금 거의 집에서 칩거하고있는데요...
도데체 무슨병원을 가야하며, 치료가 될까요?
정신적 고통과 다시는 예전의 밝은 시력을 가질 수 없다는 절망감이 신체에도 영향을 끼치는것 같은데..
저는 일시적 충격에서오는 현상이라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음식을 맛도 못 느낄 정도라는 게 너무 걱정이 되서요.
서울대 정신과 병원을 가야 할까요?
그리고 노안수술 함부로 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