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족 안부까지 묻는 주변사람들 오지랖 피곤하네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5-10-29 19:51:15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여동생은 뭐하냐 남친은 있냐 결혼할때 되지않았냐.. 남동생은 뭐하냐 가족은 잘계시냐...곧 아기태어나니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 산후조리하러 오시냐 등등 (부모님이랑 연끊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싫어 주변엔 얘기안했네요)
휴 주변사람들이 할말이 없으면 물어보는 멘트인진 몰라도 직접적으로 친분도 없는 제 여동생 남친이랑 직업까지 설명해야하는지?;; 주변에서 정말 많이 물어보니 왜그럴까 궁금해지네요 전 주변사람 형제 자매일들까지 궁금하지도 않고 남친있냐 무슨일하냐 이런질문하는거 실례 아닌가요? 아무리 가까운사이라도... 사실 동생들이 다들 잘나가고 그런것도 아니고 말만 안할뿐이지 집안얘기 꺼내기도 싫을정도로 사정이 안좋습니다..ㅜ 그래서 연도 끊었을 정도인데 왜이리 질문들을 하는지 거짓말로 매번 둘러대기도 힘들고 그렇네요ㅜ 왜이리 사람들 오지랖들이 넓죠??ㅜ
IP : 194.230.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9 8:03 PM (175.124.xxx.23)

    그냥 하는 얘기들이라서 굳이 열심히 대답할 거 없는거 같아요
    묻는 사람도 그냥 하는 말이라 다음에 만나면 기억도 못하구요
    관계가 얕을 수록 할 말 없어 묻는 거 같은데요...

  • 2. ..
    '15.10.29 8:19 PM (210.107.xxx.160)

    저도 한 때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저는 상대가 말할 때까지 남에게 사생활 관련 질문 일절 안하는데요.
    님도 질문받으면 적당히 미소지으면서 잘 살아요~ 혹은 네 잘 지내요~ 그냥 이러고 마세요.
    이런 의미없는 답변 몇 번 지속되면 상대도 안물어요.

  • 3. .......
    '15.10.29 9:3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습관적으로 묻는 사람 있어요.
    제 친구 중에서 자기가 아주 경우 바르고 저 빼고 모든 사람에게 다 잘하려고 하는
    애가 있는데 가뭄에 콩나듯이 한 번씩 만나면 저도 아니고 우리 남편도 아니고 항상
    우리 시어머니 안부를 그렇게 묻더라구요. 심지어 시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습관적으로 시어머니 안부를 물어요. 그 친구뇌에 터미네이터처럼 세팅이 되어 있어서
    궤도수정이 안되는가봐요. 첫 해에는 시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말하다가 이제는 저도 건성으로 잘 계신다고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469 조만간 82에 대규모 소송전이 있을 예정 48 맥스 2015/10/29 18,078
495468 부산날씨 4 퍼니 2015/10/29 839
495467 이런 직업 대~~박 행복할까요? 3 진심 2015/10/29 1,719
495466 그녀는예뻤다 뭔가요? 둘이 안되는거에요? 49 아짜증나 2015/10/29 5,420
495465 댓글부대와 박수부대를 동원해야 하는 정권 49 ㅇㅇㅇ 2015/10/29 611
495464 다 쓴 휴대폰을 팔 수 있나요? 1 55 2015/10/29 791
495463 막학기 취준생인데요 12355 2015/10/29 601
495462 묵동 4억대 소단지 40평 아파트, vs 사당동 30평 대 대단.. 6 …... 2015/10/29 3,859
495461 박근혜 야당대표시절- 역사책은 정부가 개입해서는안된다 1 집배원 2015/10/29 656
495460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주인 통보 언제 올까요? 5 ㅇㅇ 2015/10/29 1,663
495459 요리책 추천할게요 1 요리좋아 2015/10/29 1,474
495458 김장용 새우젓 사야하는데 온라인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8 .... 2015/10/29 1,659
495457 잘못하는건지 봐주세요 진상인가요 2015/10/29 452
495456 욕한거는 지웠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얘기해봅시다. 48 ㅇㅇㅇ 2015/10/29 3,358
495455 날 추워지면 신발 뭐 신으세요? 2 추워요 2015/10/29 1,730
495454 KBS ‘훈장’ 삭제된 내용은 ‘박정희가 기시 노부스케에 보낸 .. 샬랄라 2015/10/29 534
495453 30년 된 아파트 ..올수리만 하면 새집같나요? 48 ... 2015/10/29 4,324
495452 초등 방과후 만족도 조사 해보신적 있으세요? 3 ... 2015/10/29 1,085
495451 홈플러스 상품권 궁금 2015/10/29 592
495450 오늘 알바 댓가가 라면이였다는군요. 4 2015/10/29 1,506
495449 세월호56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8 bluebe.. 2015/10/29 365
495448 김숙 차 뭔가요?? 6 .. 2015/10/29 25,649
495447 덴마크다이어트질문 8 .... 2015/10/29 1,977
495446 광대뼈 축소, 코 성형외과 추천좀 해주세요 3 성형 2015/10/29 2,215
495445 인상보고 사람 평가 못하겠네요 인간극장보니.. 3 ….. 2015/10/29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