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여아 친구들과 같이 자고싶어해요

10년차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5-10-29 18:39:13
저도 어렸을적에 그랬지만 초등학교 3학년밖에 안됐는데 친구들 집에가서 자기를 원하는데 허락을 해주는것이 맞는건가요?
IP : 110.70.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9 6:43 PM (211.36.xxx.172)

    저희 아이도 어릴때 많이 졸랐어요
    저는 허락하지 않았네요
    아들이라면 허락했겠지만 여자아이는
    ..세상이 워낙 흉흉한지라

  • 2. 우렁된장국
    '15.10.29 6:44 PM (5.254.xxx.168) - 삭제된댓글

    된다. 안된다. 답 없죠.
    옛날엔 고민할 꺼리도 안되는 문제였는데
    우린 참 걱정많고 흉흉한 세상에서 살고 있네요.

  • 3. 싫지만...
    '15.10.29 6:45 PM (210.105.xxx.253)

    저도 친가/외가 막론하고 떨어뜨려 재운 적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니 제일 친한 외동 아이가 얼마나 졸라대는지
    그 엄마가 하도 간곡하게 얘기해서 한 번 허락해 줬었어요.
    그리고 그 아이도 저희 집에서 한 번 잤는데 그 뒤로는 아이들한테나 엄마한테 잘 설명하고
    단호하게 안 된다고 했더니 포기하더라구요.

  • 4. 싫지만...
    '15.10.29 6:46 PM (210.105.xxx.253)

    제일 곤란한게 다른 아이들은 다 되는데 왜 엄마만 안 되냐고 할 때 ;;;
    차라리 다 안 된다고 하면 모두 다 편할텐데
    한두 집에서 허락하면 아이 마음 이해 못해주는 나쁜 엄마가 되는 것 같아서 힘들어요 ㅜㅜ

  • 5. 딸조아
    '15.10.29 6:48 PM (125.177.xxx.191)

    차라리 어릴떄 한번 보내주세요.
    이런거 보면 절대 안된다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어서 주위에 묻지도 자문을 구하지도 않아요.
    일단 님은 저처럼 싫기는 싫은데 아이 생각함 마음이 또 약해지고 뭐 이런 상황이신거 같네요.
    사실 친구집에가서 자는게 나쁜것만 아니예요.
    육아칼럼에서도 봤는데 친구집에서 가서 자는것이 창의력 폭발 엔돌핀 폭발의 순간이 되기도 한답니다.
    저도 사실 그런 경험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안하는데 행여 습관 될까 버릇될까 그게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집에 오는건 되지만 남의 집에 가서 자는건 절대 안된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재운적이 있었는데 차라리 어려서 경험하는게 낫다 싶어서 기회 됬을때 보냈더니 그 이후 절대 남의집 가서 잔다고 안해요.
    너무 엄마가 보고 싶었고 불편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 고학년되서 우리집에서 재워봤는데 애들이 핸드폰만 하고 화장만 하고 영 노는게 아니다 싶어서 그 이후로는 우리집에 오는거도 가는거도 허락하질 않고 있어요.
    차라리 저학년이 경험하긴 좋아요

  • 6. 10년차
    '15.10.29 7:02 PM (110.70.xxx.56)

    그렇군요
    애친구들 엄마들은 어찌나 허락을 잘하는지
    이것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니
    내가 잘못된건가 했어요

  • 7. ...
    '15.10.29 7:04 PM (114.204.xxx.212)

    저는 우리집에서 아빠 없을때 , 엄마들도 잘 아는 친구들 불러서 놀다 재웠어요 일년에 한번쯤?
    몇년간 친한 사이라서 별 문제 없었고요
    안되는 아이는 밤에 집에 가기도 하고요
    그런데 잘 모르는 집은 안되죠 더구나 아빠나 남자 형제가 있다면 더 그렇고요
    차라리 님 집에 불러서 늦게 까지 놀게 해보세요 사실 요즘은 허락하는 집이 드물거에요

  • 8. 절대 안하죠.
    '15.10.29 7:12 PM (182.222.xxx.79)

    어릴때 하라구요?
    요즘 세상에 무슨일 당할줄 알구요.사고는 예고없이
    일어나요.
    저희도 입주때부터 친한 몇년지기,도
    남편들 출장갔을때 딱 한번씩 파자마파티 했어요.
    서로 자매들이고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
    했는데,앞으론 못한다 이야기했어요.

  • 9. 염려증
    '15.10.29 7:36 PM (118.131.xxx.155)

    82는 걱정이 많으니깐 반대하시는데
    저는 계속 보던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알면 가서 자라하고
    우리집에 와서 자기도 하라고 그러는 편이예요 한학기에 한번 정도인데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죠

  • 10. 그게
    '15.10.29 7:44 PM (49.77.xxx.234)

    조심은 해야할듯요,,
    아이들도 점점 바랄수도 있구요,,

    전 어릴때 친척집에서 아이들 어른들 북적북적 대는 상황이었는데,,
    한방에 잤나봐요,, 그런데,새벽에 이상한 느낌이나서 보니깐 누군가 내옆에서 더듬었는데
    깜깜해서 안보였어요,, 그리고 같이간 여사촌옆으로 갔는데,,,
    아직도 그 생각이 나요,,,
    아무일 없어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무슨 사건은 아는사람통해 일어나는건 맞아요,,

  • 11. 전 허용해요.
    '15.10.30 2:53 AM (114.129.xxx.100)

    전 아이친구들이랑 돌아가면서 파자마파티 해줬어요.
    희안하게 2학년때까진 안그러더니 3학년되니 어찌나 졸라대던지...
    다행히 오빠가 없고 다들 자매거나 외동딸이라서...
    집집마다 엄마성향에 따라 놀이스타일이 다르더라구요.
    에니메이션 심야영화 보러도 가고...
    네일아트를 하기도 하고...
    거품목욕을 하기도 하고...
    근사한 브런치를 차려주기도 하고...
    그냥...전 아이들이 부럽던데요.

  • 12. ...
    '15.10.30 7:39 AM (221.141.xxx.19)

    저는 어릴때 시켜줬어요..

    대신 초5되면서부터는 절대 안된다 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33 오뚜기 잡채 만두 맛있나요? 49 에효.. 2015/11/26 2,387
503632 시세보다 싸게 집팔았어요!복비계산좀 부탁드려요 1 집매매 2015/11/26 914
503631 진돗개만한 길고양이가 어린고양이들을 위협하는데 3 걱정 2015/11/26 1,002
503630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23 ㅁㅁ 2015/11/26 3,171
503629 세월호59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게 되.. 13 bluebe.. 2015/11/26 320
503628 삶은 소면 언제까지 안퍼지고 먹을 수 있나요 3 sds 2015/11/26 2,605
503627 헝그리 정신이 없다 .. 2015/11/26 388
503626 정경화씨와 손석희의 인터뷰 너무 보기 좋았어요. 10 므흣 2015/11/26 4,365
503625 요즘은 일할 사람 찿기가 더 힘든거같아여.ㅡ.ㅡ 27 하늘 2015/11/26 4,506
503624 해외 패키지여행시 보조가방이 필요할까요? 5 ... 2015/11/26 1,551
503623 김영삼 대통령 장남 은철씨 슬픈이야기. 19 ㅡㆍㅡ 2015/11/26 45,633
503622 초등학생 책가방 보통 몇개 사주시나요? 6 단풍 2015/11/26 2,068
503621 82분들의 지혜를 빌려봅니다.이사관련 s2t 2015/11/26 359
503620 이불빨래하려면 14kg 짜리 사면 될까요 8 세탁기 2015/11/26 3,385
503619 중랑구 소형 아파트 편의시설이나 생활반경 어떤가요? (신내6단지.. 1 아파트 2015/11/26 1,815
503618 트윗에 국정원여 좌익효수 기소됐다는데요... 8 ㅇㅇ 2015/11/26 952
503617 해초류의 맛이 대체로 미역줄기와 비슷한건가요? 1 .. 2015/11/26 693
503616 나이든다는 것이 4 슬픈 2015/11/26 1,609
503615 분당에서 미금역 쪽은 살기나 학군이나..어떨지요? 6 mom 2015/11/26 3,291
503614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49 수저위치가?.. 2015/11/26 859
503613 혜수언니 보러 갑니다 9 이정도면 2015/11/26 1,400
503612 김영삼 전대통령 옆집소녀가 쓴 책 기억나세요? 9 ... 2015/11/26 4,007
503611 새벽은 왔는가 1 소금 2015/11/26 335
503610 집주인이 주소를 안가르쳐 주는데요. 4 샤베 2015/11/26 1,389
503609 이사고민 1 ... 2015/11/26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