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썩어가는 피부ㅠㅠㅠ

흑흑 조회수 : 3,922
작성일 : 2015-10-29 15:10:23
30대 중후반입니다.
피부가 썩어가고 있어요ㅠㅠㅠㅠ(진짜 딱 썩는다는 느낌)

별로 부유하게 자라질 못해서 태어나서 한번도 피부과라는 곳을 안 가봤네요
매년 조금씩 탄 피부를 어찌하지 않고 그냥 기초화장품만 매일 발랐는데
어느순간 피부가 너무 어두워져서 어디 가면 동남아라고 놀림을...!!!

저렴하게 혼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별로 효과를 못 봤어요.
큰 맘 먹고 이번에 저축한 돈 한번 풀려고 하는데 피부과에서 뭘 하면 될까요?

상담해보면 제 피부에 맞는 게 나오긴 하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갔을 때 바가지 쓰거나 이상한 시술 받게 될까봐 두려워요.
보톡스 같은 것도 막 표정 안 움직인다고 하고..

대체 티비에 나오는 피부 매끈한 사람들은 뭘 한건지..
혹시 좋은 시술(?)이나 피부과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꼭 효과 봐야되요ㅠㅠ
IP : 182.213.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9 3:1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피부는 돈과 시간의 결정체입니다
    돈과 시간을 하염없이 투자해야 유지됩니다.

  • 2. ^^
    '15.10.29 3:16 PM (115.140.xxx.66)

    자신의 피부에 대해 썩어가고 있다고 표현하시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한 피부는 절대 좋아지지 않을걸요

    시술도 일시적인 것일 뿐이던데
    계란노른자팩 같은 천연팩을 해보세요
    그리고 피부는 타고난 것이라서 인위적으로는 큰 성과 없습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구요. 주위에서 쾌 봤어요
    한가지 피부에 대해 관심을 끊으면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좋아지긴 하더군요

  • 3. 각질제거
    '15.10.29 3:30 PM (115.137.xxx.76)

    하면 좋더라구요 근래 헤라 필링고마쥬팩 샘플 써봤는데 담날 쿠션팩트바르고 나갔는데 넘 좋았어요
    각질제거 해야 좋은화장품도 흡수된데요

  • 4. ..
    '15.10.29 3:35 PM (61.101.xxx.111)

    저도 피부과 한번 피부관리실 한번 안가본 40대초반 이에요.
    결혼할때도 맛사지 한번 못받은..ㅠ
    20대에 인도에서 자외선 차단제도 안바르고 몇년 쏘다니고 보니 얼굴에 엄청난 주근깨와 잡티가 자리잡았지만 그렇게 큰 불평은 안해요.

    젊은시절 복합성이라 여드름이 늘 있어와서 여드름 흉터로 색소침착도 많고 모공 확장도 있지만 주름은 별로 없거든요.

    물론 요즘 피부좋은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피부과 가면 견적 몇백 나오겠지만 나름 제 피부의 장점을 보고 살아요.

    알러지때문에 피부가 뒤집혀서 화장을 할수조차 없이 살던 때도 있었기 때문에 안분지족하는 것도 있고요..

    하얀피부는 사실 타고 나는거에요.
    강제로 검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건 한계가 있는거거든요.
    어두운 피부를 매끈하게 잘 가꾸면 되게 매력있어요.

  • 5. 흑흑
    '15.10.29 3:43 PM (182.213.xxx.89)

    단순히 검은 피부여서가 아니라 피부가 완전 칙칙해졌어요. 색소침착된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건조한 피부지만 어릴 땐 지성이었어서 모공도 완전 넓고요 잔주름도 엄청 많아요ㅠ

    피부과에 돈 쓰는 게 아까워 그냥 살았는데 이젠 진짜 못 봐줄 정도네요... 그냥 살아야 하나요....

  • 6. ...
    '15.10.29 3:48 PM (222.236.xxx.167)

    강남 피부과 몇군데 가서 상담받으세요. 피부과 몰려있는 곳은 그렇게 바가지 씌우고 잘 안그래요. 금방 입소문 나고 시세가 뻔하니까요.
    강남쪽으로 가세요. 꼭 3군데 이상 상담 받으시구요....

  • 7. ....
    '15.10.29 3:56 PM (220.86.xxx.88)

    운동하세요
    저는 관리도 좀 받고 비싼것도 좀 쓰고 했는데
    계속 안하니 소용도 없고
    40다가오니 얼굴색이 칙칙하게 팍 갔더라구요

    건강생각해서 운동했는데
    혈색돌고 피부 좀 환해지네요
    유투브 같은 곳에 홈짐 동영상 같은거라도 따라하세요

  • 8. 저도
    '15.10.29 4:10 PM (89.84.xxx.79)

    윗분하고 같은 얘기 하려고 로긴했어요. 나이대며 고민이며 남 얘기 같질 않아서여......
    나이 땜에 피부 회복력 떨어져서 시술에 오히려 피부가 더 안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걍 운동에 물 일정량 마시고, 일 주일에 한 번씩 마사지 받으러 다니는 정도가 최고인 것 같아요. 화장품도 중저가 수분크림 사서 듬뿍듬뿍 아낌 없이 바르는 걸로!

  • 9. ...
    '15.10.29 5:04 PM (110.70.xxx.147)

    피부과 갈 돈으로 좋은 과일사서 아침 저녁으로 드시구요
    운동하세요
    피부가 썩어간다는 건 안에서부터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데 껍데기만 손대봤자 얼마 못갑니다
    제가 사과가 너무 좋아서 하루 두끼를 사과로만 미친 듯이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거짓말 안하고 피부과 어디 다니냐는 말을 하루에도 너댓번씩 들었습니다 얼굴 색깔이 밝아지고 윤기가 납니다
    운동하시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집니다 자꾸 만지고 싶을 정도로...
    2주면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한달이면 싹 달라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078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오늘 초반부를 못 봤어요ㅜㅜㅜ 6 미블 2016/03/17 1,213
539077 루나 sk 설현 정말 이쁘네요 2 Dd 2016/03/17 1,519
539076 스텐 전기주전자 결국 포기했어요 25 제발 2016/03/17 14,549
539075 초등3때 임원되기 시작했을때 임원된 아이들이 계속 임원되든데 6 ... 2016/03/17 1,847
539074 눈에 화장을 해서 한번도 이뻐져 본 적이 없어요. 도와주세요 18 눈화장 2016/03/17 6,525
539073 가죽자켓 싱글형 요즘 안입죠? 4 2016/03/17 1,700
539072 찌짐 항개 2 /// 2016/03/17 829
539071 사주에 배우자가 아예 없는 사주도 있을까요? 4 jjj 2016/03/17 4,819
539070 수학 문제 좀 봐주세요... 12 중1수학 2016/03/17 2,514
539069 실내자전거 매트 궁금합니다. 1 ... 2016/03/17 1,783
539068 학부모단체 임원을 맡았는데 회장님이 군기를 6 하여간 2016/03/17 1,897
539067 기분나쁜데 1 제가 예민한.. 2016/03/17 597
539066 남자들은 위로를 못하나요? 29 .. 2016/03/17 4,114
539065 돈가스를 어떻데 튀겨야 안타나요? 11 ㅇㅇㅇ 2016/03/17 2,673
539064 새 여왕벌이 생기면 4 왜그럴까 2016/03/17 2,949
539063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 14 ㅇㅇ 2016/03/17 2,131
539062 유치원도 무난하게 보낸 성격이라면... 1 ㅇㅇ 2016/03/17 804
539061 이글 한번 읽어보실래요 공감 트윗 모음 3 ... 2016/03/17 890
539060 꽃구경 갈만한 괜찮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 희망찬내일1.. 2016/03/17 1,077
539059 카페, 싸이트 소개 해주세요 2016/03/17 387
539058 세월호70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3/17 447
539057 수영이 키 크는데 도움이 안되나요? 14 .. 2016/03/17 10,817
539056 고대 조치원캠퍼스는 분교인가요? 4 에코 2016/03/17 3,471
539055 중등 총회에서 학부모대표 투표.. 6 봄이 2016/03/17 1,658
539054 질투를 많이 받아서 힘이 드네요 94 질투 2016/03/17 37,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