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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되니 동네 엄마들 거의 갈라지네요..

...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5-10-29 14:18:39
작고 시골같은 동네에요.

3학년쯤 되니 기존에 있던 큰 엄마들 모임도 거의 정리되고
친하던 모임도 조금씩 균열 생기고
7명이면 3명,4명 이렇게 쪼개지고
생활체육, 축구 모임도 거의 깨지고

한달에 한번 이상 자주 보던 엄마들도
두어달에 한 번쯤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아이들 학원 같이 보내던 것도 점점 레벨차이가 생기고, 관심사가 달라지니
같은 학원 보내기도 힘들어지고

근황 물어보면 운동,취미 등 각자 자기 생활로 점점 가는 것 같고
저도 그렇지만요.
뭐랄까 시원섭섭한 기분?
가끔 외롭기도 하구요...

앞으로 초등 고학년 되면 더 멀어지게 될 것 같은데
고학년, 중학교 어머님들 어떠신가요?
IP : 14.35.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5.10.29 3:09 PM (112.154.xxx.98)

    학년 올라갈수로 더더 그래요
    6학년쯤되니 여러명이서 보다 각자 한두명씩 진짜 절친끼리만 다녀요
    그맘때쯤 이사가는 친구들도 많고 여러무리로만 다녔던 사람들중에 고학년되면 직장맘도 많이 생겨요

    중학교가면 더더욱 여러학부모랑 안만나고 진짜 친한사람하고만 다니죠
    이맘때되면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엄아는 엄마끼리 놀아요
    저학년때야 친구무리 만들어 준다는 핑계로 함께 공유해도 점점 그런거 자체가 없어집니다
    절친 한두명 없는사람은 그맘때쯤엔 학부모 사귀기도 힘들고 새로운 사람 잘안사궈요

    그리고 학교맘들과 어울려서 손해가 더 많고 골치만 아파요

  • 2. 이사
    '15.10.29 4:48 PM (218.54.xxx.98)

    때문에 더 그래요
    이사가니 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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