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쯤 되니 기존에 있던 큰 엄마들 모임도 거의 정리되고
친하던 모임도 조금씩 균열 생기고
7명이면 3명,4명 이렇게 쪼개지고
생활체육, 축구 모임도 거의 깨지고
한달에 한번 이상 자주 보던 엄마들도
두어달에 한 번쯤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아이들 학원 같이 보내던 것도 점점 레벨차이가 생기고, 관심사가 달라지니
같은 학원 보내기도 힘들어지고
근황 물어보면 운동,취미 등 각자 자기 생활로 점점 가는 것 같고
저도 그렇지만요.
뭐랄까 시원섭섭한 기분?
가끔 외롭기도 하구요...
앞으로 초등 고학년 되면 더 멀어지게 될 것 같은데
고학년, 중학교 어머님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