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되니 동네 엄마들 거의 갈라지네요..

...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5-10-29 14:18:39
작고 시골같은 동네에요.

3학년쯤 되니 기존에 있던 큰 엄마들 모임도 거의 정리되고
친하던 모임도 조금씩 균열 생기고
7명이면 3명,4명 이렇게 쪼개지고
생활체육, 축구 모임도 거의 깨지고

한달에 한번 이상 자주 보던 엄마들도
두어달에 한 번쯤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아이들 학원 같이 보내던 것도 점점 레벨차이가 생기고, 관심사가 달라지니
같은 학원 보내기도 힘들어지고

근황 물어보면 운동,취미 등 각자 자기 생활로 점점 가는 것 같고
저도 그렇지만요.
뭐랄까 시원섭섭한 기분?
가끔 외롭기도 하구요...

앞으로 초등 고학년 되면 더 멀어지게 될 것 같은데
고학년, 중학교 어머님들 어떠신가요?
IP : 14.35.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5.10.29 3:09 PM (112.154.xxx.98)

    학년 올라갈수로 더더 그래요
    6학년쯤되니 여러명이서 보다 각자 한두명씩 진짜 절친끼리만 다녀요
    그맘때쯤 이사가는 친구들도 많고 여러무리로만 다녔던 사람들중에 고학년되면 직장맘도 많이 생겨요

    중학교가면 더더욱 여러학부모랑 안만나고 진짜 친한사람하고만 다니죠
    이맘때되면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엄아는 엄마끼리 놀아요
    저학년때야 친구무리 만들어 준다는 핑계로 함께 공유해도 점점 그런거 자체가 없어집니다
    절친 한두명 없는사람은 그맘때쯤엔 학부모 사귀기도 힘들고 새로운 사람 잘안사궈요

    그리고 학교맘들과 어울려서 손해가 더 많고 골치만 아파요

  • 2. 이사
    '15.10.29 4:48 PM (218.54.xxx.98)

    때문에 더 그래요
    이사가니 끝이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37 조국대표님 가족 근황 1 ㄱㄴ 14:37:49 282
1674736 동네 안과만 가도 실비를 물어보네요. 1 ... 14:36:55 82
1674735 취미가 생기다 ㅇㅇ 14:35:26 96
1674734 남편의 전처아이가 연말정산 부양자로 되어있는데 7 안경 14:33:45 411
1674733 1월 27일(월) 임시공휴일 확정인가요? 31일(금) 제안 이야.. 3 탄핵인용기원.. 14:29:45 489
1674732 혀에 솟은 단단한 빨간 돌기 3 14:28:42 140
1674731 헛웃음만 나오네요. 3 필사즉생 14:26:32 561
1674730 남을 의지하고 애정결핍있는 사람들요 5 .. 14:25:33 359
1674729 법원 "장예찬, 김남국에 3000만원 배상"….. 5 ㅅㅅ 14:23:48 819
1674728 미국 산불은 업보 같은 느낌이 13 14:21:23 953
1674727 10기 정숙 같은 사람 만나면 어찌 하세요? 14:19:45 389
1674726 여기 댓글 좀 보세요 2 ... 14:19:36 247
1674725 페레로로쉐 다크초콜릿 바 추천 .. 14:19:30 170
1674724 오늘 관저로 들어가는 식자재 차량 8 세금낭비 14:18:26 1,499
1674723 아직 파면 구속도 .. 14:16:34 197
1674722 "나경원 입 열 때마다, 동작구민은 부끄럽고 자괴감&.. 16 알고있냐? 14:13:32 1,138
1674721 신축아파트인데 옆집이 이사온지 6개월만에 짐쌓서 다시 이사 나가.. 8 ........ 14:12:40 1,389
1674720 오징어게임2, 14일 연속 전세계 1위…인기 고공 행진 지속 6 ..... 14:10:15 633
1674719 종기땜에 외과가니 암세포가 사방에 4 이런상황은 14:09:56 1,674
1674718 윤석열구속)집에서 딸기축제할거에요 4 .. 14:08:17 634
1674717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궁금 14:06:36 228
1674716 통합간병실도 6 .. 14:04:36 686
1674715 매불쇼 시작합니다!!! 10 최욱최고 14:00:06 794
1674714 멍절에 음식 싸서 시부모 찾아뵈는다는 분 17 13:59:53 1,466
1674713 미국 악기 선생님 수입 놀랐어요 10 …. 13:59:17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