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

푸른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5-10-29 13:22:57

  우연히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다시 봤네요.

  개봉 때는 못 보고 몇 년 전에 봤다가 참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줄거리야 상투적이지만, 두 주연배우 정우성과 손예진의 커플연기와 호흡이 너무 좋고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리고 보기 좋았어요.


   정우성은 슈트입은 멋진 배역이 아닌, 공사판의 꾸질꾸질한 노가다로 나오는데도

   멋있어요. 이 때가 똥개 때의 전주였나요?  ㅋㅋ

   손예진은 이 영화 전후가 리즈 시절인 듯해요. 여성스럽고 예뻐서 남자배우들과

   잘 어울리고 멜로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치매가 악화되는 후반부보다 둘이 만나 알콩달콩 사귀고 사랑하고

   결혼해 사는 신혼까지의 모습이 좋아서 몇 번이고 보았었네요.

   그러다 저도 결혼해 보니 저런 신혼의 모습도 영화라서 가능...?

   현실은 툭함 싸우네요...ㅋㅋ

IP : 58.225.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이 가물..
    '15.10.29 1:35 P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

    정우성 건축가로 나오지 않나요? 건축사 시험 보러 가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그 영화 보고 폭풍 눈물 흘린 기억 나네요. ㅎㅎ
    전 영화 똥개도 좋아서 ost 들어있는 cd도 샀네요.
    사서 한번 듣고는 안듣고 지금도 집안 어디쯤 굴러댕기고 있어요.

  • 2. 원글
    '15.10.29 1:55 PM (58.225.xxx.134)

    건축 공사장의 소장으로 나오긴 하는데, 행색은 그야말로 덥수룩에 먼지 잔뜩 뒤집어쓴 노가다~
    그러다 손예진이랑 사귀면서부터 수염도 깎고 세수도 하고 건축사 시험봐서 합격해서 잘 나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22 KBS 해설위원의 낯 뜨거운 ‘박비어천가’ 3 샬랄라 2016/01/15 815
518621 32살 남자 제 조건이면 좋은여자는 못만나겠죠? 24 2016/01/15 6,896
518620 티스 클렌징오일 쓰는분들 있나요?? 2 궁금 2016/01/15 3,856
518619 덕선이 택이 호텔방에서 키스하고 자기 방으로 간거죠? 8 응팔끝나지마.. 2016/01/15 5,770
518618 피아노 음악좀 찾아주세요.(82회원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q.. 꽃향기 2016/01/15 491
518617 응팔은 작가들이 어남류어남류 하니까 택이로 돌렸다고 할 수밖에 .. 16 .... 2016/01/15 2,926
518616 드라마가 뭐라고 1 께정이 2016/01/15 452
518615 채널cgv에서 인셉션 하네요 3 ... 2016/01/15 850
518614 어남류들 낼낚이지맙시다 14 개짜증 2016/01/15 2,751
518613 응팔인지 뭔지 게시판도 아니고 지겹다 13 아우 2016/01/15 1,202
518612 18회까지 류준열로 방점을 찍더니만 막판에 내팽개침 17 ㅎㅎㅎ 2016/01/15 2,481
518611 이혼은 합의됐는데 재산분할이 합의안되면 소송까지가야하나요? 1 이혼 2016/01/15 1,443
518610 서울 삼성병원에 간병할 보호자 상주하나요? 1 보호자 2016/01/15 2,055
518609 택이 무슨일이 격었길래 김주혁이 됐데요?? 26 기대 했었지.. 2016/01/15 7,736
518608 건강보험 고객센터 어떨까요? 커피소녀 2016/01/15 494
518607 쌍문동 주민들이 그리울듯 6 왠열 2016/01/15 1,117
518606 프로바둑기사 아니고 3 대박 2016/01/15 1,108
518605 이런 대출 믿을수 있는건가요? 4 무념무상 2016/01/15 768
518604 미운사람 전번삭제후 카톡탈퇴하고 재가입하면 미운사람 카톡에 제가.. 5 ㅇㅇㅇ 2016/01/15 3,787
518603 저도 폐경이 다가오는데 눈물이 나네요 3 ,, 2016/01/15 2,083
518602 응팔 마지막회 시청률이 궁금하군요~ 내일 안볼 사람 많을텐데.... 6 .... 2016/01/15 1,686
518601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아빠.. 2 ㅇㅇ 2016/01/15 1,080
518600 응팔 작가는 반전만 골몰하다보니 극작이 이상해졌네요 40 내러티브 2016/01/15 4,063
518599 금요일밤의 호사 1 2016/01/15 879
518598 아 너무 흥분했더니 힘들어요. 택아 내일 키스 한번 더 부탁해 26 택이 2016/01/15 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