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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

푸른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5-10-29 13:22:57

  우연히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다시 봤네요.

  개봉 때는 못 보고 몇 년 전에 봤다가 참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줄거리야 상투적이지만, 두 주연배우 정우성과 손예진의 커플연기와 호흡이 너무 좋고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리고 보기 좋았어요.


   정우성은 슈트입은 멋진 배역이 아닌, 공사판의 꾸질꾸질한 노가다로 나오는데도

   멋있어요. 이 때가 똥개 때의 전주였나요?  ㅋㅋ

   손예진은 이 영화 전후가 리즈 시절인 듯해요. 여성스럽고 예뻐서 남자배우들과

   잘 어울리고 멜로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치매가 악화되는 후반부보다 둘이 만나 알콩달콩 사귀고 사랑하고

   결혼해 사는 신혼까지의 모습이 좋아서 몇 번이고 보았었네요.

   그러다 저도 결혼해 보니 저런 신혼의 모습도 영화라서 가능...?

   현실은 툭함 싸우네요...ㅋㅋ

IP : 58.225.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이 가물..
    '15.10.29 1:35 P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

    정우성 건축가로 나오지 않나요? 건축사 시험 보러 가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그 영화 보고 폭풍 눈물 흘린 기억 나네요. ㅎㅎ
    전 영화 똥개도 좋아서 ost 들어있는 cd도 샀네요.
    사서 한번 듣고는 안듣고 지금도 집안 어디쯤 굴러댕기고 있어요.

  • 2. 원글
    '15.10.29 1:55 PM (58.225.xxx.134)

    건축 공사장의 소장으로 나오긴 하는데, 행색은 그야말로 덥수룩에 먼지 잔뜩 뒤집어쓴 노가다~
    그러다 손예진이랑 사귀면서부터 수염도 깎고 세수도 하고 건축사 시험봐서 합격해서 잘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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