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른하게 있기 싫어 머리감고 화장하고..
뭐라도 핑계거리 하나라도 있음 뛰쳐 나갈텐데
은행갈 일도 슈퍼갈 일도 하다못해 음식 쓰레기도 없네요
쇼파 한구석에 비스듬히 누워 버렸습니다..
1. ㅋㅋㅋ
'15.10.29 12:19 PM (218.235.xxx.111)......
슈퍼갈일이 왜 없어요..
하다못해
청양고추라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2. 음~~~
'15.10.29 12:19 PM (119.201.xxx.161)저라면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하고
커피마시고
지하가서 장 봐올 것 같아요^^3. ..
'15.10.29 12:20 PM (210.217.xxx.81)산책나가세요~
햇살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잖아요 점심도 드시고4. ..
'15.10.29 12:20 PM (218.148.xxx.65)저도 그러고 심심해서 차키 가지고 차에 가서
시동 한번 켜보고 그냥 들어온적 있어요.
백화점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세요. 카드는 놓구 가시구요5. 저하고
'15.10.29 12:2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단풍구경하며 커피한잔해요 ㅋㅋㅋㅋ
할일은 많은데 귀찮아서 그냥있네요.
로봇청소기 돌아다니는거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똘똘해요. ㅎㅎㅎㅎ6. 제가 지금
'15.10.29 12:25 PM (118.37.xxx.84)딱 준비 직전 상황이에요.
아무 일도 없는데 너무 쳐져서 머리만이라도 감을까 하루정도 묶고 버틸까 고민중이에요ㅠ
거리만 가까우면 오늘같은 날 파주 지혜의숲 도서관 가면 좋은데...
그냥 갈까요?ㅋ7. 영화
'15.10.29 12:25 PM (222.121.xxx.122)저라면 영화 한편 보고, 점심 먹고, 차 마시고, 아이쇼핑하면 좋겠어요. 지금 회사예요. 쩝.
8. ..
'15.10.29 12:25 PM (223.62.xxx.17)전 씻고 꾸미는게 귀찮아서 안나가게 되는데 넘 아까워요!!
추우니까 백화점도 좋고.. 하다못해 단풍 구경하러 남산이라도 가겠어요!!9. 네...
'15.10.29 12:26 PM (211.36.xxx.22)그니까 그게 머리로만 되고 몸은 자꾸 쇼파를
안게 되네요ㅠ ㅠ 나갈게요 ~~~ 으샤 ...10. ....
'15.10.29 12:33 PM (1.251.xxx.136)제가 그래서 방금 나갔다 들어왔어요.
늘 다니던 길만 한 20분 차 가지고 나갔다가 갈 데가 없어서 되돌아 왔다는 슬픈,,,11. 옴마
'15.10.29 12:35 PM (223.62.xxx.229)나가면 돈 써요
걍 겨울옷 정리나 하심 어때요?
제가 오전내 옷장정리 했더니 기분 좋아서요 ㅎ12. ‥
'15.10.29 12:39 PM (1.221.xxx.94)커피한잔사고 동네 공원 산책하세요
이어폰꼽고 음악들으면서요13. ss
'15.10.29 12:44 PM (118.131.xxx.163)맞아요. 나가면 돈을 쓰게 되더라구요.
담번에는 자외선차단제만 바르시도 운동 나가세요14. ...
'15.10.29 12:45 PM (222.117.xxx.61)전 주변에 롯데백화점 있어서 우울하면 혼자 꾸미고 나가서 커피 한 잔, 영화 한 편, 책 한 권, 지하 내려가 맛있는 케익이나 빵 한 조각 사 가지고 집에 들어옵니다.
15. 무료강의
'15.10.29 1:03 PM (123.228.xxx.13)서울시민대학 강의 많이 개설돼있어요
오늘 세익스피어 맥베스 듣고 갑니다^^
시민청으로 나오세요16. ㅇㅇ
'15.10.29 1:03 PM (203.226.xxx.94) - 삭제된댓글저는 책 한권 들고 동네 커피숍 가요.
혼자 콕 박혀있기 좋은 가게를 찾았거든요.
집에서는 앉아서 읽다가 누워서 읽다가 잠들게 돼서
초집중해야되는 책은 그렇게 돈들여(?) 읽어야 돼요 ㅜㅜ17. 걸어서
'15.10.29 1:13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맛있는 커피라도 사오세요 저도같이 가고싶네요
18. ^^
'15.10.29 1:44 PM (180.69.xxx.218)소설의 한 구절 같아요~
19. 흑
'15.10.29 2:28 PM (112.150.xxx.63)저도 같은처지ㅜㅜ
버거킹 가서 햄버거 사먹고 오려구요.20. ..
'15.10.29 2:37 PM (14.35.xxx.136)운동하고 오세요~
얇은 파카 입고 10분쯤 걸었더니 더워서 벗게 되더라구요.
따뜻한 햇살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21. ㅇㅇ
'15.10.29 4:26 P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저도 가끔 그냥 너무 늘어져있을 때 집에서 외출복 입고 혼자 패션쑈할 때 있어요. 외출복인데 아직 개시 안 한 옷이라든가 사놓고 왠지 안 입게 되는 옷 입고. 전 그냥 집에 있어요... 큰일이에요. 점점 나가는 거 귀찮고 나가면 빨리 집에 오고 싶어서요.
22. 나갔다오셨어요?
'15.10.29 4:29 PM (1.246.xxx.85)지난주 온수매트를 샀더니 매트곁을 떠나기가 싫어요ㅠ
햇살이 너무 좋아 겨우 머리감고 화장(비비 립스틱^^)하고
친구네 사무실놀러가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수다떨다 왔네요
정 갈데없으면 도서관에가서 책이라도 빌려오던가 근처 재래시장 구경해요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ㅎㅎ23. 편견
'15.10.29 4:34 PM (115.139.xxx.195)늘 바쁘시다가 오늘만 이러시는거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이런 글땜에 전업주부는 한가하고 편하고 이렇게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는 사람들로 편견을 갖잖아요.
전 전업주부인데 늘 바빠요.
그런데도 전업주부라고 하면 다들 원글님처럼 시간남아도는줄 알아요.24. 그럼요
'15.10.29 4:47 PM (211.36.xxx.22)어제까지 무지 바빴어요 ..반찬하고 세탁기돌리고 셔츠 열장 다리고..그리고 오늘은 손도 까딱하기 싫어 아침부터
윗님들 나열한거 해볼까하고 준비 다 했는데 ...심신이 일치가 되지 않아 갈등 한거구요 ..
결론적으로... 나갔는데 의상 미스로 다시 들어와 케이블 영화로 자리 굳히기 했어요 ㅠ25. zz
'15.10.29 5:28 PM (106.240.xxx.2) - 삭제된댓글저는 나른하게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날은 그저 나른하게 있어요.
어제 무지 바쁘셨으니 오늘은 그 나른함을 즐겨주세요^^26. zz
'15.10.29 5:28 PM (106.240.xxx.2)저는 나른하게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날은 그저 나른하게 있어요.
어제 무지 바쁘셨으니 오늘은 그 나른함을 즐겨주세요^^
근데 글이 한편의 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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