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른하게 있기 싫어 머리감고 화장하고..

그냥저냥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5-10-29 12:18:18
나갈 준비는 다 해놓고 막상 갈데가 없어 멍 때리고 있습니다.
뭐라도 핑계거리 하나라도 있음 뛰쳐 나갈텐데
은행갈 일도 슈퍼갈 일도 하다못해 음식 쓰레기도 없네요
쇼파 한구석에 비스듬히 누워 버렸습니다..
IP : 211.36.xxx.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10.29 12:19 PM (218.235.xxx.111)

    ......
    슈퍼갈일이 왜 없어요..
    하다못해
    청양고추라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 2. 음~~~
    '15.10.29 12:19 PM (119.201.xxx.161)

    저라면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하고

    커피마시고
    지하가서 장 봐올 것 같아요^^

  • 3. ..
    '15.10.29 12:20 PM (210.217.xxx.81)

    산책나가세요~
    햇살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잖아요 점심도 드시고

  • 4. ..
    '15.10.29 12:20 PM (218.148.xxx.65)

    저도 그러고 심심해서 차키 가지고 차에 가서
    시동 한번 켜보고 그냥 들어온적 있어요.

    백화점이라도 한바퀴 돌고 오세요. 카드는 놓구 가시구요

  • 5. 저하고
    '15.10.29 12:2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단풍구경하며 커피한잔해요 ㅋㅋㅋㅋ

    할일은 많은데 귀찮아서 그냥있네요.
    로봇청소기 돌아다니는거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똘똘해요. ㅎㅎㅎㅎ

  • 6. 제가 지금
    '15.10.29 12:25 PM (118.37.xxx.84)

    딱 준비 직전 상황이에요.
    아무 일도 없는데 너무 쳐져서 머리만이라도 감을까 하루정도 묶고 버틸까 고민중이에요ㅠ
    거리만 가까우면 오늘같은 날 파주 지혜의숲 도서관 가면 좋은데...
    그냥 갈까요?ㅋ

  • 7. 영화
    '15.10.29 12:25 PM (222.121.xxx.122)

    저라면 영화 한편 보고, 점심 먹고, 차 마시고, 아이쇼핑하면 좋겠어요. 지금 회사예요. 쩝.

  • 8. ..
    '15.10.29 12:25 PM (223.62.xxx.17)

    전 씻고 꾸미는게 귀찮아서 안나가게 되는데 넘 아까워요!!
    추우니까 백화점도 좋고.. 하다못해 단풍 구경하러 남산이라도 가겠어요!!

  • 9. 네...
    '15.10.29 12:26 PM (211.36.xxx.22)

    그니까 그게 머리로만 되고 몸은 자꾸 쇼파를
    안게 되네요ㅠ ㅠ 나갈게요 ~~~ 으샤 ...

  • 10. ....
    '15.10.29 12:33 PM (1.251.xxx.136)

    제가 그래서 방금 나갔다 들어왔어요.
    늘 다니던 길만 한 20분 차 가지고 나갔다가 갈 데가 없어서 되돌아 왔다는 슬픈,,,

  • 11. 옴마
    '15.10.29 12:35 PM (223.62.xxx.229)

    나가면 돈 써요
    걍 겨울옷 정리나 하심 어때요?
    제가 오전내 옷장정리 했더니 기분 좋아서요 ㅎ

  • 12.
    '15.10.29 12:39 PM (1.221.xxx.94)

    커피한잔사고 동네 공원 산책하세요
    이어폰꼽고 음악들으면서요

  • 13. ss
    '15.10.29 12:44 PM (118.131.xxx.163)

    맞아요. 나가면 돈을 쓰게 되더라구요.
    담번에는 자외선차단제만 바르시도 운동 나가세요

  • 14. ...
    '15.10.29 12:45 PM (222.117.xxx.61)

    전 주변에 롯데백화점 있어서 우울하면 혼자 꾸미고 나가서 커피 한 잔, 영화 한 편, 책 한 권, 지하 내려가 맛있는 케익이나 빵 한 조각 사 가지고 집에 들어옵니다.

  • 15. 무료강의
    '15.10.29 1:03 PM (123.228.xxx.13)

    서울시민대학 강의 많이 개설돼있어요
    오늘 세익스피어 맥베스 듣고 갑니다^^
    시민청으로 나오세요

  • 16. ㅇㅇ
    '15.10.29 1:03 PM (203.226.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책 한권 들고 동네 커피숍 가요.
    혼자 콕 박혀있기 좋은 가게를 찾았거든요.
    집에서는 앉아서 읽다가 누워서 읽다가 잠들게 돼서
    초집중해야되는 책은 그렇게 돈들여(?) 읽어야 돼요 ㅜㅜ

  • 17. 걸어서
    '15.10.29 1:13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맛있는 커피라도 사오세요 저도같이 가고싶네요

  • 18. ^^
    '15.10.29 1:44 PM (180.69.xxx.218)

    소설의 한 구절 같아요~

  • 19.
    '15.10.29 2:28 PM (112.150.xxx.63)

    저도 같은처지ㅜㅜ

    버거킹 가서 햄버거 사먹고 오려구요.

  • 20. ..
    '15.10.29 2:37 PM (14.35.xxx.136)

    운동하고 오세요~
    얇은 파카 입고 10분쯤 걸었더니 더워서 벗게 되더라구요.
    따뜻한 햇살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

  • 21. ㅇㅇ
    '15.10.29 4:26 P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그냥 너무 늘어져있을 때 집에서 외출복 입고 혼자 패션쑈할 때 있어요. 외출복인데 아직 개시 안 한 옷이라든가 사놓고 왠지 안 입게 되는 옷 입고. 전 그냥 집에 있어요... 큰일이에요. 점점 나가는 거 귀찮고 나가면 빨리 집에 오고 싶어서요.

  • 22. 나갔다오셨어요?
    '15.10.29 4:29 PM (1.246.xxx.85)

    지난주 온수매트를 샀더니 매트곁을 떠나기가 싫어요ㅠ

    햇살이 너무 좋아 겨우 머리감고 화장(비비 립스틱^^)하고
    친구네 사무실놀러가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수다떨다 왔네요
    정 갈데없으면 도서관에가서 책이라도 빌려오던가 근처 재래시장 구경해요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ㅎㅎ

  • 23. 편견
    '15.10.29 4:34 PM (115.139.xxx.195)

    늘 바쁘시다가 오늘만 이러시는거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이런 글땜에 전업주부는 한가하고 편하고 이렇게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는 사람들로 편견을 갖잖아요.
    전 전업주부인데 늘 바빠요.
    그런데도 전업주부라고 하면 다들 원글님처럼 시간남아도는줄 알아요.

  • 24. 그럼요
    '15.10.29 4:47 PM (211.36.xxx.22)

    어제까지 무지 바빴어요 ..반찬하고 세탁기돌리고 셔츠 열장 다리고..그리고 오늘은 손도 까딱하기 싫어 아침부터
    윗님들 나열한거 해볼까하고 준비 다 했는데 ...심신이 일치가 되지 않아 갈등 한거구요 ..
    결론적으로... 나갔는데 의상 미스로 다시 들어와 케이블 영화로 자리 굳히기 했어요 ㅠ

  • 25. zz
    '15.10.29 5:28 PM (106.240.xxx.2) - 삭제된댓글

    저는 나른하게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날은 그저 나른하게 있어요.
    어제 무지 바쁘셨으니 오늘은 그 나른함을 즐겨주세요^^

  • 26. zz
    '15.10.29 5:28 PM (106.240.xxx.2)

    저는 나른하게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날은 그저 나른하게 있어요.
    어제 무지 바쁘셨으니 오늘은 그 나른함을 즐겨주세요^^

    근데 글이 한편의 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03 러시아 마린스키발레에 한국 수석무용수가 있네요~ 4 이야 2016/01/21 1,541
520002 부동산문제로 5일동안 1억7천이 필요해요. 6 딸기우유좋아.. 2016/01/21 2,322
520001 안철수가 영향을 넓히려면 영남도 공략했으면 좋겠어요. 10 근데 2016/01/21 634
520000 2015년의 영화 세편 씩만 뽑아주세요 21 2015 2016/01/21 1,689
519999 우리나라에서 젤살기좋은동네이면서 고학력이 젤마니있은곳은 어딘가.. 4 아이린뚱둥 2016/01/21 2,406
519998 예금자보호법이5000만원까지인데 여러은행 거래하세요? 3 예금 2016/01/21 1,613
519997 인천 유권자수준이 보인다.. ㅎㅎ 무성이가 문도리코 6 .. 2016/01/21 872
519996 운전대 커버가 손이 시려요 겨울용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6/01/21 916
519995 인간관계 휴유증을 줄이는 나름의 방법 47 음.. 2016/01/21 11,752
519994 누리과정 질문이요. 1 ‥, 2016/01/21 276
519993 고3 영어어휘집 최강자는?? 3 고난도 2016/01/21 1,283
519992 홈택스 잘 아시는 분~ 세무서도 홈택스 안내도 전화를 안 받아서.. 3 질문 2016/01/21 520
519991 '비닐봉지' 메시 유니폼 입은 이 소년을 찾습니다~ 2 11 2016/01/21 672
519990 이종걸은 더민주 잔류만 하고 원내대표 사퇴해야~~ 3 삼성을봐주자.. 2016/01/21 587
519989 과외마스터 이용해보신분... 이용방법?도움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6/01/21 1,356
519988 풉~ 찌라시 강용석 D맘 동영상이 뭔가요? 3 뜨악 2016/01/21 4,465
519987 약국글 아예 삭제했네요 28 .. 2016/01/21 4,653
519986 위안부 졸속합의전에 한국..일본과 비밀리에 군사훈련 2 아덴만 2016/01/21 335
519985 가정의 주도권이 엄마에게 있을경우. 5 흠. 2016/01/21 1,422
519984 정부정책 유튜브포탈에 광고하는거 합법이에요?? 2 ㅇㅇ 2016/01/21 263
519983 1년간 제가 혼자 벌어 네 식구 살았어요 13 긍정마인드 2016/01/21 5,181
519982 방판인데 막~~ 샘플 많이 주는 설화수, 헤라. 그런건 어디서 .. 10 t설화수. 2016/01/21 3,586
519981 예비고3딸, 잠이 많아도 저리 많을까요? 11 예비고3맘 2016/01/21 1,570
519980 안철수 결국은... 23 야당 2016/01/21 3,251
519979 자궁경부암걸린 여자들보면.. 남편이 매춘했다고 봐야되나요? 7 꽈배기 2016/01/21 9,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