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집에 초대하면 말 많나요?
대학 때 언니들이나 친구들 초대해서 차 마시고 시간보내려 하는데요
여기글들보면 남의 집 와서 구석구석 훑어보고 말 많단 글이 많아서요
그게 무슨 사는 경제수준이랑도 연관지어서 써놨던데..
저희집이 좀 잘살면 상대적으로 못 사는 친구들 오면 안좋은 말들 나온다던가 할까요?
실제로 얼마전에 뜸해진 친구 한명 초대했다가 잘 놀고 가선 연락이 끊겨서 무엇때문인지 몰랐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카페에 그애가 쓴 글을 보게 되었는데 글쎄 제가 집잘사는거 은근 자랑도 했으면서 자기 밥을 만원 더 비싼거 안 사줬다고;; 제욕을 써놨더라구요.
제 집안 안좋은 사정 시시콜콜 다 얘기해줬는데도 그런생각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소름이 끼쳤었는데..
그냥 그애가 평소에 자기 철밥통 직업에 프라이드 갖고 사람 깔아보는.. 자기밑에 있어야 직성풀리는 특이한 사람이겠지 생각하는 제가 안일한 것 같기도 해서요
대부분이 그런거라면.. 초대도 그냥 비슷한 사람이나 골라서 해야되겠나 의문이 드네요ㅠ
1. 거의 그렇죠
'15.10.29 12:18 PM (110.70.xxx.140)그래서 경제력이 달라지면 지인이나 친구도 달라지게 되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바다고기는 바다고기 끼리..민물고기는 민물고기 끼리...
바다고기가 민물로 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이거나 모두 생명이 위험하죠.2. 네..
'15.10.29 12:38 PM (14.52.xxx.171)뭐 주고 받을때 가끔 동네 사람 올때 있는데
얼마전에 우리집이 도우미 오는 집 같지 않다고 말 도는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제가 좀 멀리서 보면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 같았는지 실상은 안 그렇더라고 ㅎ
아니 내가 언제 나 깔끔해서 살림 잘한다고 뻥을 치고 다녔나요....3. 여기도 네...
'15.10.29 1:40 PM (114.206.xxx.163) - 삭제된댓글집에 손님 온다고 청소 깨끗이 해 놓은 건데
볼 때마다 저 집은 먼지 하나 없고 물기 하나 없고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사냐고
칭찬을 해샀더만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그 사람한테 들었는데 만나는 동네 아짐들마다
집 잘 꾸며놓고 산다면서요........물어보고
우리 애가 학교에서 친구간에 문제가 한번 있으니
집청소 할 시간에 애한테나 더 신경 쓰라고...... ㅡ,.ㅡ;;4. 여기도 네...
'15.10.29 1:41 PM (114.206.xxx.163)집에 손님 온다고 청소 깨끗이 해 놓은 건데
볼 때마다 저 집은 먼지 하나 없고 물기 하나 없고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사냐고
칭찬을 해샀더만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그 사람한테 들었는지 만나는 동네 아짐들마다
집 잘 꾸며놓고 산다면서요........물어보고
우리 애가 학교에서 친구간에 문제가 한번 있으니
집청소 할 시간에 애한테나 더 신경 쓰라고...... ㅡ,.ㅡ;;5. ...
'15.10.29 1:54 PM (182.224.xxx.43) - 삭제된댓글ㄴ 대박이네요ㅎㅎㅎㅎ 말많다진짜...ㅠㅠ
6. 뭐
'15.10.29 5: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안 담글 순 없으니 초대할 수도 있는데,
동네 아줌마나 애기 엄마들은 웬만하면 하지 마요.
애가 진상떠는 경우도 흔하고, 한 번 발 트면 출근하거나 해지기 전까지 안 움직이는 인간도 있고,
하여간 여러가지로 피곤한 일이 많아요.
그냥 키즈카페 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8688 | 거위털이불을 사려면 어디서 사야하나요? 2 | 부탁 | 2016/02/17 | 1,106 |
528687 | 치매 시어머니와 살기 53 | 동거 | 2016/02/17 | 15,903 |
528686 | 살면서 가장훌륭한생각이라고생각되는것 과 가장 불쌍한생각 더러운생.. | 아이린뚱둥 | 2016/02/17 | 756 |
528685 | 추합 안되신분들 2차정시가 있는거 아시는지.. 5 | 정시 | 2016/02/17 | 2,672 |
528684 | 딱 5키로 찌고 싶어요 .. 18 | 종이인간 | 2016/02/17 | 2,351 |
528683 | 제사나물 먹고 싶네요 8 | 부 | 2016/02/17 | 1,636 |
528682 | 중학생아들이 가출했어요 46 | 어쩌나..... | 2016/02/17 | 11,123 |
528681 | 머리 두통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이게 체한 증상이 맞나요.? 2 | 체끼..? | 2016/02/17 | 1,454 |
528680 | 통합ci보험해지 3 | 보험 | 2016/02/17 | 668 |
528679 | 손발차고 혈액순환 안되는 분들요 2 | ㄱㄱ | 2016/02/17 | 2,802 |
528678 | 49세에서 50세로 넘어갈 때의 느낌 어떠셨어요? 8 | 나이 | 2016/02/17 | 3,652 |
528677 | 아이폰 아이튠즈이용해 음악넣을때 음악다운받는곳말이에요(급질) 5 | 아이폰 | 2016/02/17 | 1,051 |
528676 | 어쩔~~ | .. | 2016/02/17 | 513 |
528675 | 강수지씨 쉰살이라는데 소녀 같아요 5 | 부럽 | 2016/02/17 | 3,987 |
528674 | 유부녀와 사귀는 남편친구.. 7 | ㄱㄷㄴ | 2016/02/17 | 6,424 |
528673 | 감자탕집엔 외국인이 많네요 9 | ㅇ | 2016/02/17 | 2,872 |
528672 | 김태희씨가 매력은 참없군요 42 | ㄴㄴ | 2016/02/17 | 16,529 |
528671 | tv보면서 운동할수 있는 자리많이 안차지하는 운동기구 3 | 작은운동기구.. | 2016/02/17 | 1,336 |
528670 | 옛날 립스틱 디올 434호요 9 | ... | 2016/02/16 | 2,440 |
528669 | 중등수학과외샘 구하는데 어찌 구해야할까요? 12 | 과외선생님구.. | 2016/02/16 | 2,384 |
528668 | 회갑질문드려요~~~(음력생일로 맞이하는) 4 | 별똥별 | 2016/02/16 | 833 |
528667 | 신천역 주변 애견미용과 병원 4 | ..... | 2016/02/16 | 791 |
528666 | 정토회 불교대학 다녀 보신 분 있으세요? 7 | ,,, | 2016/02/16 | 2,403 |
528665 | 아파트 북향은 많이 안좋은가요? 9 | ㅇㅇㅇ | 2016/02/16 | 4,509 |
528664 | 9살 5살 아이 데리고 과외 불가능일까요? 13 | .. | 2016/02/16 | 1,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