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가계부 샀어요.

결심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5-10-29 11:27:52
최근 몇달간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탓인지 너무 무절제한 쇼핑을 하네요.
끊임없이 뭔가를 사려고 두리번거려요.ㅜㅜ
그래봤자 허한 마음이 채워지는것도 아니고. 카드값만 왕창 나왔네요.
스마트폰 어플도 쓰고있지만.
한눈에 세부내역까지 볼수있고. 뭔가 종이에 쓰는것도 좋아서 사봤어요.
부디 가계부 열심히 쓰면서 정신차리길!!^^

82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2.150.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9 11:34 AM (5.254.xxx.148) - 삭제된댓글

    전 가계부 십년째 쓰고 있는데....
    가계부 궁극적인 목적은 절약 아닌가요?
    그런데 제 경우 절약의 효과는 전혀 없구요.

    내가 그때 부조를 얼마했지?, 내가 이 물건을 언제 얼마에 샀지?
    이런 참고 용도로만 적극 활용되고 있네요 ㅎ

  • 2. 치즈생쥐
    '15.10.29 11:35 AM (59.31.xxx.212)

    가계부 어디에서 사셨어요?
    정보좀 주세요

  • 3. 직딩맘
    '15.10.29 11:36 AM (210.118.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종이로 된 가계부 마련해야 할까봐요.
    어디서 사셨는지 알려주세요.. 어떤게 좋은지..
    우렁된장국님 말씀처럼 부조얼마했나, 얼마 들어왔나.. 그런거 정말 필요해요..

  • 4. 우렁된장국
    '15.10.29 11:41 AM (5.254.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어요.
    리채 라는 프로그램인데
    처음 접하시면 쉽고 깔끔하지 않고 좀 복잡해서 헷갈리실거여요.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http://www.mdiwebma.com/webma2/board/?mode=read&id=12&bid=11477&page=1&cate=&...

    검색해보면 좀 쉽고 직관적인 가계부도 많을거여요

  • 5. 잘하셨어요
    '15.10.29 11:41 AM (1.246.xxx.108)

    종이 가계부 적으면 확실히 덜 소비하더라구요. 전 그렇던데요~

    원글님은 아니지만 가계부 검색질 눈빠지게 한 1인으로서,,, 가계북. 이거 괜찮고요(단점 무거움)튼튼하고 쓸 공간 많아요. 근데 전 올해는 table talk 사에서 나온 캐쉬북으로 갈아타려고요ㅠ 예쁘고 가벼워서...가계북은 무난한 매력이있지요~

  • 6. 우렁된장국
    '15.10.29 11:41 AM (5.254.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어요.
    리채 라는 프로그램인데
    처음 접하시면 깔끔하지 않고 좀 복잡해서 많이 헷갈리실거여요.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http://www.mdiwebma.com/webma2/board/?mode=read&id=12&bid=11477&page=1&cate=&...

    검색해보면 좀 쉽고 직관적인 가계부도 많을거여요

  • 7. 매년 농협가면
    '15.10.29 11:44 AM (218.235.xxx.111)

    종이가계부 주던걸요
    두세번 받아왔는데..쓸일이 없어.이젠 안갑니다만,

  • 8. 잘하셨어요
    '15.10.29 11:44 AM (1.246.xxx.108)

    앗 table talk사가 아니고.. 안테나샵에서 나온 table talk 시리즈 중에 있는 캐쉬북이에요~

  • 9. ..
    '15.10.29 12:07 PM (211.213.xxx.10) - 삭제된댓글

    우렁된장국님 저와 같네요.
    저도 주로 경조사비용 체크 그리고 남편의 1년 지출 사항 체크해요.
    절약은 딱히 안되네요. 남편이 경조사비를 많이 내니 절약 하고픈 맘이 안 생겨요.

  • 10. 잘하셨어요님.
    '15.10.29 12:46 PM (112.150.xxx.194)

    오~~저도 '가계북' 샀어요.
    뭔가 알차보이기도하고, 요새 검색질에 좀 지쳐서, 유명한거같아서 그냥 샀어용^^ 말씀하신 캐쉬북도 본거같아요.
    열심히 써볼랍니다^^

  • 11. 아.
    '15.10.29 12:48 PM (112.150.xxx.194)

    농협 가계부 받고싶은데. 농협 거래도 없고. 때맞춰서 찾아가기도 어려워서 그냥 샀어요.
    지역카페에 해마다 나눔 올라오는데, 저는 맨날 뒷북이라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 12. ------
    '15.10.29 12:58 PM (125.177.xxx.188)

    저는 항목에 맞추는 게 귀찮아서 그냥 노트에 써요.
    지출만 쓰는 거지만
    주별 월별 통계를 완전 수작업으로...ㅎ
    하다보니 좋아요.
    검토도 하게 되고, 단순 합산작업에서 이젠 분석 단계를 충실히 해요.
    별로 낭비는 안 하지만, 모든 지출과 흐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만족감을 줘요.
    긴장도 하게 되고요.
    버리긴 아까웠던 노트들이 그렇게 수십권 쌓였어요.

  • 13. 우와
    '15.10.29 1:14 PM (112.150.xxx.194)

    수십권이라니. 대단하세요.

    예전에, 싱글일때는 님처럼 모든 지출의 흐름을 다 파악하고 있었거든요.
    저를 좀 정돈해야할 필요가 있는거같아요.^^

  • 14. 저도
    '15.10.29 2:38 PM (183.98.xxx.46)

    가계부 쓴 지 몇 년 되었네요.
    물건 살 때 영수증 꼼꼼하게 챙기고
    영수증 없이 길거리에서 물건 샀을 때는
    핸드폰 메모에 적어놓았다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 몰아서 정리하니 힘들 게 없어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정확하게 알게 되니
    일종의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매달 결산할 때마다 내역 확인하면서 기분이 다운되는 것도 피할 수 없네요.
    애 둘 대학생이라 3년째 계속 적자거든요.
    얼른 졸업시키고 가계부가 흑자로 돌아설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참! 전 양지사에서 나온 가계부만 써요.

  • 15. 결혼29년차
    '15.10.29 11:51 PM (175.223.xxx.192)

    86년말에 결혼해서 87년부터 가계부 썼어요.
    그날그날 일기처럼 사건?이나 행적?도 메모하고요.
    옛날꺼 들춰보면 나름 재밌습니다.
    저는 여성지 가계부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034 출신고교 자부심 9 ㅇㅇㅇ 2015/11/21 1,676
502033 뉴욕타임즈 사설로 박근혜 비판 8 국격 2015/11/21 1,412
502032 지난 추석 때 스웨덴 스톡홀름가서 일주일 지내다 온 뇨자 입니다.. 19 신참회원 2015/11/21 6,449
502031 백번씹기 3 신기 2015/11/21 1,330
502030 한해가 가려니...나이 먹은 노처녀 ..참 마음이 힘드네요 13 .... 2015/11/21 5,003
502029 해외직구 관세 문의 2 ... 2015/11/21 822
502028 응팔..그시절엔 진짜 바나나가 귀했죠 한개 천원.. 16 2015/11/21 3,510
502027 아프리카 아이를 후원하고 있는데 한국 고아부터 도우라네요 4 어이 없어 2015/11/21 1,269
502026 교대보내도 괜찮은지... 3 수험생아들 2015/11/21 1,627
502025 중앙대 대자보..21일 중대 정문에서 서울대병원까지 행진 제안 6 의혈중앙 2015/11/21 1,253
502024 내일도 고대논술시험있나요? 5 2015/11/21 922
502023 토마토쥬스의 열량은 얼마일까요? 3 손수만든 2015/11/21 1,244
502022 응팔얘기 많이 나와서 검색해보다가.. 2 박보검 2015/11/21 1,733
502021 일반고 선택 머리아프네요 서울 경기 영동 2 고등학교 2015/11/21 1,042
502020 정말 싸가지없고 이야기하다보면 스팀오르는 아이를 대하는 자세 7 2015/11/21 2,092
502019 소스병 세척 깨끗하게 하려면? 1 흠흠 2015/11/21 1,751
502018 2월 초는 제주도 여행 추워서 안되겠죠? 49 ^^* 2015/11/21 1,584
502017 대중교통 더럽지 않나요? 14 ........ 2015/11/21 2,500
502016 응팔 진주 정말 귀여워요. 11 .... 2015/11/21 4,053
502015 겨울 패딩.. 언제쯤 사면 되나요? 7 ..... 2015/11/21 2,195
502014 백남기님 따님..막말 새누리에게 '인간으로서 선을 지켜달라' 7 위중한상태 2015/11/21 1,023
502013 전 응답에서 택이가 덕선이 좋아하게될 계기가 궁금해 져요 10 yy 2015/11/21 3,394
502012 생리하면 정말 키가 안 크나요? 49 우쭈쭈 2015/11/21 12,077
502011 레몬청 만들고 남았는데, 설탕 더 추가해도 될까요? 1 아침 2015/11/21 885
502010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3 늘 고마운 2015/11/21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