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사람들 다 쉽게 쉽게 사는 것 같은데...

....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5-10-29 11:27:33

세상 사람들 모두 쉽게 풀리고 쉽게 사는 듯 하는데

나만 뭔가 이런가 싶고


어제는 기분 좋았다 오늘은 나뻤다

별거 아닌거에 끙끙대고..

예를 들어 회사 직원들이 단톡방이 있는데 이직한 나는 초대 안하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하는 것 같고

이런거..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그렇게 척도 안졌는데 말이죠


그냥 다른 이들은 대학교 잘 졸업하고 좋은 월급 받으며 편하게 다니는데

나는 좋은 대학 잘 졸업하고도 이꼴일까 싶고.. 쥐꼬리만한 월급..


그래도 다니고 싶던 곳에 다니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 행복한건데


어느날은 행복했다, 어느날은 절망되었다

상황은 늘 같은데 내 마음이 갈대같네요


모두가 쉽게쉽게 사는 듯 해보이는 오늘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나도 참 쉽게 잘 풀려 보이겠죠....

IP : 58.184.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쉬운데요?
    '15.10.29 11:29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말을 안하니까 쉬운것 같지.

  • 2. ..
    '15.10.29 11:30 AM (222.111.xxx.118)

    저도 저만 힘들게 사는것 같은 기분이예요.

  • 3. 김흥임
    '15.10.29 11:40 AM (175.252.xxx.57) - 삭제된댓글

    다 그래요
    요즘 마음쓸일이 좀있는데
    거기에 마음뺏겨버리면 두통지끈지끈
    또 이렇게 82접속해 수다풀고
    음악 누리고하다보면 그새 내마음은 천국

    천국도 나락도 다다 내가슴속에
    끌어안고사는거잖아요

    커피한잔때리고 션한 하늘한번쳐다보세요
    내가 가진것들도 참많으니까요

  • 4. 지나가다
    '15.10.29 12:1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들이 참 좋은 말씀 잘 해 주셨네요.
    그리고 다 맞는 말씀이니 새겨 들으세요.

  • 5. 쉬워보일뿐
    '15.10.29 12:38 PM (115.41.xxx.221)

    쉬운삶이 어디 있을까요?
    죽을때까지 잘버텨내는 사람이 승자지요.

  • 6. ...
    '15.10.29 12:58 PM (222.117.xxx.61)

    맞아요.
    남들은 또 나보고 편하게 잘 먹고 산다 그럴 거예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먹고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출근할 때 눈물이 막 쏟아지고 그냥 하늘로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남들이 나 보면 멀쩡한 직장에 취직해서 따박따박 월급받고 편하게 산다고 하겠지 이러면서 자조하네요.

  • 7. ..
    '15.10.29 2:03 PM (121.134.xxx.91)

    세상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건강하기만 해도 아주아주 큰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이란 존재는 원래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니 님만 특별히 느끼는 기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분중에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덩치도 좋고 머리도 좋고 그래서 걱정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사람도 늘 기분이 괜찮아졌다가 또 아주 심각했다가 그런다네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주어진 일 해야할 일 열심히 하다가 죽는게 인생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964 서울 버스 첫차 타야하는데 정류장에 사람 있을까요 4 sss 2015/10/30 1,427
495963 응답하라 1988 보는데 눈물이 왈콱‥ 7 그때‥무한지.. 2015/10/30 6,820
495962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장 "좌편향? 청와대 검토한 책&q.. 3 샬랄라 2015/10/30 835
495961 만약 살수있는 기간이 3년이라면 11 뭐 하시겠어.. 2015/10/30 3,377
495960 선톡 안하는 남자면 호감 없는 경우인지?? 4 ㅇㅇ 2015/10/30 7,892
495959 아낀다 좀 쓴다~의 기준은 뭘까요 1 손님 2015/10/30 1,097
495958 새정연 '문재인 대표 부친 허위전력 유포자 정식 수사 의뢰' 49 카톡 2015/10/30 1,387
495957 날씨가 확 추워졌는데 낼부터 퍼목도리 오바인가요? 15 ... 2015/10/30 2,694
495956 만1살, 만5살 장난감도 무조건 같은걸로 사야하나요? 5 mrs.va.. 2015/10/30 941
495955 짜장면 먹을때 젓가락질 어찌하세요? 10 2015/10/30 1,980
495954 자식이 공부할때 말이 먼저 앞서지 않고, 독기있게 보이지 않으면.. 1 @@@ 2015/10/30 1,337
495953 전세기간5개월 연장? 이사...중학교배정? 3 질문드려요 2015/10/30 1,111
495952 이영애 김태희가 진정 한국이 내세울 미인인가요? 13 …. 2015/10/30 4,351
495951 아침부터 배가고픈느낌이.. 1 야옹 2015/10/30 613
495950 여러분 박효신을 아세요? 28 여기 2015/10/30 5,767
495949 우삼겹이 원래 명칭뭐죠 4 2015/10/30 1,931
495948 일본마마차리(생활자전거) 유치원생엄마.. 2015/10/30 951
495947 마트에 한우 세일하더군요 요새 2015/10/30 1,007
495946 교육부, ‘국정화’ 광고에 보름간 22억 쏟아부었다 4 샬랄라 2015/10/30 656
495945 sbs도 실망이네요.. 7 국정화반대보.. 2015/10/30 1,978
495944 중국어도 수준급이라는데 48 아이고 2015/10/30 3,172
495943 이러다 정말 큰일날것 같아요 1 . . . .. 2015/10/30 1,649
495942 롯지 무쇠솥 오프라인에서 파는데 있나요? 1 hogger.. 2015/10/30 1,595
495941 애가 말을 엄청 못하네요. 3 면접대비 2015/10/30 1,564
495940 컨투어링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컨투어링 2015/10/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