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 모두 쉽게 풀리고 쉽게 사는 듯 하는데
나만 뭔가 이런가 싶고
어제는 기분 좋았다 오늘은 나뻤다
별거 아닌거에 끙끙대고..
예를 들어 회사 직원들이 단톡방이 있는데 이직한 나는 초대 안하고 자기들끼리 단톡방 하는 것 같고
이런거..
그렇게 친하진 않지만 그렇게 척도 안졌는데 말이죠
그냥 다른 이들은 대학교 잘 졸업하고 좋은 월급 받으며 편하게 다니는데
나는 좋은 대학 잘 졸업하고도 이꼴일까 싶고.. 쥐꼬리만한 월급..
그래도 다니고 싶던 곳에 다니게 된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 행복한건데
어느날은 행복했다, 어느날은 절망되었다
상황은 늘 같은데 내 마음이 갈대같네요
모두가 쉽게쉽게 사는 듯 해보이는 오늘입니다
남들이 보기엔 나도 참 쉽게 잘 풀려 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