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이 된듯해요.
연초에 하고 그후론 없어요.
그러면서 몸이 정말 45도 각도로 떨어져요.
체력이..
사먹는 생수 뚜껑을 못열겠습니다.근력도 떨어져요.
손목, 팔꿈치 어깨 허리 등짝..노안은 완전한 할머니 수준.
그러더니 이젠 걷는 것도 힘들어요.
많이 운동으로 걷는 것도 아니고
친구 만나 밥먹고 백화점 한층 돌고 마트서 장봐 왔는데
발목이 너무나 아프네요..허벅지까지도..
꼭 등산하고 온것같이요.
발목은 왜 아픈건가요?
어디서 보니 등산할때 발목높은 신발을 신으라고,발목아프다고 하던데
평상시도 발목신발을 신어야 하나요?
폐경된지 2년정도 됐는데요. 발목이 이상하게 불편해서
정형외과 갔더니 발목연골이 닳았다네요. 무릎 연골이 닳았다는 말을
들어봤어도 발목연골이 닳았다는 말은 처음 들어서 정말 망연자실했어요.
무릎과 달리 발목은 연골 이식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하늘이 노랗더라구요.
물론 지금 당장이야 아니지만 6개월마다 엑스레이 찍어보고 각도가 많이
기울어지면 수술을 해야한대요. 그렇지만 발목은 하중이 실려서 수술예후가
안좋다네요. ㅠ ㅠ
발목 안좋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거예요. 저처럼 연골문제도 있지만
인대쪽도 그렇고 하니 정형외과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치료는 무조건
발목강화 스트레칭인거 같아요.
진짜 폐경되니 온몸의 관절이 다 신호가 와서 저도 지금 멘붕입니다.
아, 신발을 무조건 푹신한 신발을 신어야 한대요.
그래서 바이네르가서 당장 할머니 신발을 샀네요.
절대로 딱딱한 신발을 신으면 안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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