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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 조회수 : 5,325
작성일 : 2015-10-28 18:14:09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입니다.

작년부터는 포기하고 그냥 난방 막때고있는데

문제는 직장도 너무 추워서 손이 얼거같고(공기업)

어딜가나 실내도 왠만한데는 다 추운거 같아요.

체온 내려가는게 확실히 몸에도 안좋은데

겨울 좋아하는 분들은 대체 이유가 뭐예요?

나가서 운동하기도 너무 힘들어지고

일조량도 짧아지고 한해의 마지막이라 쓸쓸하고...

매년 담담히 겨울을 맞아내자 다짐해보는데

벌써부터 싫어하는 겨울이네요. 진심 걱정입니다.

추위를 어마어마하게 타는 스타일인데...ㅠㅠ

게시판보면 겨울에 경미한 우울증 온다는분들 많더라고요.

저는 최악의 폭염일때도 혼자 좋아하면서 다녔고

50도넘는 이집트 땡볕에서도 따뜻하다고 좋아했네요...

평생 에어컨은 집에서 틀어본적이 없어서 결혼할때도

에어컨 쳐다도 안봤네요...

추운것도 정도껏이지 남쪽으로 이주하고싶어요ㅜㅜ

IP : 175.213.xxx.22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8 6:16 PM (5.254.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저는
    가을 = 겨울 >봄 > 여름인데...... 여름은 딱 열흘만 있었음 좋겠어요. 맛배기로 ㅎ

  • 2. ㅠㅠ
    '15.10.28 6:16 PM (221.146.xxx.73)

    저 공기업 출신이라 알아요. 겨울 나기 특히 힘들죠.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사무실이 추워서

  • 3. ....
    '15.10.28 6:18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요.캐롤 듣는 크리스마스랑 한 해 마지막 날이랑 첫날이 있어서요.
    눈도 오고....ㅋㅋ스케이트,눈썰매,스키타러 가고...
    독감 걸려서 한달 동안 집에서 미음만 먹은 적도 있어요.
    그 땐 독감인줄도 모르고....
    추운 건 싫은데 추울 때 먹는 뜨거운 음식,난로,전기장판 이런 거 무지 좋아해요.아.붕어빵두요.

  • 4.
    '15.10.28 6:18 PM (59.6.xxx.216)

    전 겨울이 제일 좋아요
    추운 밤 온가족이 모여 따뜻한 국물요리로 저녁 먹고
    거리에는 불빛이 반짝 하늘에는 오리온자리가 반짝
    흥겨운 성탄절
    카드와 선물
    함박눈 내린 날 이른 아침의 고요함
    가슴을 설레게 하는 캐럴
    등등
    너무 좋은데 망할 미세먼지가 내 사랑 겨울에 똥을 뿌렸어요 ㅠㅠ

  • 5. 소심하게..
    '15.10.28 6:19 PM (222.112.xxx.188)

    겨울이 왜 좋으냐고 물으시니 추워서 좋습니다.
    전 열이 많은 체질이라 여름엔 너무 더워서 숨을 못쉴 지경입니다.
    겨울에 난방 거의 안하고 자기전 2시간 정도만 합니다.
    밤새 난방하면 너무 더워서 새벽에 잠을 설칩니다.
    저흰 여름에 24시간 에어컨 켜놓고 사는 가족입니다.

  • 6. 저 가을 겨울 좋아해요
    '15.10.28 6:21 PM (223.62.xxx.57)

    몸에 열이 많아서 한겨울에도 찬물 마시구요
    머리 감을때도 두피에 열이 많아 마지막 헹굼은
    찬물로 헹구고 몸도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요
    해외여행 갈때도 동남아 이런쪽은 정말 안맞더라구요
    한여름에 태어난데다가 사주봐도 오행 중 불이 많아서
    그런가 싶어요 ㅎㅎㅎ

  • 7.
    '15.10.28 6:21 PM (117.123.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겨울이 제일 좋아요. 제일 좋은 건 아침일찍의 공기랑, 저녁 아홉시쯤 됬을 때 공기요. 전 겨울 공기 냄새가 너무 좋아요.

  • 8. 정말
    '15.10.28 6:22 PM (118.221.xxx.208)

    싫어요. 갈수록 추위도 심하게 타고.
    신발도 옷도 무거워지고.
    우울증도 더 심해지고.
    게다가 거의 6개월 동안 춥잖아요.
    너무해요 진짜.

  • 9. 저도
    '15.10.28 6:23 PM (223.62.xxx.99)

    겨울이 넘 싫어요
    추워요ㅜ나이들수록 더심해져요.
    저희집 7살 아들은 겨울이 좋다네요^^;;

  • 10. ..
    '15.10.28 6:26 PM (121.254.xxx.5)

    올 해 부터는 겨울이 싫을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도 그 운치를 즐길 수 없게 되었어요.
    울 아들넘이 전방.. 군대에 있거든요.
    눈이 많이 오면 그야 말로 작전이 펼쳐집니다. 제설작전.
    눈을 치워야 보급이 안 끊깁니다.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 ㅎㅎ

  • 11. ..
    '15.10.28 6:30 PM (112.149.xxx.183)

    저도 젊을 땐 겨울 젤 좋아했어요. 추운줄도 몰랐고 찬바람 맞으며 걸음 너무 시원하고 좋았고 옷도 겨울 패션, 코트 입는 거 넘 좋아해서..겨울 스포츠 스케이트, 스키 등 다 잘하고 좋아하고..
    근데 중년 되가며 나이 들면서부터 저도 딱 싫어졌네요; 추위는 여전히 그닥 안 타는데 우울감이 너무 심해져요..을씨년스럽고 바람 맞는 것도 딱 싫어졌고..햇볕 금방 지는 거 넘 우울..여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샌 차라리 햇볕 짱짱한 여름이 훨 나아요.

  • 12. ...
    '15.10.28 6:37 PM (183.101.xxx.235)

    겨울 너무 싫어요.
    찬바람에 아무리 껴입어도 손발시리고 얼굴은 빨갛게 얼고 아예 겨울엔 밖에 걸어다니질 않아요.무조건 차로 움직이죠.
    해는 일찍지고 우울하고 서글퍼서 겨울되면 살기가 싫네요.
    감기에 독감에 몸도 마음도 슬퍼지는 계절.ㅠㅠ

  • 13. 아니
    '15.10.28 6:37 PM (39.7.xxx.141)

    공기업 그 좋은 직장도 춥다니요..ㅜㅜ
    학교도 추워 죽을 지경이에요. 천장에서 나오는 히터는 얼굴 터져나갈 것 같고 손 하체 특히 발은 얼음입니다. 애들 데리고 운동장에서 체육하거나 강당 그 냉골에서 수업하고 오면 동태 그 자체.. 시베리아 같은 복도를 지나 급식실로 오면 뜨거운 짐을 맞고 손을 녹여가며 숟가락질 해요 ㅜㅜ
    추위 많이 타는데다 워낙 추우니 건강도 안 좋고 우울증 걸렸어요..
    언제나 마음 단단히 먹지만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이네요..
    사표 쓰고 싶은 지경입니다..ㅜㅜ

  • 14. ...
    '15.10.28 6:38 PM (112.184.xxx.56)

    저도 어렸을 땐 겨울이 좋았어요. 추운 줄도 몰랐죠.
    나이 들면서 교통사고 후유증에, 체력도 약해지고... 몸이 싫어하네요.

  • 15. 우울증
    '15.10.28 6:40 PM (211.59.xxx.89)

    겨울 되면 벌써 스산한 느낌에..
    우울해져요. 정말 그 느낌 감정이 싫어요.
    더운거는 싫지만 우울감이 없어서 좋구요.

    정말 늦가을부턴 왜 그렇게 쓸쓸해지는지..
    겨울엔 더 심해지구요.

  • 16. 원글
    '15.10.28 6:40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공공기관 온도 지정제 아시죠. 온도 잘지키는지 수시로 검사나오는거... 미치겠네요. 일은 할수있게 해줘야지 추워서 살수가 없어요. 장갑끼고 일하는 직원도 있어요. 학교는 따뜻하지않나요? 학창시절 교무실가면 따뜻했던 기억이... 저희 회사는 50 가까이되는 직급부터만 개인적으로 난방하고(이것도 불법이겠지만 팡팡 때지도 않음) 그 아래는...ㅠㅠ

  • 17. 원글
    '15.10.28 6:41 PM (175.213.xxx.229)

    공공기관 온도 지정제 아시죠. 온도 잘지키는지 수시로 검사나오는거... 미치겠네요. 일은 할수있게 해줘야지 추워서 살수가 없어요. 장갑끼고 일하는 직원도 있어요. 학교는 따뜻하지않나요? 학창시절 교무실가면 따뜻했던 기억이... 저희 회사는 50 가까이되는 직급부터만 개인적으로 난방하고(이것도 불법이겠지만 팡팡 때지도 않음) 그 아래는...ㅠㅠ 사람들은 이런것도 모르고 혈세니 적자니... 다 정부가 싼 똥 치우고있는데 뭘 모르는분들땜에 답답할때가 많네요..

  • 18. 저요
    '15.10.28 6:41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사계절중에 겨울이 제일 좋아요
    가끔이지만 눈내리는것도 너무 좋고 크리스마스 있어서 좋구요
    추워서 좋아요...

    여름엔 땀흘리는것도 싫고 땀냄새 나는것도 너무너무 싫어요.
    그리고 장마전의 습기있는날씨..미쳐버립니다요

  • 19. ..
    '15.10.28 6:45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부산으로 내려와서 겨울 싫어졌어요. 눈도 안오고 추처서. 대신, 초여름 부산 날씨 사랑합니다.

  • 20. 사십중반인데
    '15.10.28 6:48 PM (39.118.xxx.16)

    저도 겨울이 더좋아요
    크리스마스가 너무 설레요
    캐롤듣고 눈소복이 내리는것도
    좋고요

  • 21. 겨울
    '15.10.28 6:50 PM (211.186.xxx.213)

    저주해요.

    겨울엔 수시로 울고 싶어요. 너무 추워서.

  • 22. 살이 아파서
    '15.10.28 6:52 PM (115.41.xxx.221)

    싫어요.

    근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때의 그 찬란한 햇살은 더욱싫어요.

  • 23. ..
    '15.10.28 6:56 PM (211.224.xxx.178)

    전 봄,여름을 제일 좋아해서 겨울 싫어라 해요. 추위도 잘타고 가을쯤만 되도 지는 여름이 아쉽고 약간 우울해지고. 근데 제 고등학교때 단짝친구는 겨울이 제일 좋다하더라고요. 공기가 시원해서 기분이 좋대요. 그 친구는 튼실한 애였어요. 저도 나이들면서 체중 늘고 체력 좀 좋아지니 겨울이 예전만큼은 싫지 않네요. 우울증도 덜하고. 그게 아마 몸이 약하고 찬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겨울이되면 본인에게 위기상황이기때문에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우울한거 같아요. 햇빛적게 받는것도 있겠지만요.

  • 24. 겨울좋아요
    '15.10.28 6:56 PM (112.162.xxx.39)

    여름은 죽도록 싫지만‥
    겨울은 좋아요‥
    11월12월 ‥젤좋아요

  • 25. 00
    '15.10.28 6:56 PM (121.177.xxx.160)

    저도 엄청 공감해요 ㅠ 그냥 여름이 좋아요 해도길고 그냥 차라리 추운것보단 따뜻하고 더운게 좋아요

  • 26. 군고구마와 군밤
    '15.10.28 6:58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과 캐롤때문에 겨울도 좋아요.
    그리고 고드름도 좋고요

  • 27. 그렇다면
    '15.10.28 7:06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는 말이 잇듯이

    보온에 절대 가치를 두고 옷을 입어보세요.

    내복부터 기능성 방한복이 있어요.
    얇고 가볍고 알록달록하지 않는 기능성 운동복 중에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옷 있어요.
    장갑도 얇지만 기능성.

    양말도 신발도..

    그러면 추위가 사랑스럽기까지 해요.

    추위를 피할 수 없으니 맞서세요. 요즘 옷이 얼마나 좋은데 떨고 사세요?

  • 28. 열이 많아서
    '15.10.28 7:07 PM (128.199.xxx.231) - 삭제된댓글

    겨울! 좋아하진 않지만 여름과 겨울 중 고르라면 압도적으로 겨울
    봄과 가을을 좋아 했는데 요즘은 봄,가을 메리트가 점점 없어지네요
    열과 땀 때문에 기운 다 빠지고 두통 오고 피부는 난리나고...해마다 올해 여름 기온 전망이 제일 두려워요

  • 29. 그렇다면
    '15.10.28 7:07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는 말이 잇듯이

    보온에 절대 가치를 두고 옷을 입어보세요.

    내복부터 기능성 방한복이 있어요.
    얇고 가볍고 알록달록하지 않는 기능성 운동복 중에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옷 있어요.
    장갑도 얇지만 기능성.

    양말도 신발도..

    옷은 얇고 가벼운 걸 겹쳐입어야 해요.
    그래야 아우터 벗고 난방 부족한 실내에서도 따뜻해요

    그러면 추위가 사랑스럽기까지 해요.

    추위를 피할 수 없으니 맞서세요. 요즘 옷이 얼마나 좋은데 떨고 사세요?
    혹시 몸이 쫌 뚱해서 부해보일까 봐 얇게 입나요?

    요즘은 자기 하기에 따라 옷으로 추위 커버 가능해요

  • 30. 원글
    '15.10.28 7:14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저 엄청 날씬해요. 뚱해보일까봐 얇게 입느냐니ㅋㅋ 난방 부족한 실내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시는듯해요. 겹쳐입어도 바닥부터 올라오는 한기는 어쩌지못한답니다. 왠지 돈없어서 겨울이 싫느냐던 예전 댓글 생각나네요. 전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요ㅋㅋ 캐시미어나 가끔 모피도 입고 주로 질좋은 옷으로 많이 입고다니는데 그래도 춥네요. 겹쳐입으면 따뜻하다는 말은 왠지 여름에 다 벗고다니라는 말로 들려요ㅋㅋ (웃자고 한말, 태클아님)

  • 31. 원글
    '15.10.28 7:16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저 엄청 날씬해요. 뚱해보일까봐 얇게 입느냐니ㅋㅋ 난방 부족한 실내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시는듯해요. 겹쳐입어도 바닥부터 올라오는 한기는 어쩌지못한답니다. 왠지 돈없어서 겨울이 싫느냐던 예전 댓글 생각나네요. 전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요ㅋㅋ 캐시미어나 가끔 모피도 입고 주로 질좋은 옷으로 많이 입고다니는데 그래도 춥네요. 겹쳐입으면 따뜻하다는 말은 왠지 여름에 다 벗고다니라는 말로 들려요ㅋㅋ (웃자고 한말, 태클아님) 그리고 껴입으면 그 부하고 답답한 느낌은 또 어떻구요ㅠㅠ

  • 32. 원글
    '15.10.28 7:17 PM (175.213.xxx.229)

    저 엄청 날씬해요. 뚱해보일까봐 얇게 입느냐니ㅋㅋ 난방 부족한 실내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시는듯해요. 겹쳐입어도 바닥부터 올라오는 한기는 어쩌지못한답니다. 왠지 돈없어서 겨울이 싫느냐던 예전에 어딘가에서 봤던 댓글 생각나네요. 전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요ㅋㅋ 캐시미어나 가끔 모피도 입고 주로 질좋은 옷으로 많이 입고다니는데 그래도 춥네요. 겹쳐입으면 따뜻하다는 말은 왠지 여름에 다 벗고다니라는 말로 들려요ㅋㅋ (웃자고 한말, 태클아님) 그리고 껴입으면 그 부하고 답답한 느낌은 또 어떻고요ㅠㅠ 저는 실외운동도 좋아하는데 겨울엔 밖에나가 뛰고 하는것도 제한적이니까 답답하기도 하구요.

  • 33. 히터
    '15.10.28 7:23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안사주면 하나사서 의자 옆에라도 놓고 트시고 퇴근때 의자 속으로 밀어넣으면 어떠세요.
    그것도 눈치 보이면 전기방석 약으로 틀고 있는건요.

  • 34. 공기업출신
    '15.10.28 7:25 PM (221.146.xxx.73)

    윗님. 추운걸 따뜻한 옷으로 커버하라는건 밖에 한두시간 잠깐 있을때 얘기죠. 난방 제대로 안해주는 사무실에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있어봐요 옷이 문제가 아니에요 하루 종일 얼굴 시리고 손시렵고 발시렵고

  • 35. 원글
    '15.10.28 7:26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사서 트는것도 당연히 안되죠. 전기방석의자로 연명하는데 엉덩이만 따뜻하고 다른데는ㅋㅋㅋ 특히 손이 얼어버릴거같아요. 회사에 남자분들은 겨울보다 여름을 더 싫어하더라고요. 여름에도 에어컨 거의 안틀어주니까요... 쓰다보니 이거 회사를 옮겨야하나... 슬퍼지네요.

  • 36. 공기업출신
    '15.10.28 7:27 PM (221.146.xxx.73)

    사무실에 어그신고 패딩입고 손가락 끝만 노출된 장갑끼고 하루 종일 있어도 춥답니다

  • 37. 원글
    '15.10.28 7:27 P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사서 트는것도 당연히 안되죠. 전기방석의자로 연명하는데 엉덩이만 따뜻하고 다른데는ㅋㅋㅋ 특히 손이 얼어버릴거같아요. 회사에 남자분들은 겨울보다 여름을 더 싫어하더라고요. 여름에도 에어컨 거의 안틀어주니까요... 쓰다보니 이거 회사를 옮겨야하나... 갑자기 공기업 성토의 장으로 바뀐듯.. 진짜 답답해지네요. 난방 자체를 안틀어주는데 옷을 안껴입어 그렇다니...;;

  • 38. ....
    '15.10.28 7:29 PM (210.97.xxx.146)

    요즘 여름이라고 여름 느낄새가 있나요
    여기 저기 냉방 안된 곳이 없어 오히려 가디건이라도 하나 걸치고 있어야 할 판인데요
    나이 먹을수록 겨울은 제일 싫어지고 몸도 아파지는 계절이고
    여름은 에어컨만 아니면 살꺼 같은데 아쉽죠

  • 39. 원글
    '15.10.28 7:33 PM (175.213.xxx.229)

    개인적으로 사서 트는것도 당연히 안되죠. 전기방석의자로 연명하는데 엉덩이만 따뜻하고 다른데는ㅋㅋㅋ 특히 손이 얼어버릴거같아요. 회사에 남자분들은 겨울보다 여름을 더 싫어하더라고요. 여름에도 에어컨 거의 안틀어주니까요... 쓰다보니 이거 회사를 옮겨야하나... 갑자기 공기업 성토의 장으로 바뀐듯.. 진짜 답답해지네요. 난방 자체를 안틀어주는데 옷을 안껴입어 그렇다니...;; 직장뿐만 아니고 전 그냥 실외 다니는것도 겨울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 40. //
    '15.10.28 7:35 PM (220.85.xxx.217)

    저도 겨울이 제일 좋아요. 원래는 몸도 마르고 차가운 체질인데 여름철의 덥고 후덥진 공기는 발리 같은 곳에서나 어울리고 우리나라 여름은 점점 힘들만큼 덥고 더러워요. 쓰레기며. 대신 겨울의 차가운 공기는 그 차가운 공기 속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내요. 무언가 다시 내 안의 것을 꽃피우기 전 산고의 고통 같은. 보통 작품이 그러하고 인생이 그러하듯이 기나긴 이 겨울은 자아를 성숙하게 하고 내면을 더욱 다지게 만들어줘요. 겨울이 있어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따듯한 커피와 책과 내 방이,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 줘요. 저에겐 겨울이 그런 정서를 느끼도록 해 주는 기간입니다.

  • 41. ..
    '15.10.28 7:35 PM (112.149.xxx.183)

    공기업이니 공무원들은 그 겨울에 난방 때문에 엄청 고충이 많더군요. 그래도 일 할 수 있게 정도는 해야지..으휴..
    지금은 그만둬 모르겠는데 한5년전까지 사기업 대기업 계열사 다닐 땐 겨울에도 회사에선 반팔 입고 있었어요; 너무 난방 푹푹 해대서 얼굴 벌개지고 오히려 답답하고 좀 줄였음 싶었는데..그냥 일괄로 틀어댔음...

  • 42. 원글님이
    '15.10.28 7:37 PM (39.7.xxx.51)

    싫어한다고 다들 싫어할거라는 착각은 어떤 논리에서 나오나요?? ㅋㅋ

    그런가요? 저는
    가을 = 겨울 >봄 > 여름인데...... 여름은 딱 열흘만 있었음 좋겠어요. 맛배기로2222222222222

  • 43. 원글
    '15.10.28 7:39 PM (175.213.xxx.229)

    단순한 제 착각이 아니고 사람들이 겨울을 제일 싫어한다는 통계를 예전에 신문에서 봤어요. 일조량이 적어져서 우울증 걸린다고 의사들도 지적하고있구요. 대부분 여름을 좋아한다기보단 차라리 겨울보단 여름이 낫다는 비율이 높다는 의미겠죠. 밑도 끝도없는 저만의 착각은 아니랍니다ㅋㅋ

  • 44. ㅇㅇ
    '15.10.28 7:49 PM (211.36.xxx.129)

    저도 겨울은 싫어요 여름도 싫지만 차라리 더운여름이 낫다싶어요 겨울은 여러모로 힘들어요

  • 45. 난 겨을
    '15.10.28 7:51 PM (119.71.xxx.29)

    겨울이 좋아요.
    겨울이 좋은 이유는 따뜻한 바닥에서 게으를 수 있어서 좋고,
    밤이 길어 좋고...

    여름 너무 싫음

  • 46. 그럼
    '15.10.28 7:51 PM (39.7.xxx.51)

    제목을 정정하세요~~
    겨울 싫어하는 사람 비율이 훨씬 적네요! 라고...

    겨울 좋아하는 저 말고도 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았는데, 원글님처럼 '거의 없는거 같아요' 라면서 본인이 싫어하는거라고 다들 싫어할거라는 사고방식 별루예요!
    자기가 싫던 좋던 타인의 취향은 존중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안 좋아하는 여름이지만, 원글님이 여름 좋아하는건 존중해요ㅎㅎ

  • 47. ;;;;;;;;;;;;
    '15.10.28 8:04 PM (183.101.xxx.243)

    그래도 추억은 겨울이 제일 많아요

  • 48. ,,,,
    '15.10.28 8:12 PM (39.118.xxx.111)

    모기대문에 겨울이 나아요
    앵앵 소름소름

  • 49.
    '15.10.28 8:33 PM (121.129.xxx.216)

    젊었을때는 겨울이 좋았는데 50 넘어가니 여름이 더 나아요 서너달만 고생해야지 하고 있어요

  • 50. 추위약함
    '15.10.28 8:34 PM (112.218.xxx.60)

    12월은 즐거운 일이 많고, 설레는데 2월이 싫어요.

    어정쩡하게 따뜻해질락 말락에 진눈깨비많고 만날 흐린 기억만 나요.

    여름도 공기 좋은 숲이나 바다에 가서 놀면 좋은데
    서울은 매연에 음식물쓰레기에, 노상 침뱉는 사람 많아서 여름이 점점 싫어져요.

  • 51. ㅇㅇ
    '15.10.28 9:16 PM (114.200.xxx.216)

    겨울은 너무 길어서 싫어요....

  • 52. 저도요
    '15.10.28 9:20 PM (221.151.xxx.158)

    11월에서 바로 4월 날씨로 넘어가면 좋겠어요

  • 53. 저도
    '15.10.28 9:46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겨울이 점점 싫어요~
    저 위에 옷으로 추위를 커버하란 댓글 정말 공감안되네요. 저도 차로 지하주차장으로만 이동해 따뜻한 공간에 있다가
    잠깐 쐬는 겨울 찬바람 정도는 상쾌하다 느껴지기도하죠 ㅎ
    코트 머플러 스웨터 모직의류 등 겨울 의류 패브릭은 굿
    해도 짧아서 5시만 되면 어둑어둑, 푸르던 식물들 낙엽지며
    나뭇가지만 앙상. 바람은 어찌나 차고.. 긴 겨울 싫습니다!

  • 54. 저도
    '15.10.28 9:47 PM (59.11.xxx.126)

    겨울이 점점 싫어요~
    저 위에 옷으로 추위를 커버하란 댓글 정말 공감안되네요.
    저도 차로 지하주차장으로만 이동해 따뜻한 공간에 있다가
    잠깐 쐬는 겨울 찬바람 정도는 상쾌하다 느껴지기도 하죠ㅋ
    코트 머플러 스웨터 모직의류 등 겨울 의류 패브릭은 굿
    해도 짧아서 5시만 되면 어둑어둑, 푸르던 식물들 낙엽지며
    나뭇가지만 앙상. 바람은 어찌나 차고.. 긴 겨울 싫습니다

  • 55. 유단포
    '15.10.28 9:54 PM (14.34.xxx.58)

    원글님 사무실에서 유단포 사용하세요.
    제가 추운 사무실에서 일할때 유단포에 뜨거운물 넣어서 무릎위에 끌어안고 살았어요.
    두개 정도 사무실에 놓고 따뜻하게 사세요.
    정말 좋아요.

  • 56. ㅇㅇ
    '15.10.28 10:13 P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동감. 겨울의 낭만을 즐길만큼 여유가 보통 생활인들에게
    얼마나 있을지 그닥..
    눈이나 비라도 오면 지하철은 미어터지고
    버스는 칼바람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려야함.
    왠만한 빌딩 온도 절약 규제 나온다며 키보드 두드리기
    손시렵게 공기가 싸 할 정도로 낮추는것도 많이 경험..
    사기업이라 건물관리단에 닥달하면 좀 올려주기도 하지만.
    실외활동에 제약이 커지고 햇빛있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겨울이 싫은 이유중 하나임.

  • 57. ㅇㅇ
    '15.10.28 10:14 P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ㅇㅇ
    '15.10.28 10:13 PM (110.70.26.240)삭제
    동감. 겨울의 낭만을 즐길만큼 여유가 보통 생활인들에게
    얼마나 있을지 그닥..
    눈이나 비라도 오면 지하철은 미어터지고
    버스는 칼바람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려야함.
    자차 가져가도 조심하느라 엉금엉금 신경은 곤두서고
    왠만한 빌딩 온도 절약 규제 나온다며 키보드 두드리기
    손시렵게 공기가 싸 할 정도로 낮추는것도 많이 경험..
    사기업이라 건물관리단에 닥달하면 좀 올려주기도 하지만.
    실외활동에 제약이 커지고 햇빛있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겨울이 싫은 이유중 하나임.

  • 58. ㅇㅇ
    '15.10.28 10:16 PM (110.70.xxx.240)

    동감.
    겨울의 낭만을 즐길 만큼 여유가 보통 생활인들에게 얼마나 있을지..
    눈이나 비라도 오면 지하철은 미어터지고
    버스는 칼바람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려야함.
    자차 가져가도 조심하느라 엉금엉금 신경은 곤두서고 ㅡㅡ;
    왠만한 빌딩 온도 절약 규제 나온다며 키보드 두드리기
    손시렵게 공기가 싸 할 정도로 낮추는것도 많이 경험..
    사기업이라 건물관리단에 닥달하면 좀 올려주기도 하지만.
    실외활동에 제약이 커지고 낮보다 밤도 긴것도 겨울이 싫은 이유.

  • 59. 핑크소라
    '15.10.28 11:49 PM (14.47.xxx.8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핫팩을 이용해보세요
    전 겨울에 너무 추워서 일상생활이 안 될정도라 핫팩을 도매꾹에서 박스째로 사다놓고
    매일아침 3개에서 5개정도 붙히고 나가요
    요즘 나오는핫팩은 성능이 좋아서 아침에 붙이면 하루종일 후끈 후끈 합니다
    꼭 아랫배에 한개 붇이고 신발속에 2개 깔고 그다음 등에다가 붙이면 눈보라가 쳐도 끄떡없어요
    사람들이 저보고 참 추위안탄다고 ㅎㅎㅎ
    주의할점은 몸이 뜨끈뜨끈해서 가끔 나른해질때 아무데서나 잠이 쏟아지니 그럴때 커피한잔 하세요

  • 60.
    '15.10.29 2:44 AM (180.229.xxx.156)

    경기도 사는데 내고향 창원가면 엄청 따뜻해요. 여기는 돌아다닐수가 없는데 거기는 밤에 돌아다녀도 안춥드라구요.물론 창원사람들은 춥겠죠.

  • 61. 푸른연
    '15.10.29 1:29 PM (58.225.xxx.134)

    겨울 좋아하는 사람은 체질이 열이 많은 사람이예요. 그래서 여름엔 아주 정신 못 차리다가(더위를 일반
    인보다 더 심하게 타죠) 가을부터 머리가 맑아져서 겨울도 좋아하더라고요. 춥긴 하지만,
    몸에 열이 많아서 겨울 특유의 수정같고 얼음같은 맑고 차가운 공기가 좋대요.
    물론 아주 강추위 때는 아니겠죠. 하긴 저 남부지방 도시 살 때 얘깁니다. 제 알던 남자사람이 겨울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 열도 나이들어가며 점점 식으면, 또 달라지겠죠.

    주로 젊고 팔팔하고 몸에 열많은 사람이 스키도 타러가고 겨울 즐기고, 몸 냉하고 나이 든 사람들은
    겨울 정말 싫죠.

  • 62. 섬처럼
    '15.10.30 1:22 AM (221.140.xxx.197)

    윗님 말이 정답.
    저도 열이 많아서 여름은 죽어 지내고요.
    가을 오면 선선해져서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요.
    겨울 추위는 여름 더위에 비하면 고통스럽지가 않아서 견딜만 하구요.
    또 긴 겨울이 지나면 꽃 피는 봄이 오니까요.
    봄에 꽃잔치 기대하는 낙으로 살지요.

  • 63. ㄷㄹㄷㄹ
    '17.7.2 9:01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ㅇㄹㄷㅇㄹㄷㄹㄷ

  • 64. ㄷㄹㄷㄹ
    '17.7.2 9:01 PM (104.131.xxx.187) - 삭제된댓글

    ㄹㄷㄹㄷㄹㄷ

  • 65. ㄷㄹㄷㄹ
    '17.7.2 9:02 PM (159.203.xxx.73) - 삭제된댓글

    ㄷㄹㄷㄹㄷㄹㄷ

  • 66. ㄷㄹㄷㄹ
    '17.7.2 9:02 PM (104.131.xxx.187) - 삭제된댓글

    ㄹㄷㄹㄷㄹㄷ

  • 67. ㄷㄹㄷㄹ
    '17.7.2 9:02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ㄷㄹㄹㄷㄹㄷㄷㄹ

  • 68. ㄷㄹㄷㄹ
    '17.7.2 9:02 PM (107.170.xxx.79) - 삭제된댓글

    ㄷㄹㄷㄹㄷㄹㄷㄹ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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