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수미 의원 페북글에 엄마들의 심정이 담겨있어요

조작국가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5-10-28 16:17:12
은수미
6분 · 

“아직도 노란리본을 달아요? 그것만 떼면 내가 찍어줄터인데...”
“부모상도 1년이면 끝내는데 계속 다는 이유가 뭐요?”

성남 중원 시민들께 인사 드리며 돌아다니다 보면, 
하루에 한번 쯤은 듣는 말. 
대개의 경우는 웃고 말지만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 개인으로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 것만도 전쟁같이 힘든 세상이다.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업 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고통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아이가 다시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도록 지키기 위해. 
그런 개인들이 서로를 보듬어주고 배려하는 것은 또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렇기에 얼마나 귀한 일인가.
우리 하나하나는 이 험한 세상에서 자기 아이를 지킬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하다. 
우리는 서로의 아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난 내 아이도 남의 아이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론 꼭 지키고 싶다. 
그 간절함을 담아 노란리본을 단다. 
그리고 오늘이 세월호 561일째임을 확인한다.

IP : 182.21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5.10.28 4:24 PM (1.238.xxx.104)

    잊지 않겠습니다!

  • 2. 저도
    '15.10.28 4:33 PM (14.39.xxx.161)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 3. ㅅㅈ
    '15.10.28 4:42 PM (222.239.xxx.32)

    리본떼면 찍어준다는 사람은 정신이 좀 이상한분 같네요..

  • 4. ㅇㅇ
    '15.10.28 4:57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리본떼면 찍어준다는 사람은 정신이 좀 이상한분 같네요.
    22222222222
    그런 사람은 리본 떼도 또 다른 구실 붙여서 안 찍어줍니다.

  • 5. 1234v
    '15.10.28 5:15 PM (125.184.xxx.143)

    맘이 아픕니다 정권이 바껴 진상규명이 꼭 되길ㅠㅠ

  • 6. ㅠㅠ
    '15.10.28 5:49 P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뭔 하나 해결이 되었어야 리본을 떼지요...
    은수미 의원 고맙습니다

  • 7. ㅠㅠ
    '15.10.28 5:49 PM (66.249.xxx.195)

    뭐 하나 해결이 되었어야 리본을 떼지요...
    은수미 의원 고맙습니다

  • 8. 리본떼면 찍어준다는 사람은 정신이 좀 이상한분 같네요
    '15.10.28 6:31 PM (218.52.xxx.60)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그런 사람은 리본 떼도 또 다른 구실 붙여서 안 찍어줍니다2222222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13 요즘 둘째 있는 집 엄마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11 ㅇㅇ 2015/10/31 5,135
496912 은광여고 왕따 자살 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49 그렇게 2015/10/31 6,000
496911 출산후 스릴러영화 못보게되신분 계세요? 3 2015/10/31 989
496910 I. Seoul. U.나. 서울. 너. 전 왠지 그넘이 생각이 .. 3 그 넘 2015/10/31 1,892
496909 사는 재미 혹은 의미 5 /// 2015/10/31 1,883
496908 88년도에 고2면 88학번 아닌가요? 19 내가 치매인.. 2015/10/31 4,444
496907 귀여운 다섯살 아들얘기 해봐요. 8 ..... 2015/10/31 2,407
496906 이 회사 객관적으로 계속 다녀야 할까요? 32 고민이네요 2015/10/31 4,919
496905 너무 기가 막힌 사연이네요..(학교폭력 자살사건) 49 ... 2015/10/31 6,771
496904 이런 기분 뭘까요? 울적함? 1 파란하 2015/10/31 786
496903 로즈마리가지만 물병에 놓는거 사신분 있으세요? ... 2015/10/31 779
496902 응답하라 1988 0회 봤어요. 46 호돌이 2015/10/31 11,139
496901 드디어 옆집이 이사갔어요. 행복 2015/10/31 1,931
496900 조카둘이 오는데요 2 오늘뭐하지ㅠ.. 2015/10/31 1,430
496899 귀접현상(가위) 때문에 걱정이에요 17 ... 2015/10/31 11,072
496898 독서를 많이 했는데도 언어영역 점수가 늘지 않는건 왜 그런거에요.. 49 .... 2015/10/31 4,390
496897 예쁜 가평 펜션 ㅎㅎㅎ 1 ... 2015/10/31 1,676
496896 친구아들이 투병중이라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49 기적 2015/10/31 7,435
496895 연합뉴스의 보도에 분노하는 어느 역사학자. 6 공감 2015/10/30 1,875
496894 지역커뮤니티는 티날까봐 여기다써요.. 4 지혜롭 2015/10/30 2,095
496893 소설 영웅문중에 양과는 6 ㅇㅇ 2015/10/30 955
496892 스텔라루나 STELLALUNA 구두 브랜드 명품이에요? 4 2015/10/30 1,007
496891 등산화랑 일반 운동화랑 많이 다른가요? 3 dd 2015/10/30 1,597
496890 선물용 교세라 칼좀 봐주실래요...? 7 친구선물 2015/10/30 1,404
496889 영어의 "전치사"에 대해 물어 보고자 해요~~.. 6 영어로 머리.. 2015/10/30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