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규모 돌잔치 순서랑 아기 한복 고민..

포로리2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5-10-28 16:16:46
곧 아들의 돌이고, 직계가족끼리만 10명 모여 식사합니다.
한정식집에서 간단히 돌상 차려주고, 스냅도 안 부르고 정말 가족끼리 하는 돌잔치..
아기 옷은 예쁜 양장 하나 사뒀구, 중간에 한복 갈아입혀 돌잡이 등 하려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한정식집에서 소규모로 할 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2시 타임이라 손님들이 배고플 시간인데..(사진촬영을 위해 입장은 1:30부터 가능)
1. 양장 입은채로 식당에 가서 사진찍다가.. 식사 나오면 먹다가..(아기도 이유식) 식사 끝나면 한복 갈아입혀서 돌잡이.. 사진... 이렇게 가나요?
2. 아니면 식사를 조금 미루고 한복부터 입혀서 돌잡이 진행.. 가족 사진 찍고.. 양장으로 갈아입혀 또 촬영... 그리고 식사... 이렇게 가야 하나요?

저희가 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이니까 앞에 30분 미리 입장 합치면 2시간 반.. 한복에 양장에.. 갈아입고 찍느라 식사시간 빡빡하지 않을까요? 써놓고보니 뭔가 사진촬영을 위한 행사같이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 애는 싫어할거구ㅠ
그래서 한복을 입히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기가 옷 갈아입는거, 특히 머리에 쓰는 거 무지하게 싫어하구..

한복을 안 갈아입히면 확실히 여유로울 것 같긴 해요.. 애도 편안하고.
근데 한복 없이 진행하려 하니 그건 또 좀 섭섭한 거 같기도 하고..(전통돌상이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



IP : 211.246.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로리2
    '15.10.28 4:18 PM (211.246.xxx.159)

    그러니까 한복 없이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한복 양장 다 입힐 경우 좀 효율적인 진행(?) 방법 이런 것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써놓고도 두서가 없네요..;;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을 왔다갔다하고 감도 없어서..

  • 2.
    '15.10.28 4:28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한복입고 돌잡이 진행후 양장으로 갈아입히고 식사했어요.
    저희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랑 단둘이 조용한 집에서 지내서 그랬는지
    어릴때 사람 많은데 데려가면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일단 모든 진행후 양장 갈아입혀 유모차에 눕혀놨더니 그냥 자더라구요.
    시간은 두시간이면 빡빡하지 않아요.

  • 3. ditto
    '15.10.28 5:22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전문 사진사가 오는거죠? 그분이 대충 알아서 진행해주지 싶은데 전 이렇게 했어요 먼저 양장입고 야외촬영(야외촬영 아니면 식당 내부에서 촬영 중 선택했어요) 식당에 와서 옷 빨리 갈아 입힌 후 돌 상 앞에서 사진, 온가족 주목시킨 후 케이크 불 끄면서 촬영, 돌잡이 하면서 촬영, 가족 친지 촬영.끝. 이 모든 게 1시간 안팎이었어요 (야외에서 30분, 식당에서 30분)그러고 사진사님은 가고 식사. 팁은 아기를 돌잔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여서 기분좋게 만들어야 사진 찍을 때 잘나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괜히 수유 시간 지킨다고 다 끝나고 먹인다고 했다가 아기가 자꾸 소리지르고 내빼서 사진 엉망이예요.

  • 4. 보통은
    '15.10.29 11:16 AM (58.225.xxx.118)

    보통은 양장 입혀 가서 촬영 - 손님맞이 및 간단히 식사 - 전채 정도 먹을 시간 30분 정도 있다가 (엄마는 그동안 후닥닥 애기 옷 갈아입혀야 해요) 돌잡이, 돌상촬영 - 나머지 본식사 - 손님배웅
    이렇게 됩니다.
    한정식집이 돌잔치 많이 하면 대충 알아서 음식 조절을 해줄거예요.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69 브라운 양송이버섯 괜찮나요 1 버섯 2015/11/16 957
500968 실주소와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다를때 어떤 불편함이 있을까요 5 1004 2015/11/16 1,015
500967 IS와 미국 관련 기사를 본거 같은데요 4 곰돌이 2015/11/16 967
500966 불린 미역.. 씻으면 씻을수록 거품 나면서 미끌거리는데 2 미역 2015/11/16 1,890
500965 유치원에서 친구가 친구를 평가하기도 하나요? 단설 2015/11/16 488
500964 백화점 문화센터 에서 불어 배우시는분 .. 4 111 2015/11/16 1,339
500963 응팔에서 선우가 덕선이 좋아 하는거..? 3 ... 2015/11/16 3,287
500962 괴벨스 뺨쳤던 이명박근혜 언론장악 8년 3 샬랄라 2015/11/16 663
500961 오토비스랑 아너스 둘중 하나 사야하는데 못고르겠어요 5 청소기 2015/11/16 2,679
500960 미국 이민계획하는 친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49 ... 2015/11/16 4,825
500959 해남 배추김치 , 강원도 고랭지 배추김치 5 김장 2015/11/16 2,466
500958 김가연씨 음식 솜씨와 전라도 음식의 대가 13 와와 2015/11/16 8,227
500957 사이즈 잘못 산 새옷, 도대체 어디에 팔아야 할까요?ㅠㅠ 3 새옷 2015/11/16 1,417
500956 새누리 '대테러방지법' 통과돼야.. 새정연은 반대 7 핑계대고코풀.. 2015/11/16 543
500955 제발 양배추즙 믿을만한 곳 소개좀 해주세요~~ㅠㅠ 49 ㅜㅜ 2015/11/16 8,455
500954 가스건조기 린나이 트롬..? 2 사고싶다 2015/11/16 2,605
500953 유시민 “짐은 곧 국가라는 ‘입헌공주제’가 문제” 9 샬랄라 2015/11/16 1,348
500952 원목 발받침대 쓸만할까요? 좀 골라주세요 2 ㅇㅇ 2015/11/16 837
500951 색갈있는 옷 얼룩제거방법.... ㅜ.ㅜ 11 미팀 2015/11/16 3,388
500950 예전 테니스선수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혹시 아시는분? 2 동치미 2015/11/16 1,115
500949 이정도면 정말 살인의도가 분명한거죠? 7 ... 2015/11/16 2,429
500948 7살 빠른아이.. 수학 학습지나 문제집 추천 해주세요. 6 .. 2015/11/16 2,281
500947 응팔이 뭔가요 5 허 허 2015/11/16 1,629
500946 M자 손금 가지신 분들 정말 부자로 사시나요? 7 손금 2015/11/16 8,918
500945 식당짬뽕과 라면 중 차라리 어떤게 낫나요 10 .. 2015/11/16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