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5-10-28 16:07:50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해요.

친구는 저를 주선하고, 친구 상사분이 남자를 주선하는 거라

친구도 상사가 불편한지 남자쪽에 대해서 나이랑 출신학교만 알고

그 외에는 잘 모르고,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가 카톡 연락 와서 편한 쪽으로 장소 잡으라고 해서...

제가 사는 곳이 이 지역에서도 워낙 좀 외곽지역이라, 좀 시내지역일지라도 40분에서 1시간은

걸리긴 해요. 그렇다고 초면에 남자분 어디 사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 거 같아 그냥 지역 중심 시내로 부탁했어요.


그렇게 시간, 장소 뭐 대충 잡아놨는데..


지금와서 친구가 상사한데 물어보니

남자가..제가 사는 곳이랑 같은 동네 산다는 거에요. 아..좀 미리 가르쳐주지..ㅜ.ㅜ

ㅎㅎㅎ


굳이 ,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약속한 장소까지 힘들게 가서 남자를 만나고 오느냐

아니면, 먼저, 같은 동네인거 같다고 이 동네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느냐..

저 소심하게 고민 중에요. ㅜ.ㅜ

(네..제가 이런 성격땜에 아직 미혼인지도...)

어쩌죠??





IP : 58.75.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4:12 PM (221.151.xxx.79)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데 같은 동네에서 만나 헤어지면 좀 거시기 하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어쩌다 친구회사상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결과가 좋으나 나쁘나 어차피 불편하긴 마찬가진데.

  • 2. 답답
    '15.10.28 4:14 PM (112.220.xxx.101)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런 소개팅을 왜나가요?
    직장이 어딘지 키,몸무게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

  • 3. ...
    '15.10.28 4: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정한데서 보세요~ 분위기 별로면 들를데 있다고 가게에서 바로 헤어지기도 편하고 분위기 좋으면 동네 얘기로 친근감 쌓고 동네에서 또 한번 보자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편하구요.

  • 4. ..
    '15.10.28 4:19 PM (58.75.xxx.238)

    네. 저도 친구한데 소개팅 부탁한 적은 없습니다만..ㅜ.ㅜ
    친구가 예전부터 소개팅 해준다고...하더니만..이런 식으로 친구 상사 주선이 될지는 몰랐어요.
    나이가 많다보니, 누가 소개시켜주면 거절하는 것조차도 욕을 먹게 되서요.
    저도 직장이랑 가족관계 정도는 알고 나가고 싶은데, 그러면 뭘 자꾸 따지냐고, 일단 만나보라고 할까봐
    묻지도 못하겠어요....

    그죠? 같은 동네서 만나면 좀 분위기 그럴 거 같긴해요.

  • 5. dl...
    '15.10.28 4:30 PM (114.204.xxx.212)

    너무 멀리 가지 말고 근처 번화가에서 만나세요
    올때도 같이 와야 할텐데

  • 6. 카톡으로
    '15.10.28 5:02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알고보니 저랑 가까운 동네 사시더라구요.^^
    시내에서 볼 일 있는거 아니시면 (동네번화가 이름) xxx에서 만나는 거 어떨까요? (웃는 이모티콘)

  • 7. ㅇㅇ
    '15.10.28 5:13 PM (121.165.xxx.158)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동네에서 만나는 건 그래요222222

  • 8. ㅇㅇㅇ
    '15.10.28 5:16 PM (49.142.xxx.181)

    다시 연락하세요. 저희집이 어느동넨데 그동네 사신다고 들었어요.
    근처 어디서 만나는게 어떨까요 하고 ..
    그쪽도 좋다 할껄요.

  • 9. ...
    '15.10.28 7:21 PM (175.113.xxx.8)

    원래대로하시구요. 맘에 안드시면 늦게 누구 만나기로했다고 하고 일찍 일어나시구요.
    맘에 드시면 데려다주는 식으로해서 같이 귀가하시면 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064 학군 자녀교육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간 거 후회하시는 분들 많나요?.. 10 dwdwd 2015/11/06 4,538
498063 서울대 근처 숙박시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고3엄마 2015/11/06 1,169
498062 애인있어요는 ost가 살렸네요 3 ㅇㅇ 2015/11/06 1,724
498061 진주은침 귀걸이 세척법 아시는분... 2 토끼부인 2015/11/06 2,077
498060 김동률같은 남편이면 어떨까요? 26 .. 2015/11/06 11,820
498059 부산에 액자 맞출곳 어디있나요? 4 새벽 2015/11/06 784
498058 하늘을 걷는 남자 vs 검은 사제들 2 ... 2015/11/06 1,396
498057 응답하라 보고 계세요? 31 허허 2015/11/06 4,337
498056 비오는 주말 아이와 갈 곳? 3 아이와 2015/11/06 1,151
498055 국방부, 과거 교과서에서 '전두환 강압정치'삭제 요구 3 독재자미화 2015/11/06 603
498054 응답하라1988, 혜리 성인역이 이미연인가봐요 10 ^ ^ 2015/11/06 5,069
498053 혹시 지마켓 옥션같은데서 옷사입어도 걸치면 비싸보이시는분 계신가.. 15 ㅇㅇ 2015/11/06 3,374
498052 호주/뉴질랜드 여행할 때 반입 가능 음식물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여행 2015/11/06 2,895
498051 서대문 극동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3 문의 2015/11/06 3,463
498050 겨울 패션 아이템 꼭 가지고 계신거 뭐있나요? 6 ;;;;;;.. 2015/11/06 3,198
498049 국정교과서 집필에 국방부가 참여하려는 이유 2 이유 2015/11/06 742
498048 종로3가에 식사할만한 곳 있을까요.. 2 ^^ 2015/11/06 1,062
498047 패딩코트 긴 거 괜찮은 거는 얼마나 하나요? 5 ? 2015/11/06 2,683
498046 71 돼지도 모여보자~~~ 44 돼지야! 2015/11/06 3,127
498045 삼둥이 병영체험 웃을일 아니네요. 내년 유치원 안보교육 100억.. 2 미친거네 2015/11/06 3,017
498044 추잡한 시나리오 .. 2015/11/06 661
498043 20대 사진과 비교해보니.. 3 .. 2015/11/06 1,634
498042 이웃의 담배 냄새로 고민중입니다. 4 고민녀 2015/11/06 1,563
498041 깡패 고양이 큰일 날 뻔함 6 ... 2015/11/06 1,577
498040 예쁜 언니들.. 신축빌라 집 좀 골라 주시고 8 복받으세요 2015/11/06 2,159